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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경 -2.이 경전을 설하는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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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   2020.02.03 13:56

본문

그 때 세존께서는 온 몸에 기쁨이 넘치고기색이 청정하며 얼굴은빛나고 거룩하시고 엄숙하셨다.

  아난은 부처님의 거룩하신 뜻을 받들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 어깨를 드러내고 한쪽 무릎을 꿇고 합장하며 부처님께 여쭈었다.

  "오늘 세존께서는 온 몸에 기쁨이 넘치시고 기색이 청정하시며 빛나는 얼굴은 거룩하고 엄숙하십니다.

마치 거울이 맑고 깨끗하게 모든 것을 비추는 것과 같이 한량없이 위엄이 넘치시고 빛나시온데, 저는 일찍이 지금과 같이 수승하고

묘하신 모습을 뵈옵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생각하옵건대, 세존이시여, 온 세계의 어른 이시고 세계의 영웅이시며, 또한 세계의 안목이시고 ㅅㅔ계의 지혜이신

세존께서는 오늘 위없는 법에 머무르시고, 모든 부처님의 경계에 머무르시며, 또한 대도사의 위대한 수행에 머무르시고,

가장수승한 도에 머무르시며, 모든 여래의 덕을 행하십니다.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님은 서로 통한다고 하시는데, 오늘 세존께서도 모든 부처님을 생각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위엄이 넘치고 신비한 광명이 이렇듯 히유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세존은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이여, 어찌된 까닭이냐? 모든 천신들이 너에게 가르쳐서 묻느냐, 네 스스로의 지혜로써 묻는 것이냐?"

  아난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천신들이 ㅈㅔ게 와서 가르친 것이 아니옵고 제 생각으로써 여쭐 뿐이옵니다."

세존께서 말씀하셨다.

  "착하다.  아난아, 참으로 기특한 질문이다.

너는 깊은지혜와 묘한 변재로써 중생을 가엾이 여겨 이러한 지혜로운 질문을 하는구나.

여래는 언제나 다함없는 큰 자비로 욕계,색계,무색계의 삼계를 가엾이 여기는 것이니, 여래가 세상에 나타나는 까닭은 진정한

가르침을 널리 펴서 중생들에게 진실한 이익을 베풀고자 함이니라.

  무량억겁의 세월을 두고 부처님을 만나 뵙기 어려운것이 마치 우담바라꽃이 삼천 년만에 한번 피는 것가 같으니라

이제 그대가 묻는것은 모든 천상과 중생들을 크게 이익되게 할 것이니라.

  아난아, 분명히 알아라.

여래는 바르게 깨달은 분이시라, 그 지혜가 헤아릴 수없고, 중생을 제도함이 한이 없으며, 지혜로써 걸림없이 보며,

한 끼의 식사로도 능히 억천만 겁의한량없는 수명을 누리시느니라.

그리고 온몸은항상  ㄱㅣ쁨에  넘쳐서 흐려지지 않으며 거룩한 모습과 빛나는 얼굴은 변하지 않나니, 그 까닭은 여래는언제나

선정과지혜가 지극하여 일체법에 자재함을 얻었기 때문이니라.

아난아, 자세히 들어라, 이제 너를 위하여 말할것이니라."

  아난이대답하여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원하옵건대 즐거운 마음으로 듣고자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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