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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 나무아비타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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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5   2017.10.2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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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수법회에서는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염불로 정진
합니다.
나무南無 란 귀명歸命 , 즉 참생명으로돌아간다는 의미입니
다. 참생명은 부처님생명입니다. 우리는 볼래부터 부처생명을
살고 있는데도 부처노릇을 못하고 "나는 중생이오" 라고 우기면
서 살고 있습니다. 본래 부처생명을 살고 있기 때문에 영원생명
을 사는데도 죽는다고 두려워합니다. 본래 부처생명을 살고 있
으니까 내 밖에 남이 없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나와 한 생명입
니다. 그런데 남과 나 사이에 울타리를 만들고 상대를 만들어서
상대를 쓰러뜨려야만 내가 성공하는 것으로 착각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자기자신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됩니다.
참다운 자기의 생명자리를 찾아가면 자기가 바로 아미타
阿彌陀 입니다.시간적으로 영원하고 공간적으로 대립이
없는 온 우주에 절대적인 존개입니다. 절대絶代 라
고 하니까 힘이 세서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을 떠올릴 지도
모릅니다만, 말 그대로 대립이 끊어지고 상대가 끊어졌다는 말
입니다. 상대가 없기에 모두가 하나입니다. 어디에도 나 말고 다
른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아미타이며 나의 참생명입니다. 이러
한 나의 참생명인 절대무한생명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나무아미
타불입니다. 내 안에 본래부터 나무아미타불이 있습니다. 내가
본래 아미타불입니다. 내가 본래 아미타생명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사수법회에서는 "나의 참생명 부처님생명"이라고
합니다. 본래부터 있는 부처님생명을 도로 찾는 것이 나무아미
타불입니다. 나무아미타불 신앙을 하면 믿는 만큼 나무아미타불
의 공덕이 드러나서 세상을 어려움 없이 살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본래 남이 아니고 나이기때문에
생존경쟁의 착각 속에서 살지 않고 남들을 모두 살려주준 삶을
삽니다. 남들을 전부 행복하고 기쁘고 건강하고 번영하게 해
주눈 것이 생명의 원리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생명의 원리에
맞게 살도록 스스로의 삶을 바꿔나가는 것이 나무아미타불이지,
나무아미타불을 부르니까 멀리 계시는 부처님이 "나를 자꾸 부
르니 가서 도와줘야겠다:"고 여기까지 출장오시는 것이 아닙니
다. 이것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불기2561정유년10월21일 경일암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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