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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반야바라밀에 의지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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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3   2018.07.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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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가 시집가면 늙어 죽을 때까지 저 사람이 나를 사
랑하고 잘 보살펴 주겠지"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가가는 사
람은 "내가 저 사람한테 장가들면 저 사람이 날 잘 보살펴서 평
생을 편안하게 잘 살 수 있겠지"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런 생
각은 받겠다는 생각인가요. 아니면 주겠다는 생각인가요? 받겠
다는 생각입니다. 이렇게 받겠다는 생각으로 사니까, 남편이 사
업으로 성공해서 사모님 소리 들어가며 잘살면 우리 남편이 사
업으로 성공해서 사모님 소리 들어가며 잘살면 우리 남편이 제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부도가 나면 '넌 나한테 당연히 뒷바
라지 잘하고 돈 많이 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하니 자격이 없어
그러니까 너하고 나는 남남이야"{하고 이혼해버립니다.
이혼하는 이유가 "나는 너로부터 당연히 많이 받아야 하는
데 받지 뫃하고 있어" 라는 마음에 기인합니다. 요즘엔 점점 더
많은 부부가 이혼을 하는데 그 이유는 이렇게 서로 받으려고 하
는 마음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반야바라밀을 몰라거 그런 것입니다. 정말
반야바라밀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보게 되면 인생은 주느라고
사는 것이지요 남녀가 결혼을 해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저분을 위해서 저분의 행복을 위해서 저분의 성공
을 위해서 저분의 영광을 위해서 저분의 성불을 위해서 어떻게
이바지하고 뒷바라지하고 잘 보살펴야 할 것인가를 항상 생각합
니다"
그러니 성공했을 적에도 남편이지만 실패했을 경우야말로
"언제나 주고 언제나 뒷바라지하고 언제나 영광스럽게 살 수
있도록 이바지하겠다는 약속을 지킬수 있겠그나 이제 내가 아
내 노릇을 제대로 할대이구나" 를 알고 남편을 잘 모십니다. 또
만약 남편이 희망을 잃고 좌적했을때 희망을 주고 기회를 주눈
삶을 삽니다.
이것이 "주는 인생"입니다
그런데 스스로의 생명 가치를 잘 모르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서 받고 지내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받기만
하고 주지 않고 지내는 대표적인 것이 돼지입니다. 돼지는 하루
종일 먹고 잠만 자요. 그러니 나중에 몸뚱이 전체로 갚을 수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게 사는 인생을 팔자 좋은 인생으로 보지는 않
겠지요.
"오뉴월 개 팔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뉴월에 남들은 고
생하는데 개는 밥만 먹고 잠만 자니꺄 저게 제일 좋은 팔자구나
합니다. 정말로 그렇게 생가간다면 인간으로서 가장 좋은 팔자
는 식물인간입니다. 그 사람은 밥도 남이 먹여주고 대보변도 남
이 받아줍니다. 그래서 앞날에 대한 걱정도 없고 불평도 없습니
다. 만약 우리가 받기만 하는 갓이 행복한 것이라고 한다면 식
물인간 이상으로 행복한 인생이 없습니다.
인생의 참다운 가치는 남들에게 뭘 받는데 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남한테 주는 데 있습니다 반야바라밀의 입장에서 보면
이 세상어디에도 남이 없기 때문입니다. 남이 없음을 알아 이
세상 사람 모두를 나라고 보게 될때 나의 인생은 언제나 그 모
든 사림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아바지하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내 인생의 참 의미는 보시하는데 있다. 라고 아는 사람이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한 사람의 삷입니다. 이러한 반야바라일다
에 의지한 사람을 보살이라 합니다. 그래서 주는 마음으로 주는
행동으로 살아서 인생의 가치를 드러내는 사람입니다.

불기2562무술년 7월26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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