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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제3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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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애는 세상의 괴로움을 내고, 바깥애는 지금 세상의 괴로움을내냐니, 지혜 있는 이는 애가 괴로움의 인임을 관찰하느니라.
이미 인을 관찰하고는 다음에 과보를 관찰할지니, 괴로움의 과보는 곧 취니라.
애의 과보를 취라 이름하나니, 취의 인연이 곧 안팎의 애이므로 애의 고가 있느니라.
선남자여, 지혜 있는 이는 마땅히 애는 취의인연이요 취는 애의 인연임을 관찰할 것이니, 만일 내가 애와 취의 두 가지를 끊으면,
업을 짓고 괴로움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지혜 있는 이는 애의 괴로움을 끊기 위하여 8정도를 닦느니라.
어떤 사람이 이렇게 관찰하면, 이것을 깨끗한 범행이라 이름하며, 이것을 이름하여 중생의 독한 몸속에 묘한 약이 있는 것이
마치 설산 속에 독한 풀이 있지만 묘한 앾도 있는것과 같다고하느니라.''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을 깨끗한 범행이라 하나이까?''
  "선남자여, 온갖 법이 그것이니라."
  "세존이시여, 온갖 법이라 함은 뜻이 결정도지 않았나니, 왜냐하면 여래께서혹은선과 불선을 말씀하시고, 혹은 4념처관을
말씀하시고, 혹은 12입을 암씀하시고, 혹은 선지식을 말씀하시고, 혹은 12인연을 말씀하시고, 혹은 중생이라 말씀하시고,
혹은 바른 소견과 삿된 소견을 말씀 하시고, 혹은 12부경을 말씀하시고, 혹은 2제를 말씀하시더니 여래께서 이제는 온갖
법이 깨끗한 범행이라 말씀 하시니, 어떠한 온갖 법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선남자여, 미 미묘한 대열반경이 모든 선한 법의 보배 광이니라.
마치 큰 바다가 여러 가지 보배의 이듯이 이 열반경도 그와 같아서 온갖 글자와 뜻이 비밀한 광이니라.
선남자여, 마치 수미산이 모든 약의 근본이듯이 이 경도 그와 같아서 보살계의 근본이니라.
선남자여, 마치 허공이 온갖 물건이 있는 곳인 것처럼 이 경도 그와 같아서 온갖 선한 법이 머무는 곳이니라.
선남자여, 마치 금강을 깨뜨릴 수 없듯이 이 경도 그와 같아서 외도나 나쁜 사람들이 깨뜨릴 수 없듯이 이 경도 그와 같아서
외도나 나쁜 사람들이 깨뜨릴 수 없느니라.
선남자여, 마치 항하의 모래를 셀 수 없듯이 이경의 뜻도 그와 같아서 셀 사람이 없느니라.

  선남자여, 이 경전이 모든 보살에게 법의 짐대가 되는 것이 제석의 짐대와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열반의 성에 나아가는 장사꾼의 우두머리니, 마치 길잡이가 장사꾼들을 데리고 큰 바다로 가는 것이 마치
세상의 해와 달이 어둠을 깨뜨림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병들어 고생하는 중생들에게 훌륭한 약이 되나니, 마치 향산 속에 있는 미묘한 약왕이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일천제의 지팡이가 되나니, 마치 쇠약한 사람이 짚고 일어나는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모든 나쁜 사람에게다리가 되나니, 마치 세간의 다리가 모든 사람을 건너게 할 수 있는 것과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3유에 다니는 이로서 번뇌의 뜨거움을 만난 이에게 서늘한그늘이 되나니, 마치 세간의 일산이 햇볕을 가리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두려움이 없는 큰 왕이어서 모든 번뇌의악마를 깨뜨릴 수 있으니, 마치 사자 왕이 뭇 짐승을 항복하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신기한 주문의 스승이어서 온갖 번뇌의 마귀들을 부수나니, 이 경은 더할 수 없는 우박이어서 모든 생사의
