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열반경 제1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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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9 2019.01.23 09:27
본문
선남자야, 모든 입이란 것을 문이라 하고 고통이라 하는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하고, 모든 입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모양인 있는 것이
모두 고통인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선남자야,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모든 계란 분이라 하고 성품이라 하고 고통이라 하는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모든 계를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모양이 있
는 것이 모두 고통인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선남자야,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색이 파괴되는 모양을 아는 것을 중품 지혜라 하고, 모든 색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모양이 있는 것이 모두 고통인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수로 깨닫는 모양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ㅎㅏ고, 모든 수를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깨닫는 모양이 잇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 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선남자야,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상으로 취하는 모양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이 생각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취하는 모양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하고, 이 생각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취하는 모양이 있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식음으로 분별하는 모양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식음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아는 모양이 있는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선남자야,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사랑의 인연으로 5음을 내는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한 사람의 사랑을 일으킴이 한량없고 그지없는 줄은 성문.
연각으로는 알지 못하는 것이니, 온갖 중생이 일으키는 이러한 사랑을 아는 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번뇌를 멸함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번뇌를 분별함을 헤아릴 수 없고 멸함도 그와 같아서 헤아릴 수 없는 것은, 성문.
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을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도라는 모양이 번뇌를 여의는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도라는 모양을 분별함이 한량없고 그지 없으며, 여의는
번뇌도 한 량없고, 그지없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세제를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세제를 분별함이 한량없고 끝이 없어 헤아릴 수 없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온갖 행이 무상하고, 모든 법이 내가 없고, 열반이 고요한 것이 제일의 인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하고, 제일의가
한량없고, 끝이 없어 헤아릴 수 없는 줄을 아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 때에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말씀하시는 세제와 제일의제의 뜻이 어떠하나이까?
세존이시여, 제일의제 가운데 세제가 있나이까?
세제 가운데 제일의제가 있나이까?
만일 있다면 한 제일 것이고, 없다면 여래의 허망한 말씀이 아니겠나이까?
"선남자야, 세제란 것이 곧 제일의제니라."
"세존이시여, 만일 그렇다면 두 제가 아니겠나이다."
"선남자야, 좋은 방편이 있어서, 중생들을 따라서 두 제가 있다고 말하느니라.
선남자야, 만일 말만을 따른다면 두 가지가 있나니, 하나는 세간법이요, 둘은 출세간법이니라
선남자야, 출세간 사람의 알 것은 제일의 제라 하고, 세간 사람의 알 것은 세제라 하느니라
선남자야, 5음이 화합한 것을 아무라 하거든, 범부 중생이 그 일컫는대로 따르는 것은 세제라하고, 5음에도 아무라는 이름이 없고,
5음을 여의고도 아무라는 이름이 없음을 알지니, 출세간 한 사람이 그 성품과 모양과 같이 아는 것은 제일의제라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혹 어떤 법은 이름도 있고 실상도 있으며, 혹 어떤 법은 이름은 있으나 실상이 없나니, 선남자야, 이름은 있으나
실상이 없는 것은 곧 세제요, 이름있고 실상도 있는 것은 제일의제니라
선남자야, 나.중생.수명.알고 보는 것.기르는 것. 장부. 짓는 이. 받는 이. 더울 때의 아지랑이. 건달바 성.거북의 털.토끼의 뿔,불 바퀴.
5음.18계.6입 등은 세제라 이름하고, 고.집.멸.도는 제일의제라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야, 세간법에 다섯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명사세간이요, 둘째는 구절세간이요., 셋째는 속박세간이요, 넷째는 법 세간이요,
다섯째는 집착세간이ㅣㄴ라
명사 세간이란 남자.여자.옹기.옷.수레.집 등의 물건을 명사 세간이라 하느니라
또 구절 세간이란, 네글귀가 한 게송이라 하는 따위의 게송을 구절세간이라 하느니라
또 속박 세간이란, 걷어 합하는 것, 얽어매는 것, 속박.합장 따위를 속박 세간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법 세간인가.
종을 쳐서 대중을 모으며, 북을 올려 군대를 준비시키며, 소라를 불어 시간을 알리는 것 따위를 법 세간이라 하느니라
무엇을 집착 세간이라 하는가.
물든 옷 입을 사람이 멀리 있는 것을 보고는, 저는 사문이요, 바라문이 아니라 생각하고, 노근을 맺어서 몸에 가로 찬 사람을 보고는,
저는 바라문이요, 사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따위는 집착 세간이니라
선남자야, 이런 것을 다섯 가지 세간법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중생이 이런 다섯 가지 세간법에 대하여 잘못된 마음이 없어, 사실대로 아는 것은 제일의제라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타거나 베거나 죽거나 파괴함은 세제라하고, 타는 일이 없고 베어지지 않고 죽는 일이 없고 파괴됨이 없는 것은
제일의제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여덟 가지 괴로운 모양은 세제라하고, 나는 일도 없고, 늙음도 없고, 병도 없고, 죽음도 없고, 사랑을 이별함도 없고,
미운 이를 만남도 없고, 구하여 얻지 못함도 없고, 5음이 성함도 없음을 제일의제라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한 사람이 여러 가지 기능이 있어서, 뛸때에는 뛰는 이라하고, 거둘 때에는 거두는 이라하고, 음식을 장만할 때에는
식모라 하고, 재목을 다룰 때에는 목수라하고, 금.은을 다룰 때에는 은장이라 하듯이, 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 것같이,
법도 그러하여 실상은 하나이지만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 것이니, 부모의 화합으로 인하여 나는 것은 세제라하고, 12인연이 화합하여
생기는 것은 제일의제라 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진실한 이치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 뜻이 어떠하나읶?"
