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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하심下心 으로 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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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4   2018.06.27 16:55

본문

하심, 나 잘났다는 마음을 뽑아버리는 것입니다. 불교신
앙은 이렇게 나를 낮추는 것으로 부터 시작 됩니다. 불교공부를
하면 밝아진다고 했습니다.
지금 이 방이 밝지만 먼지가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만약 밝은 햇살이 들어오면 수없이 많은 먼지를 보기 됩
니다. 그럼 없던 먼지가 햇살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까? 그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먼지가 있었는데 밝지 않았기 때문에 보이지
않은 것뿐입니다. 그러다가 밝은 햇살이 들어노니까 어두웠을
적에는 보이지 않던 먼지가 드러난 것입니다.
그럼 이제 밝아진다는 말을 알 수 있습니다. 밝아진다는 것
은 자기 마음에 때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밝아지면 밝아질수록 "내 힘으로 사는 것이 나니라 주변에 의해
서 살려지고 있구나" 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잘났습니다." "나는 착한 일만 많이 했습니다"
"나는 되 지은 것이 없습니다" 라고 하는 사람은 밝은 사람인가
요. 어두운 사람인가요? 검은 옷에는 때가 묻어도 얼른 보이지
않습니다. 깨끗한 흰옷은 조금만 얼룩이 묻어도금방 표시 납니
다. 정말 박아지면 '나는 아는게 하나도 없고 정말 죄밖에 짓는
걱시 없구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이작뉴턴은 참 공부를 많
이하고아는 것이 많은 분이었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공부를 많
이 하시고 아는 것이 많아서 우리가 혜잭을 많이 받습니다. 그런
데 그분 스스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혹시 아는 것이 있다면 바닷가에 있는 그 많은 모래알
중에서 한 알 주웠을 정도입니다"
아니작뉴턴 같이 그렇게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자기는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자꾸
아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아는 것이 많다고 하는 사람은 그만큼
못난이란 말입니다.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한다는 말은 내 마음속에 있는 "나 잘
났다"는 마음을 다 뽑아버리는 것입니다. 혈통이라든지 학벌이
라든지 사회적 지위 등에 의지하지 않고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합
니다'나 잘났다"는 생각을 다 항복 받아서 나무아미타불로 지
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속에 걸림이 없습니다. 반야바라밀에
의지하는 까닭에 걸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날짜라든지
장소라드지 방향이라든지 하는 것에 걸림이 없습니다. 걸림
이 없다는 말은 자유롭다는 말입니다. 일체의 속박에서 벗어났
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걸림이 없는 까닭에 아무런 두려움이 없
습니다.

불기2562무술년6월27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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