과보를 파괴하나니, 마치 세간의 우박이 모든 과실을 부수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계율의 눈이 망가진 이에게 좋은 약이 되나니, 마치 세간의 안사타약이 안질을 치료하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모든 선한 법을 머물게 하나니, 세간의 땅이 모든 물건을 머물러 두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계율을 깨뜨린 중생에게 밝은 거울이 되나니, 세상의 거울이 모든 모양을 나타내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이에게 의복이 되나니, 세간의 옷이 몸을 가리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선한 법이 부족한 이에게 큰 보물이 되나니, 마치 공덕천이 가난한이를이익케 하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법에 목마른중생에게감로수가 되나니, 마치 여덟가지 맛을 가진 물이 목마른 이를 만족케 함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번뇌에 시달리는사람에게법상이 되나니, 세상의 궁핍한 이 경은 번뇌에 시달리는사람에게 법상이 되나니,
세상의 궁핍한 사람이 편안한 평상을 만난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초지 보살로부터 10지 보살에 이르기까지 영락 .향기 있는 꽃.바르는 향.가루향.사르는 향과 청정한
성품을 구족한 수레가 되어 모든 6바라밀을 지나서 훌륭한 즐거움을 받는 곳이니, 마치 도리천의 파리질다라나무와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 경은 금강처럼 잘 드는 도끼니, 모든 번뇌의 나무를 찍으며, 잘 드는 칼이니 습기를 베며, 날쌘 장사니 원수를
부수며, 지혜의 불이니 번뇌의 섶을 태우며, 인연의 광이니 벽지불을 내며, 성문의 광이니 성문인을 내며, 모든 하늘들의
눈이며, 모든 사람의 바른 길이며, 모든 축생이 의지할 곳이며, 아귀가 해탈할 곳이며, 지옥의 위없는 어른이며, 모든시방중생의
위없는 그릇이며, 시방의 과거.매.현재의 여러 부처님의 부모니라.
선남자여, 그러므로 이 경은 모든 법을 포섭하였느니라.
내가 전에 말하기를이 경이 비록 모든 법을 포섭한다 하였느나, 내가 말하는 범행은 37조도법이니라.

  선남자여, 만일 이 37품을 여의고는, 마침내 성문의 바른 과로부터 아뇩다라삼먁삼보리까지를 얻지 못하며, 불성과 불성의
과를 보지 못하나니, 이런 인연으로범행이 곧 37품이라 하느니라.
왜냐 하면 37품은 성품이 뒤바꾸니 것이 아니매 능히 뒤바뀐 것을 깨뜨리며, 성품이 나븐 소견이 아니매 능히 나쁜 소견을
깨뜨리며, 성품이 공포스러운 것이 아니매 능히  공포스러움을 깨뜨리며, 성품이 깨끗한 행이매 중생으로 하여금
끝까지 청정한 범행을 짓게 하느니라.''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유루법도 능히 무루법의인을 지을 수 있거늘, 여래께서 어찌하여 유루가 청정한 범행이라 말씀하시지 않나이까?''
  ''선남자여, 모든 유루는 곧 뒤바뀐 것이므로, 유루는 청정한 범행이라 이름하지 못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세제일법은 유루가 되나이까, 무루가 되나이까?''
  ''선남자여, 그것은 유루니라.''
  ''세존이시여, 비록 유루라 하지만 성품은 뒤바뀐 것이아니온데, 무슨 연고로 청정한 범행이라 이름하지 않나이까?''
  ''선남자여, 무루의 인이므로 무루와 비슷하고, 무루로 향하는 것이므로 뒤바뀌었다 하지 않느니라.
선남자여, 청정한 범행은 마음을 내어 서로 계속하여 필경까지 이르거니와, 세게일법은 한 생각뿐이므로 청정한 범행이라
이름하지 못하느니라.''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중생들의 5식도 유루이지만 뒤바뀌지 아니하였사오며, 또 한 생각도 아니온데, 무슨 연고로 청정한 범행이라
이름하지 못하나이까?''
  ''선남자여, 중생의 5식은 비록 한 생각은 아니나, 유루이고 또 뒤바뀐 것이라 모든 누를 더하게 하므로 유루라 이름하고,
자체가 진실하지 아니하고 생각에 집착하였으므로뒤바뀐 것이라 하느니라.
어찌아여 자체가 진실하지 아니하고, 생각에 집학하였으므로 뒤바뀌었다 하였는가.
남녀가 아닌데 남녀라는 생각을 내고, 나아가 집과 수레와 질그릇과 옷에도 그와 같으므로 뒤바뀌었다 하느니라.
