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배너메인배너참  좋은  세상참 좋은 세상

아난존자의일기

페이지 정보

본문

이바르지 못한 두 길을 육년 동안 수행했기 때문에 현재의 결과에 이른 것이다.
이보다 더 고행을 한다면 진리에 도달하지도 못한 채 죽을 것이다.
죽음이 눈앞에있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할 것인가?
  '고행을 계속한다는 것은 나를 위해서도, 이 세상을 위해서도 좋은 길이 되지 않을 것이다/'
  심한 고행으로 겨우 목숨만 남은 태자는 그때까지 지극하게 수행하던 그 고행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태자를 따라나섰던 다섯 수행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처음부터 다섯 수행자들은 태자의 곁에서 시중을 들면서 같이 고행하고 있었다.
고행을 한층 더해서 행할 때마다 태자가 법을 깨달을 때가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며 만족해했다.
  그러나 태자가 자기의 수행이 잘못되었음을 스스로 깨닫고 길을 바꾸었을 때, 다섯 수행자는 등을 돌리고 가버렸다.
이러한 사실들을 부처님께서는 보디 왕자에게 계속하여 말씀하셨다.

                                                &&&&&&&&&&&&&&&&&&&&&&&&
  ''왕자여! 그렇게 겨우 목숨만 남은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과거에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괴로운 고행을 행했던 사문이나 브라만도 지금 내가 행한 고행의 수준이었을 것이다.
미래에 그 누가 고행을 한다고 해도 이 정도일 것이다.
  지금보다 더한 고행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극심한 고행으로도 세간을 벗어나는 특별한 도를 얻을 수 없다.
그러면 다른 길이 있는가?
  ''왕자여, 그러자 농사의 시작을 알리기위해 처음 논을 가는 농경제 행사에 부왕과 함께 참여했을 때의 일이 생각났다.
그 행사 도중에 나는 그늘에 앉아서 첫 번째 선정에 들어갔었던 일이 있었다.
  고행을버리고 다른 길을 찾던 나는 '그때의  그 선정이 세간을 벗어나는 지혜를 얻기 위한 길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선정을 기초로 한 길이 바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그 다음나는 '그 선정의 행복을 두려워하는가?라고 스스로 물었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
  ''왕자여, 이렇게 스스로 묻고 대답한 나는 고행으로 지친 내 몸의 상태을 돌이켜 보았다.
그리고 더할 수 없는 심한 고통을 받아왔던 그 몸으로는 선정의 행복을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공양을 받아 힘을 조금씩 키워 나가야 했다.''
  ''왕자여, 그때 다섯 수행자들은 나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그들은 '싯달타 태자가 고행을 통해 특별한 깨달음을 얻으면 우리에게도 말하여 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고행을 버리고 예전처럼 음식을 먹기 시작하가 그들은 나를 버리고 가 버렸다.
  '싯달타 태자이자 수행자인 고따마는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 수행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는 타락하여 보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마을로 돌아다닌다'라고 생각하고 떠난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월간베스트

설문조사

전 국민에게 주는 정해진 금액의 기본소득제를 실시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