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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법화경 제4 신 해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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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시 얼마를 지난 뒤에 아버지는 아들의 마음이 점점 열리고 커져서 큰 뜻을 가지게 되어 지난날의 비천하고 못났던

      마음을 스스로 뉘우치고 있음을 알게 되었나이다.

      그 아버지가 죽을 때에 이르러 아들을 시켜 친척과 국왕과 대신과 무사들과 거사들을 모이게 하고, 그들이 다 모인 뒤에

    이렇게 선언하였나이다.

    "여러분은 마땅히 아시라, 이 아이는 나의 아들이요, 내가 낳았으나, 어느 성 안에서 나를 버리고 도망하여 오십여 년 동안 .

    외롭게 떠돌아다니며 온갖 고생을 다 하였소.......  이 아이의 본래 이름은 아무개이고 내 본래 이름은 아무개요,

      예전부터 본래 있던 성에서 무척 걱정하며 찾으려고 애를 썻는데 우연히 이곳에서 만나게 되었소.  이 아이는 참으로

    나의 아들이요, 나는 그의 아버지이니, 지금부터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산은 다 이 아들의 소유가 되며 먼저부터 주고

      받던 것도 모두 이 아들이 알아서 처리할 것이요."

      세존이시여, 이때 빈궁한 아들은 아버지의 이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일찍이 없던 것을 얻고 스스로 생각하기를

      "나는 본래부터 바라는 마음이 없었건만 이제 보배창고가 저절로 들어왔도다." 하였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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