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경(99) - 지장보살본원경 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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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제3 중생의 업연을 관찰함
그때에 부처님의 어머니이신 마야 부인이 지장보살에게 공경스러이 합장하고 물었다.
"성자시여, 염부제 중생이 업을 짓는 차별과 그에 따라 받는 바 과보는 어떠하옵니까?"
지장보살이 대답하였다.
"천만세계와 모든 국토에 혹 지옥이 있기도 하며 혹 지옥이 없기도 하며 혹 여인이 있기도 하며 혹 여인이 없기도 하며 혹 불법이 있
기도 하며 혹 불법이 없기도 하며 내지 성문과 벽지불도 또한 다시 그와 같아 지옥의 죄보가 한 가지뿐만은 아닙니다."
마야 부인이 지장보살에게 거듭 여쭈었다.
"바가옵건대 염부제에서 지은 갖은 죄업으로 인하여 악취에 떨어져서 과보를 받는 것에 대하여 듣고자 하옵니다."
지장보살이 대답하였다.
"성모시여, 바라건대 잘 들으소서.
제가 간략히 말씀하오리다."
불모가 사루었다.
"원컨대 성자시여, 말씀하여 주소서."
이때에 지장보살이 성모에게 말하였다.
"남염부제에 있어 받게 되는 죄보의 이름은 대개 이러합니다.
어떤 중생이 부모에게 불효하고 혹 살해까지 하였다면, 그는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으며,
혹 중생이 부처님 몸에서 피를 냈거나 삼보를 비방하고 존중하온 경전을 공경하지 아니하면, 이 또한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혹 어떤 중생이 상주물을 침범하거나 손해를 입히거나 배구, 비구니를 더럽히거나 혹 절 안에서 방자하게 음욕을 행하거나 혹은
죽이거나 호 해로운 짓을 하면 이러한 무리들은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또 어떤 중생이 거짓 사문의 형상을 꾸미거나 마음은 사문이 아니며 상주물을 함부로 쓰며, 재가 신도들을 속이며 계율을 어기어서
가지가지 악한 죄를 지으면, 이러한 무리들은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혹 어떤 중생이 있어 상주물을 도둑질하되 재물이나 곡물이나 음식이나 의복이나, 내지 한 물건이라도 주지 아니한 날믜 것을 가진
자도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성모시여, 만약 어떤 중생이라도 이와 같은 죄를 지으면 모두가 오무간지옥에 떨어져 잠깐 동안 고통을 쉬고자 하여도 쉴 겨를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마야 부친이 거듭 지장보살에게 말씀드렸다.
"어떠한 것을 무간지옥이라 하옵니까?"
지장보살이 말하였다.
"성모시여, 모든 지옥은 대철위산 내에 있사온데 그 대지옥은 열여덟 곳이 있으며 그 다음에 지옥이 또 오백이 있어 이름이 각각
다듭니다.
무간지옥은 지옥의 성둘레가 팔만여 리가 되고 그 성은 순전히 쇠로 만들어졌으며 성의 높이는 일만리이고 성 위에는 불무더기가
조금도 빈틈이 없이 덮였으며 그 지옥성 안에 또 지옥이 서로 어어져 있고, 그 지옥의 이름도 각각 다릅니다.
그리고 또 따로 한 지옥이 있사온데, 이름을 무간이라 합니다.
그 지옥은 둘레가 일만 팔천 리이고 지옥의 담높이는 일천리인데 모두 쇠로 만들어졌고 위의 불은 아래로 내려오고 아랫불은 위로 솟
구치며 쇠로 된 뱀과 쇠로 된 개가 불을 토하면서 옥담 위를 동서로 쫒아다닙니다.
또 지옥 중에는 한 평상이 있는데 둘레는 만리에 가득합니다.
그 속에서 한 사람이 죄를 받는데도 스스로는 그 몸이 평상 위에 가득차게 누워있는 것을 보게 되며 천만 사람이 죄를 받을 때도 또한
각기 자기 몸이 평상 위에 가득함을 봅니다.
그밖에 다른 여러 죄업으로 인하여 받게 되는 과보도 또한 이와 같습니다.
또 모든 죄인이 온갖 고통을 빠짐없이 다 받는데 백천의 야차와 악귀들이 어금니는 칼날과 같고 눈은 번개와 같으며 손은 구리 쇠
손톱으로 조인을 끌고 다닙니다.
또 어떤 야차는 큰 쇠창을 가지고 죄인의 몸을 찌르며, 혹은 입과 코를 쑤시며, 혹은 배에서 등으로 꿰어 공중으로 던졌다가 다시 받
으며 혹은 평상 위에 놓기도 합니다.
또 쇠로 된 매가 있어서 죄인의 눈을 쪼고, 또 쇠로 된 뱀이 있어 죄인의 목을 감으며 온몸 마디마디에 긴 못을 박기도 하며, 혀를
빼어 보습으로 갈기도 하며 창자를 빼어 토막토막 자르기도 하며 구리 쇳물을 입에 붓기도 하며 뜨거운 무쇠를 몸에 감기도 합니다.
