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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법화경 제 5 약초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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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법도 비유와 같다


1.    가섭아, 바로 알아라.

      여래도 또한 그와같아서 세상에서 나타남은 큰 구름이 일어나는 것과 같고, 큰 음성으로 온 세계의 하늘과 사람과 아수

      에게 두루 들리게 함은 저 큰 구름이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덮이는 것과 같으니라.

2.    그러므로 대중 가운데서 이렇게 말씀하시었느니라.

        "나는 여래.응공. 정변지. 명행족.선사.세간해.무상사.조어장부.천인사.불세존이니라.  제도되지 못한 이를 제도하고,

        이해하지 못한 이를 이해하게 하며, 편안하지 못한 이를 편안하게 하고, 열반 얻지 못한 이를 열반 얻게 하느니라.

        지금 세상과 오는 세상을 진실을 아나니, 나는 모든것을 아는 이며 모든 것을 보는 이며, 도를 아는 이며 도를 열어보이는

        이며 도를 말하는 이니, 너희들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은 다 여기에 와서 법문을 들을지니라."

        이때, 한량없는 천만억 중생들이 부처님 계신 곳에 와서 법문을 듣고 있었느니라.

3.    여래는 이때 중생들의 근기가 영리하고 둔함과 정진하고 게으름을 살펴보고 그들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에 맞추어 법을

        설하여 한량없는 이들을 모두 기쁘고 즐겁게 하며 좋은 이익을 얻게  하였느리라.

4.    모든 중생들이 이 법을 듣고는 이생에는 편안하고 내생에는 좋은 곳에 태어나서 도의 즐거움을 받고 또한 법문을 듣게 되며,

      법을 듣고는 모든 장애를 여의고 모든 법 가운데서 그의 능력에 따라 점점 도에 들어가게 되느니가.    마치 저 큰 구름이 모든

      것에 비를 내리면 풀과 나무와 숲과 약초들이 그 종류와 성질에 따라서 흡족하게 비를 맞아 제각기 자라는 것과 같으니라.

      여래께서 설하는 법은 한 모양 한 맛이니 이것을 일러 해탈하는 모습과 여의는 모습과 멸하는 모습이라 하나니, 필경에는

      일체지혜에 이르게 되느니라.

    중생들이 여래의 법을 듣고 그대로 받아지니거나 읽거나 외우거나 설한 대로 닦아 행하지만 그 얻는 공덕은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알지도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오직 여래만이 이 중생들의 종류와 모양과 자체와 성품을 아시는데, 무슨 일을 기억하고

      무슨일을 생각하고 무슨 일을 닦으며, 무슨 법으로 기억하고 무슨 법으로 생각하고, 무슨 법으로 닦으며 무슨 법으로 어떠한

      법을 얻는가를 알기 때문이니라.

      중생이 가지가지 처지에 머물러 사는 것을 오직 여래만이 실지대로 보시고 분명히 알아 걸림이 없나니, 마치 저 풀과 나무와

      숲과 약초들이 스스로 상. 중. 하의 성품을 알지 못하는 것과 같으니라.

5.  여래는 이 한 모습이며 한 맛인 법을 아시나니, 이른바 해탈하는 모습과 여의는 모습과 멸하는 모습이라.  필경에는 최고의

      열반에 이르는 영원한 모습이니 마침내 일체가 평등한 텅빈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니라.

      부처님은 이것을 알고 중생들의 마음과 욕망을 관찰하여 잘 보호하려고 곧 그들에게 일체지혜의 씨앗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가섭아, 너희들은 매우 드물어서 여래께서 근기에 알맞게 설하는 법이이해하기 어렵고 알기도 어려운 때문이니라.

      이때,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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