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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을 친견하는 삼매경 (중권) - 제7 수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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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1   2015.05.06 09:19

본문

발타화보살이 부처님께 여쭈기를,
 "회유하십니다. 천중천의 여래께서 곧 이 삼매를 설하심은 모든 보살이 원하는 바이니, 정진 수행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게을리하지
않겠사옵니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에 이 삼매는 마땅히 염부리에 있겠습니까 없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발타화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열반한 후에 이 삼매는 마땅히 사십 년 동안은 존재할 것이니라.
그 후에는 나타나지 않으니 사라진 후 난세에 불법이 잠시 끊어지려고 할 때, 모든 비구 또한 불교를 이어 받지 않을 것이다.
그 후의 난세에는 나라들이 서로 전쟁을 일으키느니라. 이 때에 있어서 이 삼매는 마땅히 또한 염부리에 나타나리라.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인하여 이 삼매경이 또한 출현하리라."

 발타화보살과 나트나카라 보살은 자리에서 일어나 의복을 단정히 하고 부처님 앞에서 합장하고 부처님께 사뢰기를,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 난세에는 저희들은 동료와 함께 이 삼매를 보호하고, 이 삼매를 지니고, 구족하게 사람들을 위해 이것을 설하고,
이 경전을 듣게 하여 싫어함이 없게 하겠나이다. 또한 마하수살화보살. 교일도보살. 나라다트보살. 산드히보살. 인드라타보살. 화륜조보살 등이
함께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에 세간이 문란해질 때에는 이 경전을 저희 동료들이 함께 스스로 호지해서 불도를 멀리 하지 않겠나이다.
이 깊고 깊은 경전을 세간에서 믿는 자가 그리 많지 않사오니 저희들 동료들이 모두 이것을 수지하겠사옵니다."

 이 때에 오백 인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 등 모두가 부처님 앞에서 합장하고 나아가서 부처님께 사뢰기를,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후에 난세에는 이 삼매를 듣고 모두 스스로 옹호하고 지니기를 원하겠나이다."

 오백 인의 대중과 이 여덟 보살에게 부촉하실 때 부처님의 미소짓는 입 안으로부터 금색 광명이 나와 시방세계의 헤아릴 수 없는
불국정토에 이르러 모두 다 비추고 돌아와 부처님을 세 번 돌고 머리위로 들어겄다.

 이때 아난이 자리에서 일어나 기사를 수하고 부처님 전에 나아가 부처님께 예배하고 물러나 멈추어 합장하고 게송으로 찬탄하기를,

 그 마음은 청정하여 행에 더러움 없으시며
 신통 다함없어 큰변화 일으키시니
 이미 모든 장애 떠나 뭇 지혜 초월하시고
 광명으로 어둠을 없애 번뇌를 여의시네

 지혜 무량하여 마음 두루 아시고
 천중천 부처님은 가능빈가 소리로
 일체 외도 능히 제압하시니
 어떠한 연고로 미소지어 미묘한 광명
 내시나이까?

 원컨대 바르고 진실한 깨달음을 해설시어
 일체 중생 가엾이 여기심 존귀하시니
 부처님의 부드러운 음성 들으면
 모두 알아 속된 행 성스러워지리

 세존의 느끼심 거짓 없으니
 모든 성인 도사들도 비웃지 않으며
 지금 누가 수기 중에 있는지를
 원컨대 세존이시여 이 뜻을 설해 주소서

 오늘날 누가 도덕 잘 지키고
 누가 묘행에 이르르며
 누가 지금 심심한 법장을 받아
 무상 도덕으로서 중생의 귀의 받을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누가 세간 애민히 여겨
 누가 이 법의 가르침 받들며
 누가 부처님의 지혜 견고히 세울 수 있는지를
 원컨대 세존이시여 설해 주소서.

 이때 부처님께서 아난을 위해 게송으로 읊으시기를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시되
 너는 보지 않았느냐?
 오백명의 대중이 앞에 서서
 그 마음 노래하며 기뻐하기를
 저희들 또한 이 법에 이르겠습니다하고 함을.

 얼굴에 기쁨 가득히 부처님 우러러
 저희들 언제나 이와 같은 법 얻게
 되겠습니까라고.
 모두가 서서 부처님 찬탄하니
 저희들 언제나 이와 같은 법
 이르겠습니다라고.

