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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日日是好日일일시호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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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1   2017.09.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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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 중에 아주 어려운 인욕바라밀忍辱波羅蜜 은 남한테 억울
하고 분한 일을 당한다든지 , 자기가 당현히 받아야 할 대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든지, 또 세상 살면서 여러 가지 견디기
어려운 환경이 나에게 다가왔다고 할때에 잘 참고 견디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인욕바라밀을 닦기 위해서는 먼저 누군가가
나한테 억울하고 분한 일을 해오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 억울하고 분한 일을 해오는 사람이 없으면 인욕바라밀을
닦을 수가 없습니다.
만약에 억울하고 분한 일을 당했다면 많은 사람들은 재수가 없
어서 그런 일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라밀을 닦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고 분한 일을 당하고 또 그일을 참
을스 있는 공부룰 했기 때문에 그날이 참 좋은 날이 되는 것입
니다.
날마다 좋은 날이 되려면 바라밀을 닦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날마다 좋은날이 되려면,
날마다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가를 모급니다. 어떤 사람이 나한테 귀한 사람이고
이로운 사람인지 잘 모릅니다.
부처님께서 항상 말씀하시기를 겉모양으로 평가하지 말라
고 하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겉모양으로 사람을 평가합니
다. 겉모양으로 보아 나한테 거칠게 대하거나 괴로움을 주면
"저 사람은 나쁘다"고 하고, 겉모양으로 보아 나한테 참 달콤하
게 해주면 "참 좋은 사람"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겉모양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습니다.

불기2561정유년9월27일 경일암 대작불사발원 인행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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