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열반경 제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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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선남자여, 생사의 큰 강도 그와 같나니, 일곱 가지 사람이 번뇌의 도둑이 무서워서 생사의 강을 건너려고 출가하여 머리를 깎고
법복을 입었으나, 출가하고는 나쁜 동무를 가까이하여 그의 가르침을 따라 삿된 법을 받았느나라
이른바 중생의 몸은 5음이요 5음은 곧 5대라 하나니, 중생이 죽으면 5대를 영원히 끊는 것이요,
5대를 끊었으므로 선업이나 악업을 닦을 필요가 없으며, 그러므로 선업 악업과 선업 악업의 과보가 없음을 알 것이라
하나니, 이런 이를 일천제라 하느니라
일천제는 선근을 끊었다는 말이요, 선근을 끊었으므로 생사의 강에 짜져서 다시 나오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나쁜 업이 중한 탓이며 믿는 힘이 없는 탓이니, 항하 가에 사는 첫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일천제들은 여서서 가지 인연이 있으므로 3악도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나니, 무엇이 여섯인가
하나는 나쁜 마음이 성한 연고요, 둘은 후세를 보지 못하는 연고요, 셋은 번뇌 익히기를 좋아하는 연고요, 넷은 선근을 여윈
연고요, 다섯은 나쁜 업에 막힌 연고요, 여섯은 나쁜 동무를 친근한 연고니라
또 다섯 가지가 있어서 3악도에 빠지나니, 무엇이 다섯 가지인가
하나는 비구에게 법답지 못한 것을 한 연고요, 둘은 비구니에게 법답지 못한 짓을 한 연고요, 셋은 제멋대로 승가의 물건을
사용한 연고요, 넷은 어미에게 법답지 못한 짓을 한 연고요, 다섯은 5부 승중에게 서로 시비를 일으킨 연고니라
또 다섯 가지 일이 있어서 3악도에 빠지나니, 무엇이 다섯인가
하나는 선업과 악업의 과보가 없다고 항상 말하는 연고며, 둘은 보리심을 낸 중생을 죽인 연고며, 셋은 법사의 허물을 말하기를
좋아하는 연고며, 넷은 법을 법 아니라 말하고, 법 아닌 것을 법이라 말하는 연고며, 다섯은 법의 허물을 구하기 위하여
법을 듣는 연고니라
또 세 가지 일이 있어서 3악도에 빠지나니, 무엇이 셋인가
하나는 여래가 무상하여 아주 멸한다 말함이요, 둘은 정법이 무상하여 변천한다 말함이요,
셋은 승보가 없어진다 말함이니, 이런 연고로 항상 3악도에 빠지느니라
두 번 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은 까닭에 빠지고 솟아 나오지 못하느니라
솟아 나온다 함은 선지식을 친근하ㅏ여 신심을 얻는 것이니, 신심이란 보시와 보시의 과보를 믿으며, 선한 업과 선한 업의
과보를 믿으며, 악한 업과 악한 업의 과보를 믿으며, 생사의 고통과 무상하여 파괴됨을 믿는 것으로 이것을 신심이라 하느니라
신심을 얻음으로써 깨끗한 계율을 닦으며,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항상 보시를 행하고 지혜를 닦는 것이니라
그러나 근기가 암둔하여 다시 나쁜 동무를 만나서, 몸과 계율과 지혜를 닦지 못하고 삿된 법을 받으며, 혹은 나쁜 시절을
만나거나 나쁜 나라에 있어서 선근을 끊어 버리며, 선근을 끊었으므로 항상 생사에 빠지나니, 항하 가에 사는 두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서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솟아나온다 하느니라
여래는 온갖 것을 아는 지혜이어서 항상하고 변역함이 없으며, 중생을 위하여 위없는 도를 말씀하며, 모든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으며, 여래는 멸하는 것이 아니고 법과 승가도 그러하여 멸하지 아니하며, 일천제들은 그 법을 끊지 못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를 얻지 못하거니와, 멀리 여읜 뒤에야 얻을 줄을 믿으며, 믿는 마음을 인하여 깨끗한 계율을 닦고, 계율을 닦은 후에는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중생들을 위하여 널리 선포하며, 보시하기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물러가지 아니하나니, 항하 가에 있는 세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네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신심을
얻었으니 솟아 나온다 이름하느니라
신심을 얻었으므로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아며, 중생을 위하여서 널리 선포하고, 보시하기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물러나지 아니하고 시방을 두루 살피나니,
사방이라 함은 네 가지 사문의 과보며, 저 항하 가에 있는 네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다섯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신심을
얻었으니 솟아 나온다 하느니라.