 지금 여기 오백명의 대중들은
 비록 이름 다르지만 근본수행 같나니
 항상 즐거이 깊은 경전 받들기를
 미래세에도 이와 같이 하겠나이다.

 이제 내 부촉하여 그대들에게 이르니
 부처님의 지혜 무량하여 근본을 알고
 이들은 한 사람이 한 부처님만을
 친견하지 않으며
 또한 여기에 서지 않고도 그 지혜를 얻으리.

 그대의 과거생을 살펴보니
 일찍이 팔만 부처님을 친견하고
 오백 대중은 도에 들어
 항상 경의 뜻을 이해하여 부지런히 행을
 성취하였네.

 무수한 모든 보살 권유하여
 항상 자애 행하여 경법 옹호하며
 일체 중생 귀의시켜
 모두 대도행을 체득케 하네.

 과거 모든 세존 치견하여
 팔십 억 나유타에 이르렀고
 그 이름과 덕은 넓고 커서 마음 해탈하여
 이 법 옹호하고 삼전법륜 행하였네.
 현세 여기에서 나의 가르침 받아
 이 사리 나누어 공양하고
 편안한 진리 수습하여 부처님 교화받아
 모두 다 독송하기를 부촉하네.

 탑사와 산중에 머무르면서
 천룡과 건다라에게도 부촉하고
 각각에게 경전 전수해 주니
 수명이 다하면 천상에 태어나리.

 천상 수명 다한 후 세간에 돌아와
 각각 다른 가문으로 태어나도
 다시 이 불도 행하여
 이 경 분별하길 원하는 바와 같이 되네.

 이 경법 좋아하고 즐기는 까닭에
 문득 구하여 얻어 지녀 봉행하고
 무수한 사람들로 하여금 듣게 하니
 기쁘고 한량없는 마음 견줄 데 없네.

 지혜로운 이들은 법을 싫어하지 않으며
 몸과 수명 탐하지 아니하고
 일체 외도 항복 받아
 경법 베풀어 그 뜻 넓히네.

 이 경법을 능히 얻고 지녀
 독송하고 강설할 자 없으나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부대중인
 오백 대중은 능히 지켜 감당할 수 있으라.

 이 여덟 보살인 발타화
 나트나카라. 나라다트
 마하수살. 화륜조
 인저달. 산드히. 교일도 등과

 비구. 비구니. 청신사 등은
 현묘한 법 받들어 그 뜻 숭상하고
 항상 이 경전의 가르침으로 세간을
 가엾이 여겨
 방등경 선양하여 널리 유포케 하네.

 발타화 등 여덟 보살
 오백 대중의 영웅 되어
 항상 방등경 봉지하여
 세속에 있어도 집착하는 바 없네

 일체 속박 벗어난 공혜 알며
 자마금색과 같은 모든 복덕상은
 항상 자애로써 중생 제도하고
 베품이 안온하여 모든 번뇌 사라지네.

 이 목숨 다한 후 법가에 태어나
 다시는 삼악도에 돌아가지 않고
 세세생생 수순하고 화합하여
 그런 후에 존귀한 불도 얻게 되네.

 이미 팔난처 버리고
 일체 악도 멀리 하였으니
 그 공덕행 칭량하기 어려우며
 받는 복덕 무량하네.

 마땅히 다시 미륵부처님 친견하여
 모두 같은 일심으로 귀의하고
 모두 함께 자애로써 공양하니
 무상적멸구를 얻으리.

 그 마음 온화하게 가져
 바른 뜻으로 사람 중에 존귀한 분
 섬기고
 속세 일에 의지않고 무생법인 증득하여
 한시 바삐 무상대도행 얻으리라.

 그는 항상 이 경법 봉지하길
 아침부터 밤 늦도록 독경하며
 많은 공덕 심고 범행 닦아
 미륵불 친견할 때에도 이와 같이 해야 하네.

 이 현겁에 나투신 부처님은
 세간을 애민히 여겨 광명 놓으시며
 모든 곳에 계시어 널리 법을 지니시니
 과거. 현재. 미래 불을 받들어 섬겨야하네.

 모든 제불 공양하여
 삼세불을 친견하면 모든 삼독 없어져서
 한시 바삐 존불도를 체득하니
 불가사의함이 한량없네.

 그 중에는 전세에 불도 얻은 자 있어
 후세인에게 전하여 서로 공양하니
 셀 수 없는 나유타겁 동안
 이와 같이 마침내 단절하네.

