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열반경제1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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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8 2019.07.0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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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야, 이 일곱 가지 선한 법에 머물면, 청정한 행을 구족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또 청정한 행이 있으니,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고 기뻐하고 버리는 것이니라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사람함을 닦으면, 성내는 마음을 끊고, 가엾이 여김을 닦아도 성내는 마음을 끊거늘, 어찌하여 4무량심이라 합니까?
이치로 미루어보면 세 가지가 있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사랑함에 세 가지 반연함이 있으니, 중생을 반연하는 것과 법을 반연하는 것과 반연함이 없는 것이며, 가엾이 여기는 마음.
버리는 마음도 그와 같아서 이런 뜻을 따른다면, 셋만이 있겠고, 넷이 있지 않을 것입니다.
중생의 반연은 5음으로 말미암아 즐거움을 주려는 것이 중생의 반연이요, 법의 반연은 중생들이 필요하는 물건을 보시하여 주는 것이 법의
반연이요, 반연함이 없다 함은 여래를 반연함이니, 이것을 이름하여 반연이 없다고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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