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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받으려하니 괴롭고 주려하니 즐겁구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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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5   2018.03.1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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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에 "망령된 마음이 일어났을때 어떻게 향복 받을수
있겠습니까?"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이렇게 망령된 마음이 일어
났을때 항복 받는 것과 여기에서 말하는 값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것은 같은 뜻입니다. "나" 라는 것이 있다고 주장하는
마음이 망령된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항복 받는다는 말의 구체
적인 내용은 바로.
"이 세상 사람 모두를 다 부처님으로 보겠습니다."
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반야바라밀을 완성
하는 것입니다. 세상사람 모두를 부처님으로 보면서 그분들에
게 끊임없이 이익을 주도록 이바지합니다. 이것이 공양供養 입니
다. 이것을 금강경에서는 "언제나 보시하는 마음으로 살아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내 이익을 위해서 절에 다닌다고 오해합니
다, 나 하나 복 받기 위해서 다닌다고 생각하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정반대입니다.
바르게 절에 다닌다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세상 사람들을 전부 다 부처님으로 보게 되니까, 나를 낮추
고 세상사람 모두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
를 낮추고 남들을 다 공경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는데 관념적인
공경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모든 분들에게 끝없는 이익
을 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남이라고 하지만 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이런 마음으로 살면 나에게 있던 괴로움이
없어집니다
지금 사는 마음이 "나는 언제 누구한테 뭘 좀 받을까?"하는
생각으로 살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누구 나한테 보태주기만 바
라고 지냅니다 그렇게 남으로부터 받을 생각만 하고지내기 때
문에 괴로움이 옵니다 받으면 좋은 줄 알지만 받는다는 것이
결국은 괴로움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부자가 받나요 거지가 받나요?
"받겠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사는 사람은 "난 거지입니다"라
고 외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잘 살수가 있을까요? 누구
를 보든지 받겠다는 마음만 헤라리니까 인생 사는게 치사하게
되고 또 언제나 불안과 공포속에 살수 밖에 없습니다 사주보
고 점보고 관상보는 것은 "어뗳게 하면 남들로부터 더 받을까"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대접을
받을까" 이렇게 받갰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동안 그 사람에
게 벌어지는 세계가 지옥입니다.

불기2562무술년3월12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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