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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제3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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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사람이 모든 근이 구족하고 안색이 충시하였다가 나중에 초췌하여짐을 보고는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결정코 찰나찰나
동안에 무상하였으리라'하며, 다시 4대와 4위의를 관찰하고, 또 안팎의 각각 두 가지 괴로움의 인을 관찰하되,  만일 찰나찰나
미세하게 무상하지아니하면, 이 네 가지 괴로움을 말할 수 없으리라 하느니라.
만일 보살이 이렇게 생각하면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미세하게무상함을 관찰한다 하느니라.
안팎의 색법과 같이 마음도 그러하니, 왜냐하면 여섯 군데에 행하는연고니라.
여섯 군데에행할 때에 기쁜 마음도 내고 성내는 마음도 내고 사랑하는 마음도 내고 생각하는 마음도 내어서 여러 가지 다른
마음이 생기어 한결같지 못하니, 그러므로 온갖 색법과 색법 아닌 것이 모두 무상한 줄을 아느니라.
선남자여, 보살이 한생각 가운데서온갖 법의 나고 멸함이 무상한 것을 본다면,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무상하다는 생각을
갖추었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가 무상하다는 생각을 닦아 익히고는, 항상하다는 교만과 항상하다는 뒤바뀜과 생각의 뒤바뀜을 멀리
여의니라.
  다음에 괴롭다는 생각을 닦나니, 무슨 인연으로 이러한 괴로움이 있는가.
이 괴로움이 무상을인하여 있는 줄을 깊이 아나니, 무상으로 인하여 있으므로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을 받고,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은 인연으로 무상하다 이름하는 것이며, 무상한 인연으로 안팎의 괴로움을 받나니, 주리고 목마르고 춥고 덥고 체찍으로
 때리고 꾸짖고 욕하는이런 괴로움이 모두 무상으로 인하는 것이라 하며, 다음에는 지혜 있는 이가 이 몸이 무상한 그릇이니,
그릇이 곧 괴로움이며, 그릇이 괴로움인 연고로 닦는 법도 괴로운 줄을 관찰하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는 또 나는 것이 괴로움이며 멸하는 것이 괴로움인줄을 관찰하나니, 괴로움이 나고 멸하는 것이므로
무상한 것이며, 나와내것이 아니라 하여 내가 없다는생각을 닦느니라.
지혜 있는 이는 다시 관찰하되 괴로움이 곧 무상이요, 무상이 곧 괴로움이니, 만일 괴롭고 무상하다면, 지혜 있는 이가 어찌하여
내가 있다고 말하겠는가
괴로움이 내가 아니며 무상도 그러하여 이와 같이 5음도 괴로움이며 무상하거늘, 중생이 어찌하여 내가 있다고말하는가
하느니라.
다음에는 온갖 법이 다른 화합이 있다고 관찰하나니, 한 화합으로부터 모든 법이 나는 것 아니고, 한법이 모든 화합의 과도
아니며, 모든 화합은 다 제 성품이 없고, 한 성품도 없고 다른 성품도 없으며, 물건의 성품도 없고 자재함도 없느니라.
모든 법이 만일 이러한 모양이라면, 지혜 있는 이가 어찌하여 내가 있다고 말하겠는가 하느니라.