신심으로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중생을 위하여서 널리 선포하고, 보시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물러나지 아니하며, 물러나지 않으면서 곧 앞을 나아가나니,
앞으로 나아간다 함은 벽지불을 말함이요, 비록 자기는 건너갔으나 중생에게 미치지 못하므로 갔다 이름하나니,
저 항하 가에 있는 다섯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여섯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신심을
얻고, 신심을 얻었으므로 솟아나온다 이름하며, 신심이 있으므로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중생을
위하여서 널리 선포하며 보시하기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 마음이 물러나지
아니하고, 마음이 물러나지 않으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 얕은 곳에 이르고, 얕은데 이르고는 머물고 가지 아니하느니라.
머물고 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살이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여서 머물러 있으면서 번뇌를 관찰함이니, 저 항하가에 있는 여섯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일곱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신심을
얻으니, 신심을 얻은 것을 솟아 나온다 이름하며, 신심이 있으므로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중생을 위하여 널리 선포하고, 보시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물러나지
않으며, 물러나지 않으면서 곧 앞으로 나아가며, 앞으로 나아거서는 저 언덕에 이르러 높은 산에 올라 모든 공포를 여의고 안락을
얻는다 하였으니, 선남자여, 저 언덕은 여래를 비유하고, 안락을 얻음은 부처님이 항상 머무는데 비유하고, 높은 산은 대열반에
비유하였느니라.
선남자여, 이 항하 가에 사는 여러 사람이 모두 손과 발을 구족하였지만 건너가지 못하나니, 모든 중생들도 그와 같아서
불성.법보.승보가 있고 여래가 항상 법의 중요한 이치를 말하여, 8성도와 대반열반이 있다고 하지만, 중생들이 얻지 못하는 것은
나의 허물이 아니며, 성인의 도와 허물도 아니요, 중생들의 허물이며 번뇌의 허물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이런 까닭으로 모든 중생들이 열반을 얻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여, 마치 용한 의원이 병을 잘 알고 약을 말하여 주었지만, 환자가 먹지 않는 것은 의원이 허물이 아닌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어떤 시주가 그에게 있는 대로 여러 사람에게 주지만, 받지 않은 것은 시주의 허물이 아니니라.
선남자여, 마치 해가 떠서 어둡던 것이 모두 밝아지는데, 소경이 길을 보지 못함은 해의 허물이 아닌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항하의 물이 갈증을 없애 주지만, 목마른 이가 마시지 아니함은 물의 허물이 아니니라
선남자여, 땅에서 여러 가지 과실을 내는 일이 평등하여 다르지 않지만, 농부가 씨를 심지 아니함은 땅의 허물이 아니니라
선남자여, 여래가 중생들을 위하여 12부경을 분별하여 연설하지만 중생들이 듣지 아니함은 여래의 허물이 아니니라.
법복을 입었으나, 출가하고는 나쁜 동무를 가까이하여 그의 가르침을 따라 삿된 법을 받았느나라
이른바 중생의 몸은 5음이요 5음은 곧 5대라 하나니, 중생이 죽으면 5대를 영원히 끊는 것이요,
5대를 끊었으므로 선업이나 악업을 닦을 필요가 없으며, 그러므로 선업 악업과 선업 악업의 과보가 없음을 알 것이라
하나니, 이런 이를 일천제라 하느니라
일천제는 선근을 끊었다는 말이요, 선근을 끊었으므로 생사의 강에 짜져서 다시 나오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나쁜 업이 중한 탓이며 믿는 힘이 없는 탓이니, 항하 가에 사는 첫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일천제들은 여서서 가지 인연이 있으므로 3악도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나니, 무엇이 여섯인가
하나는 나쁜 마음이 성한 연고요, 둘은 후세를 보지 못하는 연고요, 셋은 번뇌 익히기를 좋아하는 연고요, 넷은 선근을 여윈
연고요, 다섯은 나쁜 업에 막힌 연고요, 여섯은 나쁜 동무를 친근한 연고니라
또 다섯 가지가 있어서 3악도에 빠지나니, 무엇이 다섯 가지인가
하나는 비구에게 법답지 못한 것을 한 연고요, 둘은 비구니에게 법답지 못한 짓을 한 연고요, 셋은 제멋대로 승가의 물건을
