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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참다운 자기실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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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2018.01.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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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관자제보살이나 관세음보살을 내 밖에 계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내 밖에 따로 계신분이 아닙니다. 내 밖에 따로
이 신앙대상을 설정하는 것을 외도 外道 라고 합니다. 불교는 내
면의 세계에서 절대 가치를 찾아가는 내도 內道 입니다. 이렇게 내
면의 세계에서 절대 가치를 찾아가는 생활 태도가 관자재보살입
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모두 관자재보살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관자재보살은 어떻게 살아가시는가?
관자재보살이 살아가시는 것은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습
니다. 하나는 당신 생명이 본래 무한 절대라는 것으로 본적지를
결정해 놓습니다.
그것이 아마에 아미타 부처님을 모시고 있는 형상으로 상징
됩니다. 이 말은 관세음보살이 항상 나무아미타불하고 계신분
이라는 뜻입니다. 나무아미타불 한다는 이야기는 절대무한 앞에
나를 항복한다는 것입니다. 무한 절대 앞에 나를 항복해보니 본
래 무한 절대밖에 없습니다. 나라고 주장할 때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나 버린다고 한다면 인생이 허무주의로
끝납니다.
절대 앞에 항복한 사람의 생활은 이제부터는 할 일이 없다
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남이 아니라는 것으로
드러나무로 이 세상 사람 모두의 행복과 기쁨과 나아가서는 모
두의 성공 그리고 모두의 성불을 위해서 공헌하고 이바지하고
뒷바라지하고 심부름하는 것을 인생으로 알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이 보살입니다.
앞에서 보살에 대해서 공부했습니다만 그것을 한마디로 요
약하면 위로는 부처님의 지혜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들을 교화
해 나간다는 말이 됩니다. 위와 아래 上下 라고
표현은 했지만 이것은 공간적인 의미의 위 아래가 아닙니다 그
래서 이말을 앞에서 배운 말로 하면 나무아미타불 한다는 말입
니다.
부처님의 지혜는 "온 천지 어디를 보아도 경계가 없고 울타
리가 없고 모두가 한생명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 사람모두의 행복과 기쁨과 성불과 성공을위해서 공헌해
야 되겠구나"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몸뚱이를 나로 알고 나의 범위를 아주 좁혀서
생각했었지만 이제 알고보니 나라는 것이 좁은 법위에 있지 않
고 온 우주에 두루해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므로 그 모든 사
람과 하나인 생명을 드러내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불기2562무술년1월25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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