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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묘법연화경제2권 제3 비 유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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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1.  그때, 사리불이 뛸듯이 기뻐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합장하고 부처님의 얼굴을 우러러보며 여쭈었다.

      "지금 부처님의 이러한 법문을 들으니 마음이 매우 기쁘고 감격하여 일찍이 없던 귀중함을 얻었나이다.

왜냐하면 제가 옛적에 부처님을 따라서 이와 같은 법문을 들을 때 모든 보살이 성불하리라고 수기받은 것을 보았으나,

저희들은 그와 같은 일에 참여하지 못하여 스스로 슬퍼 한탄하기를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를 잃었다.>고 하였나이다.

2.  세존이시여, 저는 항상 숲 속이나 나무 아래서 홀로 앉기도 하고 또는 거닐기도 하면서 이렇게 생각하였나이다.

      "우리들도 저 보살들처럼 법의 성품에 함께 들었거늘 어찌하여 여래께서는 소승법으로 제도하려고 하시는가."

이것은 저희들의 허물이 옵고 세존의 잘못은 아니었나이다.

왜냐하면 만일 저희들이 부처님께서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는 인연을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렸던더라면

반드시 대승으로 제도되어 해탈하였을 것인데, 저희들은 부처님 께서 방폍으로 근길글 따라 말씀하신 줄을 알지 못하고

처음에 부처님 법을 듣고는 곧 믿고 받아서 증득하였다고 생각하였나이다.

3.  세존이시여, 제가 옛적부터 지금까지 날이 저물고 밤이 새도록 항상 자신을 책망하였더니, 이제부처님으로부터 일찍이

듣지 못하던 법화경의 법문을 듣고 모든 의심과 후회하던 것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매우 편안하게 되었사오니, 저희들은

오늘에야 부처님의 참된 아들이 되었나이다.  부처님께서 교화의 힘 가운데 다시 태어나 부처님의 법을 나우어 받게 되었음을

오늘에야 알았나이다.

  이때, 사리불이 이 뜻을 거듭 펴려고 게송으로 말하였다.

4.  이런법문 내가듣고 전에없던 법을얻어 마음크게 즐거웁고 의심또한 없나이다 옛날부터 교화받아 대승법을 잃지않고

    부처말씀 거룩하사 중생번뇌 없게하니 나는이미 번뇌없고 근심걱정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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