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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바른가치관을 세워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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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2   2018.02.0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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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탄 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난 일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전복되었는데 어떤 사람들은 죽고 다치고 하였지만
저는 조금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제가 관세음보살을 열
심히 부를 때라 관세음보살을 불렀기 때문에 다치지 않았다고
자랑이 되었습니다 성철스님께 가서 칭찬을 들을줄 알고 말씀
드렸는데
"얼마나 기도를 못했으면 옆 사람이 죽어야 했느냐"
고 오히려 꾸지람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기도한다면 "나하나 잘 살겠습니다"는
것이 아니라 "일체 모든 형제 동포들을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남은 어떵게 되든 나 하나만 잘 살겠다고 지장신앙을 하니
까 지장신앙이 거꾸로 됩니다 지장신앙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지장보살이 지장보살로 계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신이 지은
공덕으로는 이미 부처가 되고도 남을 분인데 영원히 부처가 안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 세상에서 고생하고 병고 病苦 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 절
망에 빠져있는 사람 지옥에 빠져있는 사람 그 모든 중생을 남
김없이 부처 되도록 해준 뒤에 더 이상 제도할 중생이 없다고 할
때가 부처 되겠다고 하신 분이 지장보살입니다 그런 분께 기도
드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당신은 공덕이 많으신데 성불하지 않으신다고 하시니 저에
게 그 공덕을 주세요 저는 부자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은 부자 되는 것과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 아닙니까? 지금 지장보살 신앙을 한다면서
이처럼 거꾸로 하는 것은 불교인들의 가치관이 혼란스러워서 그
렇습니다
우리가 반야심경을 공부하는 이유도 가치관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나는 완전히 잊어버리고 일체 중생을 위해서만 산다"
어떻게 해서 그런가요?
나와 남이 볼래 대립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므로 나를 잊
어버리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서만 살 나는 볼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보살펴야 하고 내가 헤라려야 하고 내가 근심해야 할 나는
본래 없습니다 그러니 내가 있다는 생각을 절대 무한 앞에 항복
합니다
내가 없는 것이 아무아미타불입니다 헤아려야 할 내가 따
로있다면 부처님생명말고 내가 따로 있다는 것이 됩니다. 그것
이 아닙니다 부처님생명 말고는 없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본
래부터 나와 하나입니다 그래서 일체 모든 중생을 위해서 살도
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불교 신앙입니다.

불기2562무술년1월31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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