  또 생각하기를 '온갖 법 가운데 한 법도 능히 지을 이가 없나니, 만일 한 법을 지을 이가 없다면, 모든법이 화합하는 것도
짓지 못하리라' 하느니라.
온갖 법의 성품이 마침내 홀로 났다가 홀로 멸하지 못할 것이요, 화합하는 연고로 멸하고 화합하는 연고로 날 것이니라.
이 법이 난 뒤에는 중생들이 뒤바뀐 생각으로 마라기를 ' 이 화합도 화합으로부터 나리라'하여 중생의 생각이 뒤바뀐다고 진실
함이 없거늘, 어찌하여 진실한 내가 있으리요.
그러므로 지혜 있는 이는 내가 없다고 관찰하느니라.
또다시 자세하게 관찰하기를 무슨 인연으로 중생들이 나라고 말하는가.
내가 만일 있다면 하나인가 여럿인가, 내가 만일 하나라면 어떻게 찰리.바라문.비사.수타.인간.천상.지옥.아귀.축생과 크고
작고 늙고 장성함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내가 하나가 아닌 줄을 알지로다 하며, 내가 만일 여럿이라면어찌하여 말하기를 중생의 나란 것이 하나이며
두루하여 가가 없다 하겠는가.
하나거나 여럿이거나 모두 내가 없다고 하느니라.
  지혜 있는 이는 내가 없다고 관찰하고는 다시 먹기를 싫어하는 생각을 관찰하면서 생각하기를 '만일 온갖 법이 무상하고
괴롭고 공하고 내가 없다면, 어찌하여 먹는 것을 위하여 몸과 입과 뜻의 세가지 나쁜 업을 일으키는가'하느니라.
'만일 중생이 먹는 것을 탐하여 몸과 입과 뜻의 세 가지 나쁜 업을 일으킨다면, 얻는 재물은 여럿이 다 한가지로 하는데,
뒤에 괴로운 과보를 받는 것은 함께 나누지 않는가'하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는 또 관찰하기를 '모든 중생들이 음식을 위하여 몸과 마음으로 괴로움을 받나니,만일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음식을 위하여 몸과 마음으로 괴로움을 받나니, 만일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음식을 얻는다면, 내가 어찌하여 먹는 데에 탐착을
내겠는가.
그러므로 먹는 데에 탐심을 내지 아니하리라'하느니라.
  또 지혜 있는 이는 마땅히 음식으로 인하여 옴이 증장함을 관찰하되, '내가 이제 출가하여 계를 받고 도를 닦는 것은 몸을
버리기 위함이거늘, 이제 음식을 탐한다면 어떻게 이 몸을 버릴 수 있겠는가'하느니라.
이렇게 관찰하고는 비록 음식을 받더라도, 마치 빈 벌판에서 아들의 살을 먹듯이 마음에 싫고 미운 생각이 나서 조금도 달게 여기지
아니하며, 뭉쳐먹음이 이런 허물이 있음을 관찰하느라.
다음에는 닿아서먹음을 관찰하되, 벗겨진 소가 무수한 벌레에게 먹힘과 같이 하며, 다음에는 생각으로 먹음이 큰 불더미 같고,
식으로 먹음이 3백 자루 창과 같음을 관찰하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는 네 가지 먹음을 관찰하고는 음식에 대하여 마침내 탐하는 생각을 내지 않느니라,
그러다가도 탐심이 생기거든 부정한 줄을 관찰할지니, 왜냐하면 탐욕을 여의기 위하여 모든 음식에 부정하다는 생각을
잘 분별하고는 모든 부정한 것과 같이 여기느니라.
이렇게 관찰하면 좋은 음식이나 나쁜 음식을 만나더라도, 받을 때에는 창병에 붇였던 고약과 같이 여기고  탐하는 마음을
내지 않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잇는 이가 이렇게 관찰하면, 이것을 이름하여 먹기를 싫어하는 생각이라 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지혜 있는 이가 음식을 관찰하고 부정하다는 생각을 내는 것은 진실한 관찰입니까.
빈 생각만의 관찰입니까?
만일 진실한 관찰이라면 관찰하는 음식이 실제로 부정한 것이 아니요, 빈 생각만이라면 이런 법을 어떻게 잘하는 생각이라
하오리까?''
  ''선남자여,이런 관찰은 진실한 관찰도 되고, 빈 생각만이기도 하나니, 음식에 대한 탐욕을 없애는 편으로는 진실한
관찰이라 하고, 벌레가 아닌 것을 벌레라고 보는 편으로는 빈 생각뿐이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온갖 유루를 모두 빈 생각이라고도 하고, 진실한 것이라고도 하느니라.
선남자여, 어떤 비구가 걸식하려는 마음을 낼 때에 미리 생각하기를 '내가걸식하는데 맛좋은 음식을 얻고, 험악한 것을
얻지 말며, 많이 얻고 적게 얻지말며, 빨리 얻고 더디게 얻지 말라'고 원한다면, 이비구는 음식에 싫어하는 생각을 가졌다고
이름하지 못하며, 수행하는 선한 법은 밤낮으로 소모되고, 선하지 못한 법은 점점 증장되느니라.
선남자여, 비구가 걸식하려 할 때에는 먼저 원하기를 '여러 걸식하는 이가 다 배가 부르게 되고, 밥을 주는 이는 한량없는 복을
받을지이다.
내가 밥을 얻으면 독한 몸을 치료하고 선한 법을 닦아서 시주를 이익케 하리라'하라.
이렇게 원할 때에 닦는 선한 법은 밤낮으로 증장되고, 선하지 못한 법은 점점 소멸하느니라.
선남자여, 만일 비구가 이렇게 수행하면, 이 사람은 온나라안 시주들의 보시를 부질없이 먹지 않는 줄을 알지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가 이 네 가지 생각을 갖추면 세간이 즐거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닦으면서 생각하기를 '온갖 세간에는
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하지 않는 데가 없으며, 내 몸은 태어나지 않는 데가 없나니, 이 세간에서 한 곳도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을 여윌 데가 없다면, 나는 어찌하여 세간을 좋아하겠는가.
모든 세간에 나아가기만하고 물러가지 않는 데가 없나니, 그러므로 세간은 결정코 무상한것이며, 만일 무상하다면 지혜 있는 이가
 어찌 세간을 즐거워하겠느낙.
낱낱 중생들이 모든 세간에 두루 돌아다니면서 괴로움과 즐거움을 갖추어 받나니, 비록 범천의 몸이나 나아가 비상비비상천의
몸을 받더라도, 목숨을 마치면 3악도에떨어지는 것이며, 설사 사왕천이나 나아가 타화자재천에 나더라도, 목숨을 마치면 축생중에
태어나서, 혹은 사자 혹은 범.들소 .이리.늑대.코끼리.말.소.나귀 따위가 되리라'하느니라.