선남자여, 37품은 성품이 뒤바뀌지 않았으므로 청정한 범행이라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여, 만일 보살이 37품에 대하여 근본을 알고 원인을 알고 섭취함을 알고 증정함을 알고 주인됨을 알고 인도함을 알고
훌륭함을 알고 진실함을 알고 필경을 안다면, 이런 보살은 청정한 범행이라 이름할 수 있느니라.''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어떤 것을 이름하여 근본을 알며, 나아가 필경을 안다 하나이까?''
  ''선남자여, 훌륭한말이다 , 보살이 묻는 것이 두 가지 일을 위하여서니, 하나는 스스로 알기 위함이요, 또 하나는 다른 이를
알게 하려는 것이니라.
그대는 지금 이미알았지만 한량없는 중생들이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것을 묻는것이므로 내가 그대를 찬탄하노라.
훌륭하고 훌륭하다.
선남자여, 37품의 근본은 욕망이요, 원인은 밝은 촉이요, 섭취함은 수라 하고, 증장함은 잘 생각함이라 하고, 주인되는 것은
억념이라 하고, 인도함은 선정이라 하고, 훌륭함은지혜라하고, 진실함은 해탈이라하고, 필경은 대반열반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선한 욕망은 처음 도심을 내는 것으로부터 아뇩다라삼먁삼보리까지의 근본이니, 그러므로 내가 욕망이 근본이라
한 것이니라.
선남자여, 마치 세간에서 말하기를 '모든 번뇌는 애가 근본이요, 모든병은 식체가 근본이요, 모든 결단하는 일은 투쟁이
근본이요, 모든 악한 일은 허망함이 근본이라'함과 같으니라.''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이 경에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모든 선한 법에는 방일하지 아니함이 근본이 된다'하시더니, 이제 욕말
이라 말씀하시니, 무슨 뜻입니까?''
    부처님께서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만일 내는 인을 말하면 선한 욕망이요, 나타내는 인을 말하면 방일하지 않음이니라.
마치 세간에서 말하기를 '모든 열매에는 씨가 인이 된다'하거니와, 혹은 말하기를 '씨는 내는 인이요, 땅은 나타내는 인이라'하나니,
이 뜻도 그와 같으니라.''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전에 다른 경에서는 '37품을 부처가 근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뜻은 어떠합니까?''
    ''선남자여, 여래가 전에는 '중생이 처음 37품을 아는 데는 부처가 근본이라'하였거니와, 이 뜻은 어떠합니까?''
  ''선남자여, 여래가 전에는 '중생이처음37품을 아는 데는부처가 근본이라'하였거니와, 스스로 증득하는 것은 욕망이 근본이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밝은촉이 원인이된다 이름하시나이까?''
  ''선남자여, 여래가 어떤 때에는 밝은 것이 지혜라 말하고, 어떤 때는 믿음이라말하느니라.
선남자여, 믿는 인연으로 선지식을 친근하나니 이것을 촉이라 하느니라.
친근하는 인연으로바른 법을 듣게 되나니, 이것을 촉이라 이름하느니라.
바른 법을 들음으로 인하여 몸과 입과 뜻이 깨끗하나니, 이것을 촉이라 하느니라.
3업이 깨끗함으로 인하여 바른 생명을 얻나니 이것을 촉이라 하느니라.
바른 생명으로 인하여 고요한 곳을 좋아하고. 고요한 곳을 좋아함으로 인하여 잘생각하고, 잘 생각함으로 인하여 법답게
머물게 되고, 법답게 머무름으로 인하여 37품을 얻어서 한량없는 나쁜 번뇌를 깨뜨리나니, 이것을 촉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수를 섭취라 이름하느니라.
중생이 수할 때에 선과 악을 짓나니, 그러므로 수를 이름하여 섭취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수하는 인연으로 모든 번뇌를 내거든 37품이 능히 깨뜨리나니, 그러므로 수하는 것을 섭취라 하느니라.
잘 생각함으로 인하여 능히 번뇌를 깨뜨리나니, 그러므로 증장한다 이름하느니라.
왜냐 하면 부지런히 닦는 연고로 이러한 37품을 얻느니라.
만일 관찰하여 나쁜 번뇌를 깨뜨리려 하면, 반드시 오로지 생각하여라.
하나니, 그래서 생각하는 것으로 주인을 삼느니라.
마치 세간에서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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