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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걸림없는 인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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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3   2018.07.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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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순신 장군이 나라에 어려움이 없고 싸움이 없을때
장군이었더라도 우리가 이순신 장군을 위대한 사람으로 기억할
까요? 이순신 장군이 우리한테 존경을 받고 영원히 민족의 태양
이라고 숭앙을 받는 이유는 그때 상황이 아주 나빴기 때문입니
다. 나라가 어렵고 배달민족이 완전히 망할지도 모르는 아주 어
려운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당신의 그 능력을 발휘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남이 고맙다고 하든 말든 감옥에 넣든 말든 거기에
상관하지 않고 나라를 위해서 봉사했기 때문에 위대한 사람이라
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세상을 사는데 좋은 환경을 만나것이 행복
한 것인가, 어려운 환경을 만나는 것이 행복한 것인가를 잘 생각
해봐야 합니다.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해보면 내가 할 일이 많을
대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모르고
"어떻게 하면 쉬운 환경에서 편하게 살 수 있을까" 하면서 사주
팔자를 보러갑니다. 앞에서 제일 펀안하게 사는 방법은 식물인
간 되는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니면 돼지처럼 되든가,
편안하게 살려고 하는 것은 우리가 세상을 거꾸로 살고 있
기때문입니다.
돈 뜯으러 오는 놈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 얘기는 내게 보시
할 기회를 많이 준다는 것입니다. 그게 좋은 것인데 거꾸로 나쁜
것인줄 알고 있어요.
보시를 하되 내가 보시했다는 생각도 안하고 보시한 것에
대한 인사 받을 생가도 없고 보시 받을 것때문에 어뗜 보답이
뒤따라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없이 보시합니다. 반야바라밀에 의
지한 사람은 언제나 주기만 하면서도 받길 바라는 마음이 없습
니다.
보시 다음이 지계입니다. 이말은 "네가 본래 부처니까
부처노릇 해라" 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일부러 계를 지키게 해
서 억지로 당신의 제자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계를 지킨
다고 하는 것은 나 자신을 부처님으로 대접한다는 것입니다. 남
을 부처님으로 대접하는 것이 어렵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부처
님으로 대접하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거짓말을 한다면 내 거짓말을 들은 사람이 손해
보기전에 거짓말하고 있는 나 자신이 나를 거짓말쟁이로 취급
하고 있기 때문에 그보다 큰 손해가 없습니다. 도둑질도마찬가
지입니다. 내가 도둑질을 하면 물건을 잊어버린 사람이 큰 손해
를 본 것 같자만 사실은 내가 나를 도둑놈으로 대접했기 때문에
가장 큰 손해를 입는 사람은 바로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도둑
질을 한다든지 거짓말을 한다든지 남을 죽인다든지 남을 해롭
게 한다든지 할때 손해는 내가 보는 것이지 남이 보는것이 아
닙니다.
계를 지킨다은 것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나 자신을 부
처님으로 대접하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부처님으로대접하는
사람에게는 세상 사람들이 부처님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나 자
신을 부처님으로 대접하는 사람의 경우에 누구로부터 욕을 먹
든 누가 나에게 발길질을 하든 나에게 손해를 끼치든 그 사람
을 나쁜 사람으로 보지 않고 부처님으로 봅니다.
그래서 인욕바라밀입니다. 인욕은 억울하고 분한
일을 참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참을때 "나는 착한 사람인
데 나한테 왜 그러니? 하면서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닙니다. 자계
바라밀을 닦는 입장에서 보면 누구든지 부처님으로 보게 되지
결코 나쁜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나에게 발길질을 하고 손해
를 끼치는 일을 하더라도 인과음보의 도리롤 해결해 나
갑니다. 그러니 나한테 해를 주는 나쁜 짓을 하더라도 나쁜사람
으로 보는 마음이 없어집니다.
즉 반야바라밀에 의지하는 사람의 일상생활은 남을 부처님
으로 보는 것이자 어떤 누구도 나쁜사람으로 보질 않습니다.
시누이가 와서 야단친다, 시어머니가 와서 들볶는다 하더라도
"우리 시누이 나쁘다" 하는 마음이 나오지 않습니다. "나를 본래
의 부처님생명으로 돌려놓기 위한 고마운 가르침이다"하는 마
음으로 받아들입니다.

보시를 하는 사람은 탐심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계를 지
켜서 나와 남을 부처님으로 보고 있는 사람에게는 남을 미워하
고 원망하고 탓하는 진심이 없어집니다. 또한 세상 사람들을
전부부처님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나 잘났다"는 마음이 없어지
니까 치심이 없어집니다. 이렇게 반야바라밀다에의지하는
사람은 탐심. 진심. 치심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루나
이틀만 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언제까지나 계속 실천해 가
는 것이 정진입니다.
이렇게 되면 나한테 참기 어려운 환경이 오더라도 거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것이 선정바라밀입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지혜바라밀을 성취하게 되는 것이조. 그것이
궁극의 반야바라밀에 의지하는 것이빈다. 그러니 반야바라밀
에 의지하는 입장에서 보면 세삼스럽게 환경이 좋아지기를 바
람 필요가 없습니다.
어두운 방에 등불이 있어서 밝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태양
광명이 들어모면 등불이 밝은 행세를 합니까, 못합니까? 등불의
입장에서 보면 등불이 밝을수 있는 것은 방이 어둡기 때문입니
다. 어두울때는 등불이 우리에게 고마운 존재가 되지만 방이
밝으면 등불의 존재는 고마운 존개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수 있고 자기의
보람을 발휘할수 있는 어려운 환경이 고마운 것입니다.
이것을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는 사람은 마음에 걸림이 없
다고하는 것입니다. 좋은 일이 벍어지든 나쁜 일이 벌어지든
좋은 일이 벌어지면 좋은 일이 벌어진 대로 나쁜일이 벌어지면
나쁜일이 벌어지 ㄴ대로 자기가 부처생명을 살고 있다는 증거를
드러내는 활동을 하는 것이기때문에 "왜 나에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 벌어졌나?하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불기2562무술년7월27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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