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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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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야 낙을 인하고 물을 인하고 젓는 일을 인하고 옹기를 인하고 노끈을 인하고 사람의 손으로 잡음을 인하여 소가 나거니와,

생각하기를 '내가 소를 나게 하엿다'하지 아니하며, 내지 사람의 손도 생각하기를 '내가 소를 나게 하엿다' 하지 아니하며

소도 '내가 스스로 낫노라'고 말하지 아니하거니와 여러 인연이 화합하여 소가 나는 것이니, 여래도 그러하여 마침내 생각하기를

'내가 법수레를 운전하노라' 하지 아니하느니라

선남자야, 만일 내지 않는다면 그것이 곧 바른 법수레를 운전함이니, 이렇게 법수레를 운전하는 것이 곧 여래니라

  선남자야 씨를 인하고 땅을 인하고 물을 인하고 따뜻함을 인하고 바람을 인하고 거름을 인하고 시기를 인하고 사람의 작업을 인하여

싹이 나거니와 선남자야, 씨가 말하기를 '내가 싹을 내엇노라'하지 아니하며, 내지 작업도 생각하기를 '내가 싹을 내었노라'하지

아니하며, 삭도 말하기를 '내가 스스로 났노라'하지 아니하나니 여래도 그러하여, 마침내 생각하기를 '내가 법수레를 운전하노라'

하지 아니하느니라

선남자야, 만일 짓지 않는다면 이것이 곧 법수레를 운전하는 것이니, 이렇게 법수레를 운전하는 것이 곧 여래니라

  선남자야, 복을 인하고 빈 것을 인하고 가죽을 인하고 사람을 인하고 북채를 인하여 화합하여 소리를 내거니와, 북이 생각하기를

'내가 소리를 내노라'하지 아니하며, 내지 북채도 그와 같으며, 소리도 말하기를 '내가 스스로 났노라'하지 아니하나니, 선남자야

여래도 그와 같아서 마침내 생각하기를 '내가 법수레를 운전하노라'하지 아니하느니라

선남자야, 법수레를 운전함은 짓지 않는다 이름하고, 짓지 않는 것은 곧 법수레를 운전함이니 법수레를 운전하는 것은 곧 여래니라

  선남자야 법수레를 운전함은 부처님 세존의 경계요,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라.

선남자야, 허공은 낸 것도 아니요 난 것도 아니요, 지은 것도 아니요 만든 것도 아니요 함이 잇는 법도 아니니 여래도 그러하여

낸 것도 아니요ㅕ 난 것도 아니요, 지은 것도 아니요 만든 것도 아니요 함이 있는 법도 아니며, 여래의 성품과 같이 불성도 그러하여

낸 것도 아니요 난 것도 아니요 지은 것도 아니요 만든 것도 아니요 함이 있는 법도 아니니라

  선남자야, 부처님 세존의 말이 두가지가 있으니, 세간 말과 출세간 말이니라

선남자야, 여래가 성문.연각들을 위하여는 세간 말로 말하고, 보살들을 위하여는 출세간 말로 말하느니라

선남자야 대중도 두 가지가 있으니 소승을 구하는 이와 대승을 구하는 이니라

예전에 내가 바라내성에서는 성문들을 위하여 법수레를 운전하엿고, 지금 이 구시나성에서는 보살들을 위하여 큰 법수레를 운전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두 가지 사람이 있으니, 중품근기와 상품 근기니라

중품 근기를 위하여는 바라내성에서 법수레를 운전하였고, 상품근기며 사람 중의 코끼리인 가섭보살들을 위하여는 지금 이 구시나성에서

큰 법수레를 운전하느니라

선남자야, 가장 하품 근기에서는 여래가 법수레를 운전하지 않나니, 하품 근기는 일천제니라

또 선남자야, 부처님 도를 구하는 데 두 가지가 있으니, 중품 전진과 상품 정진이니라

바라내성에서는 중품 정진을 위하여는 법수레를 운전하였고, 지금 이 구시나성에서는 상품 정진을 위하여 큰 법수레를 운전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내가 예전에 바라내성에서 처음 법수레를 운전할 떼에는 천상과 세간의 8만 사람이 수다원과를 얻었고, 지금 이 구시

나성에서는 80만억 사람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아니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바라내성에서는 대범천왕이 머리를 조아리며 나에게 법수레 운전하기를 청하였고, 지금 이 구시나성에서는 가섭보살이

머리를 조아리며 나에게 큰 법수레 운전하기를 청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내가 예전에 바라내성에서 법수레를 운전할 적에는 무상하고 괴롭고 공하고 내가 없음을 연설하였고, 지금 이 구시나성에서

법수레을 운전함에는 항상하고 즐겁고 내가 있고 깨끗함을 연설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내가 예전에 바라내성에서 법수레를 운전할때에는 음성이 범천까지 들이었고, 여래가 지금 구시나성에서 법수레를

운전할 때에, 나는 음성은 동방으로 20항하의 모래 수 부처님 세계에 들리며, 남방.서방.북방과 네 간방과 상방과 하방도 그와 같으니라

  또 선남자야, 부처님 세존의 모든 말씀은 다 법수레를 운전한다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야, 마치 전륜성왕이 가진 보배 바퀴가 아직 항복하지 않은 이는 항복케 하고 이미 항복한 이는 편안케 하듯이, 선남자야,

부처님 세존의 말하는 법도 그와 같아서, 한량없는 번뇌를 조복하지 못한 이는 조복케 하고 이미 조복한 이는 선근을 내게 하느니라

선남자야, 마치 전륜성왕이 가진 보배 바퀴가 모든 원수와 대적을 소멸하듯이, 여래의 연설하는 법도 그와 같아서 모든 번뇌의 도적을

모두 고요하게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전륜성왕이 가진 보배 바퀴가 위아래로 돌듯이, 여래의 말하는 법도 그와 같아서 아래 갈래에 있는 나쁜 중생들로

하여금 위로 올라가서, 천상.인간이나 부처님 도에 나게 하느니라

선남자야, 그러므로 그대는 지금 여래가 여기서 다시 법수레를 운전한다고 칭찬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그 때에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런 뜻을 모르는 것이 아니오나, 그래도 물은 것음 모든 중생을 이익케 하려는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진작부터 법수레를 운전함이 참으로 부처님 여래의 경계이고, 성문.연각으로서는 미칠 바가 아닌줄을 알았나이다."

  이 때에 부처님이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였다.

"선남자야,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 대승의 대반열반경에 머물러서 행한바 거룩한 행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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