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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 3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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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 비구는 또 이런 말을 하였다.
  '세존이시여, 세상에 만일 아라한이 있다면, 고득이 으뜸이 되겠나이다.'
나는 이렇게 말하였노라.
  '어리석은 사람아, 고독 니건은 아라한이 아니니, 아라한의 도를 알지 못하느니라.'
  선성은 또 말하였다.
  '어찌하여 아라한이 아란한에 대하여 질투심을 내나이까?''
나는 이렇게 말하였노라.
  '어리석은은 사람아, 나는 아라한에게 질투심을 내지 않았는데, 네가 스스로 나쁜 소견을 내었느니라.
만일 고득이 아라한이라 한다면, 이제부터 이레 만에 과식하고 병이 나서 복통으로 죽을 것이요, 죽은 뒤에는 식토아귀에
태어날 것이며, 그와 함께 공부하던 이들이 송장을 메어다가 시다림에 둘 것이니라.'
  그 때에 선성은 즉시로 고득 니건자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장로여,그대는 알지 못하는가.  사문 구담이 말하기를, (그대가 이레 뒤에 과식하고 병이 나서 복통으로 죽을 것이요,
죽은 뒤에는 식토아귀에 태어날 것이며, 함께 공부하던 이들이 송장을 메어다가 시다림에 두리라)하였으니,
장로여, 잘 생각하고 좋은 방편을 지어 구담으로 하여금 허망한 말이 되게 하라.'
  그래서 고득은 그 말을 듣고는, 곧 단식하여 하루부터 6일되고 이레가 찬 뒤에는 흑설탕을 먹었고, 흑설탕을 먹고는 또 냉수를
먹었다.
그런데 냉수를 먹고는 복통이 나서 죽었고, 죽은 뒤에는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이 송장을 메어다가 시다림에 두었는데,
그 혼은 식토아귀의 몸을 받아 숭장 곁에 있었다.
선성비구는 그 소문을 듣고 시다림에 가서 고득이 식토아귀의 몸을 받고 송장 곁에 꾸부리고 걸터앉아 있는 것을 보았다.
선성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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