만 번 죽고 만 번 살아나는 죄업을 받는 모양이 이와 같아야 억겁을 지내더라도 벗어날 기약이 없으며, 이 세계가 허물어질 때는
다른 세계로 옮겨나게 되고, 다른 세계도 또한 허물어질 때는 또 다른 세계로 옮겨지며 그 다른 세계가 또 하멀어질 때는 또 다른
곳으로 옮겨져 갔다가 이 세계가 이루어지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무간지옥의 죄보는 그 내용이 이와 같습니다.
또한 다섯 가지 업감이 있으므로 무간이라 하옵는데 다섯 가지라 함은 첫째는 밤낮으로 고초를 받는 것이 겁수에 이르기까지 잠시도
끊일 사이가 없으므로 무간이라 하오며, 둘째는 한 사람으로도 가득차고 또한 많은 사람으로도 가득차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셋째는 죄받는 기구에 쇠방망이와 매와 뱀과 늑대와 개와 방아와 맷돌과 쇠사슬과 쇠나귀와 쇠말이나 생가죽 등이 있어 이것으로 목
을 조르고 뜨거운 쇳물을 몸에 부으며 배고프면 쇠뭉치를 삼키고 목마르면 뜨거운 쇳물을 마시기를 해가 다하고 겁수가 나유타를
다하더라도 그 사이 고초가 서로 연달아 잠시라도 끊일 사이가 없으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넷째는 남자나 여자나 오랑캐나 늙
은이나 어린이나 귀한 이나 천한 이를 가리지 아니하고, 혹 용이나 신이나 하늘사람이나 귀신까지라도 죄를 지은 업의 과보는 모두
똑같이 받으므로 무간이라 하오며, 다섯째는 만약 이 지옥에 떨어지면 처음 들어갔을 때로부터 백천겁에 이르도록 하루 낮 하루 밤
사이에 한 생각 동안을 쉬고자 하여도 쉴 수 없고 오직 업이 다하여야 바야흐로 다른 곳에 나게 되며, 이것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
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입니다.
무간지옥을 대강 말하자면 이와 같습니다만 만약 지옥의 죄와 벌받는 기구와 이름과 그 고초받는 여러 가지 일들을 상세히 말하자면
한 겁 동안이라도 다 말할 수 없습니다."
마야 부인은 이 말을 듣고 나서 수심이 가득찬 얼굴로 합장하고 정례하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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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지장보살
경일암 대작불사 원만성취 발원
박혜인 대연심 합장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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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옴 아라남 아라다
제3 중생의 업연을 관찰함
그때에 부처님의 어머니이신 마야 부인이 지장보살에게 공경스러이 합장하고 물었다.
"성자시여, 염부제 중생이 업을 짓는 차별과 그에 따라 받는 바 과보는 어떠하옵니까?"
지장보살이 대답하였다.
"천만세계와 모든 국토에 혹 지옥이 있기도 하며 혹 지옥이 없기도 하며 혹 여인이 있기도 하며 혹 여인이 없기도 하며 혹 불법이 있
기도 하며 혹 불법이 없기도 하며 내지 성문과 벽지불도 또한 다시 그와 같아 지옥의 죄보가 한 가지뿐만은 아닙니다."
마야 부인이 지장보살에게 거듭 여쭈었다.
"바가옵건대 염부제에서 지은 갖은 죄업으로 인하여 악취에 떨어져서 과보를 받는 것에 대하여 듣고자 하옵니다."
지장보살이 대답하였다.
"성모시여, 바라건대 잘 들으소서.
제가 간략히 말씀하오리다."
불모가 사루었다.
"원컨대 성자시여, 말씀하여 주소서."
이때에 지장보살이 성모에게 말하였다.
"남염부제에 있어 받게 되는 죄보의 이름은 대개 이러합니다.
어떤 중생이 부모에게 불효하고 혹 살해까지 하였다면, 그는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으며,
혹 중생이 부처님 몸에서 피를 냈거나 삼보를 비방하고 존중하온 경전을 공경하지 아니하면, 이 또한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혹 어떤 중생이 상주물을 침범하거나 손해를 입히거나 배구, 비구니를 더럽히거나 혹 절 안에서 방자하게 음욕을 행하거나 혹은
죽이거나 호 해로운 짓을 하면 이러한 무리들은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또 어떤 중생이 거짓 사문의 형상을 꾸미거나 마음은 사문이 아니며 상주물을 함부로 쓰며, 재가 신도들을 속이며 계율을 어기어서
가지가지 악한 죄를 지으면, 이러한 무리들은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혹 어떤 중생이 있어 상주물을 도둑질하되 재물이나 곡물이나 음식이나 의복이나, 내지 한 물건이라도 주지 아니한 날믜 것을 가진
자도 마땅히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천만억겁으로 벗어날 기약이 없습니다.
성모시여, 만약 어떤 중생이라도 이와 같은 죄를 지으면 모두가 오무간지옥에 떨어져 잠깐 동안 고통을 쉬고자 하여도 쉴 겨를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마야 부친이 거듭 지장보살에게 말씀드렸다.
"어떠한 것을 무간지옥이라 하옵니까?"
