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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바라밀을 믿으면 부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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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4   2017.11.25 00:36

본문

반야심경의 근본 사상은 여기에 다 들어있습니다.
자신의 진실 존재를 찾아가는 보살은 어떻게 하는 사람인
가? 바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는 사람입니다. 즉 반야바라
밀다가 중심이 됩니다.
바라밀이란 절대 무한에 이르러 있는 상테를 말합니다. 절
대 무한이라면 그것과 대립되는 것이 없슴니다. 그것밖에 없는
것이 절대 무한이므로 절대 무한 앞에 대립해서 있을 수 있는 존
재는 본래 없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나 스스로를 절대 무한이
아닌 별도의 존재로 알고 지냅니다.
그러면 절대 무한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절대
무한만이 있는 것으로 인정하면 됩니다. 그말은 나를 항복한다
는 말과 같습니다. 절대 무한 앞에나를 항복합니다. 절대 무한
을 찾아간다고 하지만 새삼스럽게 절대 무한을 찾아갈 것도 없
습니다. 절대 무한은 내가 찾거나 찾지 않거나 관계없이 본래부
터 완벽하게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새삼스럽게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내가 찾아갈 것도 아니고 본래부처 그대로 있는
것 없는곳이 없고 없는 때가 없고 없는 경우가 없는 것이 절대
무한입니다. 그것이 바라밀입니다.
이렇게 절대 무한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라는 것을 인정
하고 지냈으므로 그 나를 인정한 자체가 어리석은 것입니다 나
라는 것을 안정할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에 내가 무조건 항복하
는 것입니다 그것이 반야般若 입니다.
그래서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한다는 말은 절대 무한 앞에
나를 항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말은 앞에서도 공부했지만 나
무아미타불과도 같은 뜻입니다.
그런데 절대무한은 온 우주에 두루하여 없는곳 없는때
없는 겅우가 없이 있는 것이므로우리들 각자에게도 물론 완벽
하게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참생명이라고 이름 붙입니다. 우
리들이 현재 육신을 가지고 살고 있으면서 육신 생명의 움직임
속에 있는 줄 압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런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참생명 아미타가 여기에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절대무한
인 나의 참생명 앞에 항복하는 것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하
는 것입니다.
왜 깊은가? 나라는 의식이 완전히 없어져 버리기 때문입니
다. 그랬을 때 본래부터 절대무한의 세계가 드러납니다. 나무南無
했을때 나의 참생명인 아미타가 드러납니다. 나의 참생명은
시간적으로 영원하고 공간적으로 절대적입니다.
이말은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들과 나는 본내 울타리가 없
고 경계선이 없어서 모두가 나와 한 생명이라는 것이 드러나느
것입니다.이렇게 나무아미타불로 내 생명이 따로 있다는 생각
을 내버리게 되면 아미타의 무한 광명이 비추어져서 오온을 있
다고 생각했던 그 어둠이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온
은 본래 없다는 것이 드러나 일체 모든 고액에서 해방되는 것입
니다.

불기2561정유년11월24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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