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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눈곱을 떼고 보는 세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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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6   2018.04.13 23:50

본문

그러니까 세상에 중생이 많다고 하고 원수가 많아서 못살
겠다고 하며 세상이 나한테 발길질하고 꼬집고 주먹질해서 도
저히 살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참으로 있는 것이 아
니니까 그 상을 부정해 버려야 합니다. 상으로 보는 마음을 다
항복받는 것입니다 "내가" 라는 생각을 항복받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내가~" 라는 생각이많습니다.
"내 나이가 얼만데~> 내 재산이 얼마나 많은데~, 내 자식이 어
떤데`" 하면서 남보다 내가 잘났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이것은
내 생명이 따로 있다는 생각에서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내가 잘났다는 생각을 항
복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만약 모든 상이 상 아님을 보면..." 이
라는 말입니다.
이러한 사구게 만이라도 진리인 것으로 받아들여 내 생명이
중심으로 모십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취미로 듣는다거나 지식
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내 생명의 중심에 모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교宗敎 입니다.
따라서 종교는 진리를 생명의 중심에 모시는 거예요 생명
의 중심에 묘셔서 내 일상생활 모두에 대해서 진리가 절대적인
지배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불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서 내 생명의 중심
에 모시어 내 일상생활의 모두를 지배할 수 있게 되어야 됩니다.
부처님은 "너 성내고 다투지 말아라"고 하십니다 그러면 성내고
다투지 않아야 된다는 가르침이 나에게 절대 권능을 가지는 것
입니다 만약 그렇게 않고 다툼질을 한다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
침이 내 중심에 있지 않게 됩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나에게 있
어서 내 생명 전ㅊ 내 생활 전체를 지배할수 있게 되었을 때 종
교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지 지식으로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
것이 사구게 등을 받아 지닌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사월 초파일에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하지만 부처님
은 오고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왜 오셨다고 하느냐면 부
처님이 내 생명의 중심에 오셨다는 말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이 내 생명 중심에 오셔서 나의 일상생활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
하게 되는 것이 부처님 오신날의 의미입니다 그러니까 꼬 사월
초파일이어야 할 것도 없이 언제든지 당신의 가르침을 내 생명
에 모시는 날이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부처님의 가프침을 받아 지니고 나면 그 다
음엔 주변을밝게 합니다 가만히 ㅗ니까 촛불도 밝아지면 자기
만 밝은 것이 아니라 주변을 밝게 합니다 그러므로 불교를 배우
는 사람중에서
"나한나 배우면 그만이지 떠들썩하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권하는 것이 아닙니다"
라고 말하는 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는 사람이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땜분에 경전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 말해 주
면....." 이라는 말씀이 반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불기2562무술년4월13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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