  다음에는 관찰하기를 '전륜성왕은 사천하를 통솔하여 호화롭고 귀하여 자재하지만 복이 다하면 빈곤하여져서 의식을 계속하기 어
려우니라'하여 지혜 있는 이가 이렇게 깊이 관찰하고는, '세간이 즐거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내느니라.
지혜 있는 이가 또 관찰하기를 '세간에 있는 집이나 의복이나 음식이나 와구.의약.향.꽃.영락이나 가지가지 풍류,재물.보배 등이
모두 괴로움을 여의려는 것이지만 이런 물건 ㅈㅏ체가 괴로운 것이니, 어떻게 괴로움으로 괴로움을 여의리요'하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가 이렇게 관찰하고는 세상 물건에 대하여 사랑하는마음으로 즐겁다는 생각을 내지 않느니라.
선남자여,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몸에중병이 생겼을 때에는 아무리 여러 가지 음악과 연극과 향과 꽃과 영락이 있더라도
탐에을 내지 아니하는 것과 같이, 지혜 있는 이는 온갖 물건을 관찰함도 그와 같으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는 온갖 세간을 깊이 관찰하되 '귀의할 곳이 아니며 해탈하는 곳이 아니며 고요한 곳이 아니며 사랑할
만한 곳이 아니며 저 언덕이 아니며 항상하고 즐겁고 나이고 깨끗한 곳이 아니거늘, 내가 만일 이런 세간을 탐한다면, 내가 어떻게
법을 떠나겠는가'하나니, 어두운 데를 좋아하지 아니하여 광명을 구하면서 도리어 어두운 데로 가는 것과 같으니라.
  어두운데는 세간이요밝은 데는 출세간이니, 만일 내가 세간을 좋아하면 어둠은 증장되고 밝은 것을 멀리 여의리라.
어둠은 무명이요 밝음은 지혜의 광명이며, 밝은 지혜의 인은 곧 세간이즐거울 것이 없는 생각이니라.
온갖 탐욕의 번뇌가 비록 속박한다 하거니와, 이제는 지혜의 밝음을 탐하고 세간은 탐하지 아니하리라'하느니라.
지혜 있는 이가 이런 법을 깊이 관찰하고는 세간이 즐거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구족하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사람이 세간이 즐거울 것이 없다는 생각을 닦고는, 다음에 죽는다는 생각을 닦되, 이 목숨이 항상 한량없는
원수에게 둘러싸여서 찰나찰나 줄어들고 증장하지 못함이 마치 산에있는 홍수가 머물러 있지 못함과 같고, 아침 이슬이 오래가지
못함과 같고, 사형수가 저자로 나아감이 걸음마다 죽음에 가까워지듯 하며, 소나 양을 끌고 푸주로 나아가는 듯하다 하느니라.''
  가섭보살이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지혜 있는 이가 찰나찰나 멸하는 것을 관찰하나이까?''
  ''선남자여, 마치 네 사람이 활을 잘 쏘는데, 한 곳에 모여서 제각기 한 방위씩 쏘면서 모두 생각하기를 '우리들의 네 화살이
함께 나가서 함께 떨어지리라'하거든, 또 한 사람이 생각하기를 '이 네개의 살이 미처 떨어지기 전에 내가 한꺼번에 손으로 살을
잡으리라'한다면, 이런 사람을 빠르다 하겠는가?''
    ''그러합니다.세존이시여,''
  ''선남자여, 땅으로 다니는 귀신은 이 사람보다 더 빠르고 날아다니는 구신은 땅으로 다니는 귀신보다 더 빠르고 사천왕은
날아다니는 귀신보다 더 빠르고, 해와 달은 사천왕보다 더 빠르고, 행견질천은 해와 달보다 더 빠르고, 중생의 수명은 행견질천보다