모두 고통인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선남자야,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모든 계란 분이라 하고 성품이라 하고 고통이라 하는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모든 계를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모양이 있
는 것이 모두 고통인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선남자야,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색이 파괴되는 모양을 아는 것을 중품 지혜라 하고, 모든 색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모양이 있는 것이 모두 고통인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수로 깨닫는 모양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ㅎㅏ고, 모든 수를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깨닫는 모양이 잇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 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선남자야,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상으로 취하는 모양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이 생각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취하는 모양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하고, 이 생각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취하는 모양이 있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식음으로 분별하는 모양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식음을 분별하는 데 한량없는 아는 모양이 있는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선남자야,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사랑의 인연으로 5음을 내는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한 사람의 사랑을 일으킴이 한량없고 그지없는 줄은 성문.
연각으로는 알지 못하는 것이니, 온갖 중생이 일으키는 이러한 사랑을 아는 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번뇌를 멸함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번뇌를 분별함을 헤아릴 수 없고 멸함도 그와 같아서 헤아릴 수 없는 것은, 성문.
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을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도라는 모양이 번뇌를 여의는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도라는 모양을 분별함이 한량없고 그지 없으며, 여의는
번뇌도 한 량없고, 그지없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세제를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 하고, 세제를 분별함이 한량없고 끝이 없어 헤아릴 수 없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선남자야 온갖 행이 무상하고, 모든 법이 내가 없고, 열반이 고요한 것이 제일의 인 줄을 아는 것은 중품 지혜라하고, 제일의가
한량없고, 끝이 없어 헤아릴 수 없는 줄을 아는 것은 성문.연각의 알 바가 아니니 이것은 상품 지혜라 하거니와, 이러한 뜻은 내가 저
경전에서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 때에 문수사리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말씀하시는 세제와 제일의제의 뜻이 어떠하나이까?
세존이시여, 제일의제 가운데 세제가 있나이까?
세제 가운데 제일의제가 있나이까?
만일 있다면 한 제일 것이고, 없다면 여래의 허망한 말씀이 아니겠나이까?
"선남자야, 세제란 것이 곧 제일의제니라."
"세존이시여, 만일 그렇다면 두 제가 아니겠나이다."
"선남자야, 좋은 방편이 있어서, 중생들을 따라서 두 제가 있다고 말하느니라.
선남자야, 만일 말만을 따른다면 두 가지가 있나니, 하나는 세간법이요, 둘은 출세간법이니라
선남자야, 출세간 사람의 알 것은 제일의 제라 하고, 세간 사람의 알 것은 세제라 하느니라
선남자야, 5음이 화합한 것을 아무라 하거든, 범부 중생이 그 일컫는대로 따르는 것은 세제라하고, 5음에도 아무라는 이름이 없고,
5음을 여의고도 아무라는 이름이 없음을 알지니, 출세간 한 사람이 그 성품과 모양과 같이 아는 것은 제일의제라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혹 어떤 법은 이름도 있고 실상도 있으며, 혹 어떤 법은 이름은 있으나 실상이 없나니, 선남자야, 이름은 있으나
실상이 없는 것은 곧 세제요, 이름있고 실상도 있는 것은 제일의제니라
선남자야, 나.중생.수명.알고 보는 것.기르는 것. 장부. 짓는 이. 받는 이. 더울 때의 아지랑이. 건달바 성.거북의 털.토끼의 뿔,불 바퀴.
5음.18계.6입 등은 세제라 이름하고, 고.집.멸.도는 제일의제라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야, 세간법에 다섯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명사세간이요, 둘째는 구절세간이요., 셋째는 속박세간이요, 넷째는 법 세간이요,
다섯째는 집착세간이ㅣㄴ라
명사 세간이란 남자.여자.옹기.옷.수레.집 등의 물건을 명사 세간이라 하느니라
또 구절 세간이란, 네글귀가 한 게송이라 하는 따위의 게송을 구절세간이라 하느니라
또 속박 세간이란, 걷어 합하는 것, 얽어매는 것, 속박.합장 따위를 속박 세간이라 하느니라
무엇이 법 세간인가.
종을 쳐서 대중을 모으며, 북을 올려 군대를 준비시키며, 소라를 불어 시간을 알리는 것 따위를 법 세간이라 하느니라
무엇을 집착 세간이라 하는가.
물든 옷 입을 사람이 멀리 있는 것을 보고는, 저는 사문이요, 바라문이 아니라 생각하고, 노근을 맺어서 몸에 가로 찬 사람을 보고는,
저는 바라문이요, 사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따위는 집착 세간이니라
선남자야, 이런 것을 다섯 가지 세간법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중생이 이런 다섯 가지 세간법에 대하여 잘못된 마음이 없어, 사실대로 아는 것은 제일의제라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타거나 베거나 죽거나 파괴함은 세제라하고, 타는 일이 없고 베어지지 않고 죽는 일이 없고 파괴됨이 없는 것은
제일의제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여덟 가지 괴로운 모양은 세제라하고, 나는 일도 없고, 늙음도 없고, 병도 없고, 죽음도 없고, 사랑을 이별함도 없고,
미운 이를 만남도 없고, 구하여 얻지 못함도 없고, 5음이 성함도 없음을 제일의제라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한 사람이 여러 가지 기능이 있어서, 뛸때에는 뛰는 이라하고, 거둘 때에는 거두는 이라하고, 음식을 장만할 때에는
식모라 하고, 재목을 다룰 때에는 목수라하고, 금.은을 다룰 때에는 은장이라 하듯이, 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 것같이,
법도 그러하여 실상은 하나이지만 여러 가지 이름이 있는 것이니, 부모의 화합으로 인하여 나는 것은 세제라하고, 12인연이 화합하여
생기는 것은 제일의제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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