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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관세음보살이 오신 한가지 이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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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2   2017.11.17 00:34

본문

이 세상 사람들이 전부가 본래 부처생명으로 살고 있는데도
나는 붕생이라고 우기며 삽니다.
"몸에 병이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잘 안됩니다."
"우리 남편이 미워 죽겠습니다."
"우리 자식이 저렇게 불호하니 어떻게 삽니까?"
"시어머니가 저렿게 들볶으니 어떻게 삽니까?"
이 모든 것들이 전부 "나는 중생이오"하는 착각에서 비롯
된 것입니다.
그러니 아무리 중생이라고 우겨도 중생은 아니라고 일러줘
서 그사람으로 하여금 깨치도록 해줘야 합니다. 밥 주고 옷 주
고 물즈는 것은 임시적인 조치에 불과합니다. 참으로 근본적으
로 중생을 이익되게 하는 것은 중생들을 께닫도록 해주눈  것밖
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중생들을 깨치도록 하시는 분을 보살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부살이란 자기의 이익을 계산하지 않고 남들에
게 이익을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정리하면 내가 부처생명을 살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믿고,
부처생명으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빨리 깨쳐야 되겠다는 마음,
즉 부처 되겠다는 것을 결정한 사람이 보살입니다. 때문에 보살
은 이 세상 사람들과 대답이 없고 울타리가 없이 세상사람들 모
두에게 이익을 주는 활둥을 하는 사람입니다

불기2561정유년11월16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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