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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바라밀을 믿으면 부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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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2   2018.01.24 00:02

본문

그래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말은 절데 무한 앞에
나를 항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말은 앞에서도 공부했지만 나
무아미타불과도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절대무한은 온 우주에 두루하여 없는곳 없는 때
없는 경우가 없이 있는 것이므로 우리들 각자에게도 물론 완벽
하게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참 생명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우리들이 현재 육신을 가지고 살고 있으면서 육신 생명의 움직임
속에 있는 줄 압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참생명, 아미타가 여기에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 무한
인 나의 참생명 앞에 항복하는 것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
는 것입니다.
왜 깊은가? 나라는 의식이 완전히 없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랬을때 본레부터 절대무한의 세계가 드러납니다. 나무南無
했을때 나의 참생명인 아미타가 드러납니다. 나의 참생명은
시간적으로 영원하고 공간적으로 절대적입니다.
이 말은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과 나는 본래 울타리가 없
고 경계선이 없어서 모두가 나와 한생명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나무아미타불로 내 생명이 따로 있다는 생각
을 내버리게 되면 아미타의 무한 광명이 비추어져서 오온을 있
다고 생각했던 그 어둠이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온
은 본래 없다는 것이 드러나 일체 모든 고액에서 해방되는 것
입니다.
그것이 무한촉광의 고아명에 비추어지는것입니다. 나라
고 생각하는 오온이 실체가 아님을 비추어줍니다. 본래 나를 구
성하고 있는 몸뚱이나 정신 작용들이 있지도 않았던 것임을 단
지 있는 줄로 알았던 착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절대무한 앞에 항복했을때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나무아미타불할때 내가 볼래 따로 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우리는 본래부터 절대무한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무한들 부처님생명으로 바꾸어서 이야기
하면 나는 볼래부터 부처님생명를 살고 잇었다는 것이 드러나
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갖고 있었던 일체 모든 고뇌는 다
없어질 수밖에 없숩니다.
남들과 대립되어 생존 경쟁을 벌인다든지 우승열패의 사회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상대적인 관념이라든지 또는 몸뚱이가 나
라는 생각이라든지 하는 유한적인 생명관이 없어져 버립니다.
이와같이 상대유한이 부정되어 버리는 것이 괴로움과 액난이
다 없어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앞에서 괴로움이라는 것을 한바디로 하면 상대유한이라고
했습니다. 반대로 즐거움은 절대무한입니다, 절대무한앞에 나
를 항복하면 내 생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므
로 상대유한인 괴로움은 저절로 없어지는 것입니다.

불기2562무술년1월23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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