더 빠르니라.
선남자여, 눈 한 번 깜짝할 동안에 중생의 수명이 4백 번 났다 없어졌다 하느니라.
지혜 있는 이가 수명을 관찰하기를 이와 같이 하면, 이것을 찰나찰나 멸함을 관찰한다 하느니라.
선남자여,지혜 있는 이는 목숨이, 사왕에게 매인것을 관찰하고, 내가 능히 이런 사왕을 여의기만 하면, 무상한 수명을 영원히
끊으리라 하느니라
  또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는 관찰하기를 '목숨이란 것은 강 언덕에 위태롭게 서 있는 큰 나무와 같으며, 큰 역적죄를 지은
사람이 사형을 당할 때에 불쌍히 여길 이가 없는 것과 같으며, 사자왕이 오래 굶었을 때와 같으며, 독사가 큰 바람을 삼켰을 때와
같으며, 목마른 말이 물을 아끼는 것과 같으며, 악한 귀신이 성낼 때와 같나니, 중생의 사왕도 이와 같으니라'하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가 만일 이렇게 관찰하면 이것을 이름하여 죽는다는 생각을 닦는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는 또 관찰하기를'내가 지금 출가하여 수명이 7일7야가 된다 하여도, 나는 그동안에 부지런이 도를 닦고
계율을 지키고 법을 말하여 교화하며 중생을 이익케 하리라'한다면, 이것을 이름하여 지혜 있는 이가 죽는다는 생각을 닦는다
하느니라.
다시 7일7야도 많다 하여, 설사 엿새.닷새.나흘.사흘.이틀.하루.한 시간.나아가 숨을 내쉬고 들이쉬는 동안 만이라 하여도 나는
그동안에 부지런히 도를 닦고 계율을지키고 법을 말하여 교화하며 중생을 이익케하리라 한다면, 이것을 이름하여
지혜 있는 이가 죽는다는 생각을 잘닦는다하느니라.
  지혜 있는 이가 위에서 말한 여섯 가지 생각을 구족하면일곱가지 생각이인이 되나니, 무엇을 일곱 가지라하느가.
하나는 항상 닦는다는생각, 둘은 닦기를 좋아하는 생각, 셋은 성내는 일 없는 생각. 넷은 질투함이 없는 생각, 다섯은 선하게
원하는 생각, 여섯은교만이 없는 생각, 일곱은 삼매에 자재한 생각이니라.
선남자여, 만일 비구가 일곱 가지 생각을 구족하면, 이를 이름하여 사문이라 하고, 바라문이라 하고, 굥함이라 하고, 깨끗함이라 하고,
해탈이라 하고, 지혜 잇는 이라 하고, 바른 지견이라 하고, 저언덕에이름이라 하고, 큰 의원이라 하고, 큰 상단의 주인이라 하고,
여래의 비밀 잘 안다 하고, 모든 부처님들의 일곱 가지 말을 안다 하고, 바른 소견으로 안다 하고, 일곱 가지 말에 생기는
의심을 끊엇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여섯 가지 생각을 구족하면, 이 사람은 능히 삼계를 꾸짖으며, 삼계를 멀리 여의며 삼계를 없애
버리며 삼계에 대하여 애착을 내지 아니할 줄을 알지니, 이것을 이름하여 지혜 있는 이가 열 가지 생각을 구족하였다 하느니라.
만일 비구가 열 가지 생각을 구족하면 사문의 모습에 적합하다 하리라.''
  이 때에 가섭보살이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이 세상을 연민하는 큰 의왕이여,
몸과 지혜 모두 다 고요하시고  내가 없는 법 가운데참나 있나니 그러므로 위없이 존귀하신 분 예배합니다.
첫 발심과 마지막이 다르지 않건만
이 가운데 첫 발심이 더욱 어려워 자기 제도 못하고도 남음 제도해 그러므로 첫 발심께 예배합니다.

