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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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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제자
 
  상가를 받쳐 줄 수 있는 사람을 기다리는 중에 도착한 덕 높은 두 분이 있었다.
한 분 은  훗날  부처님의 오른팔로 불리며 지혜에 있어서 모든 제자 중에서 첫째가는 제자로 꼽는 특별한 공덕이 있는 분이며,
또 한 분은 왼팔로 불리며 신통에 있어서 부처님제자 중에 첫째로 꼽히는 특별한 공덕을지니신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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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가 특별한  분의 어릴 때 우빠띠사로 라자가하 근처 우빠띠사 마을에서 태어났다.
신통이 특별한 분의 어릴때 이름은 골리따로 태어난 마을의 이름과 같으며, 라자가하 근처에 있었다.
  우빠띠사와 골리따는 어디에든 같이 다니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다.
어느 날 다른 많은 친구들과 함께 산 정상에서 벌어지는 큰 축제 행사에 참석했다가 지금 이 잔치에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저 사람
들도 앞으로 백 년이 지난다면 어느 한 사람도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런 생각 때문에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처럼 즐길 수가 없었으며, 다른 이들처럼 웃을 수도 없었다.
두 사람은 한적한 곳에 가서 그 문제에 대해 의논했다.
  ''친구여,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난 사람은 모두 죽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죽음이란것이 있듯이, 죽지 않는 법 또한 있지 않을까?''
  ''반드시 있을 것이다.  친구여!''
  ''그럼 죽지 않는 법이 있을 만한 곳을 우리가 찾아보자.''
  ''죽지 않는 법을 먼저 얻은 이가 나머지 한사람에게 다시 들려줄 것을 약속할 수 있겠는가?''
  ''할 수 있다.  친구여! 그러한 법을 찾는 것은 세간 사람들의 삶에서 떠나서 수행자가 된다면 더욱 쉬울 것이다.''
  ''좋다.  우리 두 사람은 수행자가 되자.''
  우빠띠사와 골리따는 그 지역에서 덕망이 높아서 두 사람이 수행자가 되자 오백 명의 젊은이들이 따라서 수행자가 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부터 부처님 교단의 수행자가 아니었다.
때인사야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받는 의도들이었다.
외도들 중에서는 옷을 입지 않는 이들도 있지만, 그들의 스승은 옷을 입는 사람이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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