지장보살이 말하였다.
"성모시여, 모든 지옥은 대철위산 내에 있사온데 그 대지옥은 열여덟 곳이 있으며 그 다음에 지옥이 또 오백이 있어 이름이 각각
다듭니다.
무간지옥은 지옥의 성둘레가 팔만여 리가 되고 그 성은 순전히 쇠로 만들어졌으며 성의 높이는 일만리이고 성 위에는 불무더기가
조금도 빈틈이 없이 덮였으며 그 지옥성 안에 또 지옥이 서로 어어져 있고, 그 지옥의 이름도 각각 다릅니다.
그리고 또 따로 한 지옥이 있사온데, 이름을 무간이라 합니다.
그 지옥은 둘레가 일만 팔천 리이고 지옥의 담높이는 일천리인데 모두 쇠로 만들어졌고 위의 불은 아래로 내려오고 아랫불은 위로 솟
구치며 쇠로 된 뱀과 쇠로 된 개가 불을 토하면서 옥담 위를 동서로 쫒아다닙니다.
또 지옥 중에는 한 평상이 있는데 둘레는 만리에 가득합니다.
그 속에서 한 사람이 죄를 받는데도 스스로는 그 몸이 평상 위에 가득차게 누워있는 것을 보게 되며 천만 사람이 죄를 받을 때도 또한
각기 자기 몸이 평상 위에 가득함을 봅니다.
그밖에 다른 여러 죄업으로 인하여 받게 되는 과보도 또한 이와 같습니다.
또 모든 죄인이 온갖 고통을 빠짐없이 다 받는데 백천의 야차와 악귀들이 어금니는 칼날과 같고 눈은 번개와 같으며 손은 구리 쇠
손톱으로 조인을 끌고 다닙니다.
또 어떤 야차는 큰 쇠창을 가지고 죄인의 몸을 찌르며, 혹은 입과 코를 쑤시며, 혹은 배에서 등으로 꿰어 공중으로 던졌다가 다시 받
으며 혹은 평상 위에 놓기도 합니다.
또 쇠로 된 매가 있어서 죄인의 눈을 쪼고, 또 쇠로 된 뱀이 있어 죄인의 목을 감으며 온몸 마디마디에 긴 못을 박기도 하며, 혀를
빼어 보습으로 갈기도 하며 창자를 빼어 토막토막 자르기도 하며 구리 쇳물을 입에 붓기도 하며 뜨거운 무쇠를 몸에 감기도 합니다.
만 번 죽고 만 번 살아나는 죄업을 받는 모양이 이와 같아야 억겁을 지내더라도 벗어날 기약이 없으며, 이 세계가 허물어질 때는
다른 세계로 옮겨나게 되고, 다른 세계도 또한 허물어질 때는 또 다른 세계로 옮겨지며 그 다른 세계가 또 하멀어질 때는 또 다른
곳으로 옮겨져 갔다가 이 세계가 이루어지면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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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섯 가지 업감이 있으므로 무간이라 하옵는데 다섯 가지라 함은 첫째는 밤낮으로 고초를 받는 것이 겁수에 이르기까지 잠시도
끊일 사이가 없으므로 무간이라 하오며, 둘째는 한 사람으로도 가득차고 또한 많은 사람으로도 가득차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셋째는 죄받는 기구에 쇠방망이와 매와 뱀과 늑대와 개와 방아와 맷돌과 쇠사슬과 쇠나귀와 쇠말이나 생가죽 등이 있어 이것으로 목
을 조르고 뜨거운 쇳물을 몸에 부으며 배고프면 쇠뭉치를 삼키고 목마르면 뜨거운 쇳물을 마시기를 해가 다하고 겁수가 나유타를
다하더라도 그 사이 고초가 서로 연달아 잠시라도 끊일 사이가 없으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이며, 넷째는 남자나 여자나 오랑캐나 늙
은이나 어린이나 귀한 이나 천한 이를 가리지 아니하고, 혹 용이나 신이나 하늘사람이나 귀신까지라도 죄를 지은 업의 과보는 모두
똑같이 받으므로 무간이라 하오며, 다섯째는 만약 이 지옥에 떨어지면 처음 들어갔을 때로부터 백천겁에 이르도록 하루 낮 하루 밤
사이에 한 생각 동안을 쉬고자 하여도 쉴 수 없고 오직 업이 다하여야 바야흐로 다른 곳에 나게 되며, 이것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
므로 무간이라 하는 것입니다.
무간지옥을 대강 말하자면 이와 같습니다만 만약 지옥의 죄와 벌받는 기구와 이름과 그 고초받는 여러 가지 일들을 상세히 말하자면
한 겁 동안이라도 다 말할 수 없습니다."
마야 부인은 이 말을 듣고 나서 수심이 가득찬 얼굴로 합장하고 정례하고 물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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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암 대작불사 원만성취 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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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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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개법장진언옴아라남 아라다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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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법문 감사합니다. 위리야 2020-05-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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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또 가야죠꽃 멀미를 하러 츠얼츠얼 내려가렵니다. 처멸 2020-02-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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