 여기에 거사 발타화와
 나린나갈. 나라달,
 수살화. 교일도 등은
 이미 항하사와 같이 많은 제불 친견했네.

 항상 정법으로 교화하고 받들어
 제불의 한량없는 가르침 선포하니
 도행이 무량하여 일컬을 수 없음이
 무수억 겁에 이르렀네.

 가령 어떤 사람이 명호를 수지하여
 두루 다니는 곳이나 혹은 꿈 속에서도
 이와 같이 용맹하게 세간 인도하면
 모두 마땅히 무상도 체득하리.
 만약 부처님 친견하거나 음성 들어
 그 마음 흔쾌히 용약하는 자 있으면
 모두 불도 얻어 다시는 의심 없으리니
 하물며 받들어 공양하는 자이랴!

 만약 이 를 성내고 비난하여
 악의로 질타하는 자 있어도
 이 여덟 보살 위신력의 은혜로
 불도를 얻을 수 있나니 하물며 공경하는
 자이랴!

 그 받은 바 법은 불가사의하고
 명칭과 수명 무량하며
 광명 한량없고 덕 의심없으니
 지혜 무량하고 행도 그러하네.

 항상 무량한 부처님을 면전에서 친견하니
 청정한 계 행사와 같으며
 널리 두루 보시 행하여
 이로써 무상도를 구하네.

 무수억 겁동안 그 복덕 설할지라도
 능히 그 공덕 한량없으니
 이 경법 받아 독송하는 자는
 대도 얻기 어렵지 않으리.

 이 경전 흔쾌히 좋아하여
 수지독송하고 강설하는 자는
 마땅히 알지니 오백인 중의 사람으로서
 그 마음 애락하여 마침내 의심없네.

 가령 이 경법 베풀어
 도를 즐거이 닦고
 청정게 행하고 잠을 멀리하면
 마침내 이 삼매 얻기 어렵지 않으리.

 편안함 얻고자하면 경계를 펴고
 비구는 가르침 받아 한적한 곳에 머물며
 항상 걸식하여 만족할 줄 알면
 마침내 이 삼매 얻기 어렵지 않으리.

 모든 번잡함 멀리하여 별청받지 아니하고
 입으로 맛을 탐하지 아니하고 애욕 버리며
 이 경법 듣고 따르는 자를
 세존과 같이 공경하고 항상 공양해야 하네.

 간탐 없애고 이 법 수지하여
 음욕 끊고 어리석음 버리며
 대도 일으켜 마음에 의심없으면
 그런 후에 이 삼매 배워 행하리.

 집착없이 행하고 모든 욕심 버리며
 항상 스스로 삼가하며 분노와 원망 버리고
 정진하여 불법 봉행해야 할지니
 그런 후에 이 삼매 배워야 하네.

 남녀와 소유를 탐하지 말고
 교만심과 처첩 멀리 하며
 집에서 도 닦는 것 항상 부끄러워할지니
 그런 후에 이 삼매 배우고 외워야 하네.

 유순하게 행하여 해치는 마음 없애고
 모든 악을 버려 비방함 즐기지 말며
 색심으로 구하지 말고 무생법인 얻어
 마땅히 이 삼매 독송해야 하네

 만약 비구니가 이 법 배워
 항상 공경하여 교만심 버리고
 희롱과 거만함 멀리 하면
 이 삼매 얻기 또한 어렵지 않네.

 항상 정진함에 수면 멀리 하고
 나와 남을 분별하지 않으며
 법을 즐겨 목숨 아끼지 말지니
 그런 후에 이 삼매 배워 외워야 하네.

 음욕심 조복받아 집착 버리고
 성내는 마음 없이 아첨 버리면
 마침내 다시는 마군의 그물에 걸림 없으리니
 이 삼매 지녀 이와 같이 얻으리.

 모든 중생에게 평등 행하며
 방일과 온갖 번뇌 없애고
 급한 성격과 거친 말 없앨지니
 그런 후에 이 삼매 배워 외워야 하네.

 발우. 침구. 의복을
 잠깐일지라도 탐해서는 아니되며
 훌륭한 스승 공경하여 뵙기를 부처님과 같이 할지니
 그런 후에 이 삼매를 배워 외워야 하네.

 악도 떠나 선함에 이르르며
 일심으로 부처님 가르침 즐거이 믿으면
 일체 팔난처 멀리 하니
 이 경전 지니는 자 이와 같이 얻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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