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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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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보낸 여섯 해


  우리들은 우루왤라 큰 숲으로 따라갈 기회가 없어졌다.
그곳에는 우리들과 가까운 친구도 없었다.
그래서 그분의 수행하는 모습과 고통 받는 모습등, 자세하고  정학한 소식을 까삘라 성에서는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부처님이 되시고, 보디 왕자가  새로운 왕궁을 지은 다음 부처님을 모시고 공양을 올릴 때, 부처님께서 직접 그 수행 과정을
말씀하셨다,
  그때, 우리들은 자세하고도 완전하게 알게 되었다.

                                                                                    &&&&&&&&&&&&&&&&&&
  보디 왕자에게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왕자여! 까삘라 성을 떠났을 때 내 나이는 젊었다.
내 머리털은 희거나 새치도 없었으며 검고 검었었다.
첫 번째 나이(30세 정도), 일생에서 가장 좋을 때 눈물을 흘리는 부모 친척들을 버리고 떠났다.
머리털과 수염을 깎고, 물들인거친 베옷으로 만든 가사를 걸치고 수행자가 되었다.
  평범한 삶을 버리고 생로병사를 벗어나는 길을 찾기로 한 나는 첫 번째로 알라라 깔라마에게 갔다.
그리고 그가 행하는 수행법을 가르쳐 주기를 청했을 때 알라라 깔라마는 쉽게 그이 수행법을 가르쳐 주었다.
조금만 배워도 그가 말만 앞세우지 않고 실제 수행법을 알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 있었다.
  알라라 깔라마가 깨달은 가장 높은 법은 무색계 세 번째 선정이다.
그 수행법에 따라 알라라 깔라마와 같은 경지에 이르자 나는 그에게 그 사실을 말했다.
그는 자기 일처럼 매우 기뻐 하며 말했다.
  '젊은 수행자여! 같이 지낼 도반을 얻으니 힘이 나는구려.
이제 내가 아는 법을 당신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아는 법을 나 또한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나와 같습니다.
나와 당신은 같습니다.
좋습니다.
지금 이 시간부터 우리 두사람은 힘을 모아 수행자 대중들을 잘 이끌어 갑시다.'

  알라라 깔라마는 ㄹ제자였었던 나를 그와 같은 지위로 대접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에게 모든 것에 대한 우선권을 주었다.
  왕자여! 그렇게 모든 면에서 잘 대해 주었지만 나는 알라라 깔라마를 떠나왔다.
내가 찾는 법은 모든 고통이 다한 닙바나였다.
그러나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는 아깨인신나 야다나 자나로 무색걔 세 번째 선정뿐이었다.
그 정도의 선정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서 다시 법을 찾아다니다 만난 스승이 우다까 라마뽀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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