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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도둑을 몰아내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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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8   2018.05.29 17:10

본문

이러한 까닭에 공 가운데는 색이 없습니다. 공 空
에 대해서는 앞에서도 설명했습니다. 없는 것까지도 없는 것
그래서 오히려 무안대로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중생으로서의 나는 없다는 애기고 무한대한 부처님
생명이 살아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그러한 부처님생명만이
있는 가운데는 중생이라든지 물질이라는 것이 본래 없습니다.
그래서 무수상행식 無數相行識 입니다. 정신작용이라는 것도 본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애기하면 나라는 것이 볼래 없다는 것
이지요.
우리는 자꾸 나를 주장하고 내가 있다고 하지만 나라는 것
은 본래 없습니다. 그래서 무안이비설신의 無眼耳泌舌身意 무색성
향미촉법 無色聲香味觸法 무안계내지 無顔界乃支 무의식계 無意識界
라고 법문을 주십니다.
안. 이. 비. 설. 신.의는 내 몸뚱이에 있는 눈, 귀., 코. 혓
바닥, 이 몸뚱이, 그리고 내 마음의 작용인 내 주관을 애기합니다.
그런데 "무안이비설신의"라고 하십니다. 그러한 모든 것이
참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여기에 집착
한 게 없다는 말입니다. 또한 내 눈앞에 보이는 색깔, 귀에 들리
는 소리나 냄새나 맛, 또 몸뚱이에 느껴지는 촉감, 그리고 내 마
음의 대상으로 나타난 법도 참으로 있지 않다고 하십니다. 우리
는 이런 것들을 객관세계라고 하고 객관세계는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 조차도 없다고 하십니다. 주관인 안이비설신의
도 없는 것이고 객관인 색성향미촉법도 없습니다, 그러나 주관
과 객관이 같이 꾸며나가는 세게도 없습니다,
다시 애기하면 주관 . 객관은 본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있고 내 뱎에 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세계가
아니라는 거예요.

불기2562무술년5월29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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