첫 발심에 천상 인간 스승이 되니 성문보다 연각보다 뛰어나니 그러므로가장 높다 이름합니다.

구세 보살 청구해야 얻어지건만 여래께선 안 청해도 스승이 되어 세상을 따르시기 송아지처럼 그러므로 대비우라 이름합니다.
 
여래의 크신 공덕 시방에 가득 범부들은 지혜 없어 찬탄 못하나 내가 지금 자비한 맘 찬탄하여서 몸과 입의 두 가지
업 갚으렵니다.

세상 사람 제 이익만 좋아하지만 여래께선 이런 일을 뜻하지 않고 중생들의 세간 업보 끊어주시니 자리이타하는 이께
예배합니다.

세상 사람 친한 이만 이익케 하나 여래께선 친한 이도 원수도 없어 세상처럼 그런 차별 아니하실새.
그 마음 평등하사 둘이없나니, 세간에선 말 다르고 업도 다르나 여래께선 말도 업도 차별이 없어 행을 닦아 모든 행을 끊으시나니
그러므로 여래라고 이름합니다.

번뇌 어물 미리부터 아시지만 중생들을 위하여서 거기 계시며 오래전에 세간에서 해탈을 얻으시고도 생사에 나시는 건
자비의 연고.

천상 몸과 인간 몸을 나타내지만
자비로 따르시기 송아지 같네.
여래는 중생들의어머니시매
자비하신 마음을 송하지라고.

모든 고통 받으시며 중생을 염려 가엾이 여기는 맘 뉘우침 없고
자비심이 많사올새 괴로움도 몰라 고통 구해 주는 이께 예배합니다.

여래께선 무량한 복 지으시지만 몸과 입과 마음이 늘 청정하고 항상 중생들만 위하시고 당신을 몰라 그러므로 맑은 업에
예배합니다.

여래께선많은 괴로움 받으셔도괴로운 줄 몰라 중생들의 괴로움을 내가당한 듯

중생을 위하여선 지옥에 가도
괴로움도 뉘우침도 내지 않으며
온갖 중생들이 받고 있는 갖가지 고통
모두 다 부처님의 괴로움이나 깨닫고는 마음이 더욱 견고해
부지런히 위없는 도 닦으시도다

 부처님의 자비하신 마음 갖추고 중생들을 아들처럼 사람하지만
중생들은그 은혜를 알지 못하고
여래와 법보와 승보 비방만 하네.

세상 사람 모든 번뇌 구족하였고
한량없는 죄와 허물 수가 없지만
이러하게 많은 번뇌 많은 죄악도
부처님이 첫 맘으로 소멸하시네.

부처만이 부처님을 찬탄하나니
다른 이는 찬탄할 줄 아는 이 없어
내가 지금 한 가지 법 찬탄하오니
자비하신 마음으로 세간에 오심.

여래는 대자비가 큰 법 덩어리
자비로써 많은 중생 제도하시며
이것이 위가 없는 참해탈이며
해탈이 곧 대반열반경이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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