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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이와같이들어서바뀌는 인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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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3   2018.03.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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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을 배우게 된 부부가 있습니다 이분에게 아들이 둘
인제 하나는 중학생, 하나는 초등학생인데 둘 다 소아마비로 앉
은뱅이가 되었습니다. 세간의 생각으로 한다면 "이렇게 복 없는
인연을 만났는가"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또 이들도 그렇게 생각
했는데 금강경을 배우면서 인생관이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된
것을 자신들의 업보에 의한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그
러면서 "내가 만일 그 아이들의 부모가 되지 않았으면 엄마나 아
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뻔했는데 덕분에 부모노릇을
잘할수 있구나" 하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중학생인데도 업
고 다니고 소변보는 일도 거들어야 하기 때문에 꼭 옆에 있어야
하는 삶이 예전에는 지긋지긋했는데 이제는 정말 보람있다고 합
니다.

어떤 사람이 시집을 가보니까 가난하기가 이루 말할수 없
고 시부모님도 주책이 심하고 술주정도 심합니다. 게다가 남편
도 똑똑하지 못하고 바보에 가깝습니다 자식을 낳았는데 시원
치 않습니다. 그러면 보통 생각으로 복이 없어서 시집도 못 갔다
고 할 것입니다. 또 반대로 어떤 사람이 시집을 갔는데 재벌에
시부모도 인격자이고 남편도 유능하고 인격이 있습니다 자식들
도 잘 낳았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시집을 잘 갔다고 할 것입
니다
그런데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지금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입장으로 보면 가치관을 바꾸
고 보면 남들로부터 받는 입장이 되어야 합니까 남들에게 주는
입장이 되어야 합니까? 남들에게 주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런데 내가 주려면 받는 쪽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받는 사람이 있
어야 줄수 있습니다 재벌에 시집간 사람의 경우 겉으로는 잘
사는 것 같지만 그 사마은 보시를 할수 없습니다 얼른 보기에
시집을 잘 간것 같지만 사실은 시집을 잘 간것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먼저 이야기한 사람은 어떻습니까?
집안은 가난하고 식그들은 엉망이니 할 일이 얼마니 많습니
까? 할 일이 많기에 그 사람이 정말 시집 잘 간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그 경우를 시집 잘 간 것이라고 말하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불기2562무술년3월7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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