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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법화경 제4 신 해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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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환희용약 게송으로 읊다

1.  저희들은 오늘에야 부처님의 말씀듣고 기쁘고도 즐거우며 없던법을 얻나이다.

2.  성문들도 성불한다 부처님이 설하시니 위가없는 보배더미 안구해도 절로얻네

3.  비유컨대 어린아이 철이없고 무지하여 아비떠나 도망하여 다른땅에 멀리가서 이리저리 떠돌면서 오십년을 살았거늘

    그아비는 걱정되어 사방으로 찾았었네 아들찾던 지친몸이 한서안에 머물면서 큰집하나 지어놓고 오욕락을 즐기나니

    그집주인 큰부자라 많은금과 은들이며 자거마노 진주유리 말과소와 코끼리와 양고연과 수레들과 논과밭과 종들이며

    하인들과 소작인들 많고많아 끝이없고 주고받는 이익들이 타국까지 미쳤으며 장사꾼과 고객들이 그문앞에 줄을섰네

      천만억의 사람들이 둘러서서 공경하며 임금이나 왕족들이 항상공경 하는바요 여러신하 명문호족 한결같이 공경하니

      이와같은 인연으로 오고가는 사람많고 부유하고 잘살아서 큰세력도 가졌지먄 나이들고 늙어가니 아들생각 더욱간절

      자나깨나 생각하다 죽을때가 되었는데 어리석은 그자식은 떠나간지 오십여년 창고속에 쌓인재물 어찌하면 좋을건가

4.  그때저기 궁한아들 옷과밥을 구하려고 이마을서 저마을로 이나라와 저나라로 어떤때는 얻어먹고 어떤때는 얻지못해.

      굶주리고 못먹어서 옴과버짐 생겼으며 이곳저곳 헤매다가 아비사는 성에닿아 품팔이로 전전하며 아버지집 이르렀네

5.  그 때 에 아비장자 자기집의 문안에서 보배휘장 둘러치고 사자좌에 앉았는데 권속들이 둘러앉고 여러사람 호위하며

    그중어떤 사람들은 금은보물 계산하고 주고받는 많은재물 출납부에 기록하네 아버지의 존엄함을 궁한아들 바라보고

    저사람은 국왕이나 또는왕이 분면하니 내가여기 왜왔던가 두렵고도 무섭구나 다시생각 하여보니 여기오래 있다가는

      꼼짝없이 붙들리어 강제노동 당하리라 이와같이 생각하고 정신없이 도먕하여 빈촌으로 찾아가서 품팔이를 하려는데

    바로이때 아버지는 사자좌에 높이아앉아 저멀리서 바라보고 아들인줄 바로알아 심부름꾼 즉시보내 붙들어서 오게하니

      궁한아들 놀래어서 기절하여 쓰러졌네 이사람이 날잡으니 나는이제 죽었노라 밥과옷을 구하려다 이모양이 되었구나

6.  자기아들 어리석어 아비말을 믿지않고 아비인줄 모르는것 그장자가 짐작하고 방편다시 베풀어서 다른사람 보내면서

      애꾸눈에 덕이없는 못난사람 시키는말 너는가서 말하기를 내게와서 일을하면 거름이나 치게하고 품삯곱을 준다하라

    궁한아들 그말듣고 기뻐하여 따라와서 거름치는 일도하고 집안팎을 청소하네 부자장자 어느하루 자기아들 내다보니

    어리석고 못난것이 천한일만 좋아하여 아버지인 그장자는 허름한옷 바꿔입고 거름치는 기구들고 아들한테 다가가서

      방편으로 하는말이 부지런히 일잘하면 품삯을더 올려주고 손과발에 바를기름 음식이나 이부자리 풍족하게 줄것이다

      이런말로 타이르고 부지런히 일을하라 너는나의 아들같다 부드럽게 말을하네 그장자가 지혜있어 자유롭게 출입토록

      이십년을 지내면서 집안이를 보게하고 금과은과 진주파려 보물창고 보여주며 주고받는 모든물건 도맡아서 보게하나

      그아들은 변함없이 대문밖에 붙어있는 초막에서 잠을자며 제스스로 생각하며 나는본래 가난하여 가진물건 없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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