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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법화경 제2권 제3비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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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장자가 아들들에게 보배로 된 큰 수레를 평등하게 골고루 나누어 준 것이 허망하다고 하겠느냐."

      사리불이 대답하였다.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이 장자가 자기의 아들들로 하여금 불타는 집에서 빠져나와 목숨만 보전케 하였을지라도

      허망한 것이 아니옵니다.  왜냐하면 만일 목숨만 보전할지라도 이미 좋은 장난감을 얻은 것과 같거늘 하물며

      방편으로 저 불타는 집에서 벗어나게 하여 구제함이오리까.

10.  세존이시여, 이 장자가 만일 작은 수레 하나를 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허망한 것이 아니옵니다.  왜냐하면 이

        장자가 처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방편을 써서 아들들을 불타는 집에서 나오도록 하리라."

        하였사오니, 이러한 인연으로 거짓됨이 없거늘, 하물며 장자가 자기의 재물이 한량없음을 알고 모든 아들들을

        이롭게 하려고 큰 수레를 평등하게 나누어 줌이오리까."

      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시었다.

      "착하고 착하다.  옳은 말이다ㅓ.  너의 말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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