사용한 연고요, 넷은 어미에게 법답지 못한 짓을 한 연고요, 다섯은 5부 승중에게 서로 시비를 일으킨 연고니라
또 다섯 가지 일이 있어서 3악도에 빠지나니, 무엇이 다섯인가
하나는 선업과 악업의 과보가 없다고 항상 말하는 연고며, 둘은 보리심을 낸 중생을 죽인 연고며, 셋은 법사의 허물을 말하기를
좋아하는 연고며, 넷은 법을 법 아니라 말하고, 법 아닌 것을 법이라 말하는 연고며, 다섯은 법의 허물을 구하기 위하여
법을 듣는 연고니라
또 세 가지 일이 있어서 3악도에 빠지나니, 무엇이 셋인가
하나는 여래가 무상하여 아주 멸한다 말함이요, 둘은 정법이 무상하여 변천한다 말함이요,
셋은 승보가 없어진다 말함이니, 이런 연고로 항상 3악도에 빠지느니라
두 번 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은 까닭에 빠지고 솟아 나오지 못하느니라
솟아 나온다 함은 선지식을 친근하ㅏ여 신심을 얻는 것이니, 신심이란 보시와 보시의 과보를 믿으며, 선한 업과 선한 업의
과보를 믿으며, 악한 업과 악한 업의 과보를 믿으며, 생사의 고통과 무상하여 파괴됨을 믿는 것으로 이것을 신심이라 하느니라
신심을 얻음으로써 깨끗한 계율을 닦으며,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항상 보시를 행하고 지혜를 닦는 것이니라
그러나 근기가 암둔하여 다시 나쁜 동무를 만나서, 몸과 계율과 지혜를 닦지 못하고 삿된 법을 받으며, 혹은 나쁜 시절을
만나거나 나쁜 나라에 있어서 선근을 끊어 버리며, 선근을 끊었으므로 항상 생사에 빠지나니, 항하 가에 사는 두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서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솟아나온다 하느니라
여래는 온갖 것을 아는 지혜이어서 항상하고 변역함이 없으며, 중생을 위하여 위없는 도를 말씀하며, 모든 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으며, 여래는 멸하는 것이 아니고 법과 승가도 그러하여 멸하지 아니하며, 일천제들은 그 법을 끊지 못하면 아뇩다라삼먁삼보리
를 얻지 못하거니와, 멀리 여읜 뒤에야 얻을 줄을 믿으며, 믿는 마음을 인하여 깨끗한 계율을 닦고, 계율을 닦은 후에는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중생들을 위하여 널리 선포하며, 보시하기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물러가지 아니하나니, 항하 가에 있는 세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네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신심을
얻었으니 솟아 나온다 이름하느니라
신심을 얻었으므로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아며, 중생을 위하여서 널리 선포하고, 보시하기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물러나지 아니하고 시방을 두루 살피나니,
사방이라 함은 네 가지 사문의 과보며, 저 항하 가에 있는 네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다섯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신심을
얻었으니 솟아 나온다 하느니라.
신심으로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중생을 위하여서 널리 선포하고, 보시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물러나지 아니하며, 물러나지 않으면서 곧 앞을 나아가나니,
앞으로 나아간다 함은 벽지불을 말함이요, 비록 자기는 건너갔으나 중생에게 미치지 못하므로 갔다 이름하나니,
저 항하 가에 있는 다섯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여섯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신심을
얻고, 신심을 얻었으므로 솟아나온다 이름하며, 신심이 있으므로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중생을
위하여서 널리 선포하며 보시하기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 마음이 물러나지
아니하고, 마음이 물러나지 않으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가 얕은 곳에 이르고, 얕은데 이르고는 머물고 가지 아니하느니라.
머물고 가지 않는다는 것을 보살이 중생들을 제도하기 위하여서 머물러 있으면서 번뇌를 관찰함이니, 저 항하가에 있는 여섯
번째 사람과 같으니라.
일곱 번째 사람은 뜻을 내어 생사의 강을 건너려 하면서도, 선근을 끊었으므로 그 가운데 빠지고, 선지식을 친근하여 신심을
얻으니, 신심을 얻은 것을 솟아 나온다 이름하며, 신심이 있으므로 12부경을 받아 가지고 읽고 외우고 쓰고 해설하며,
중생을 위하여 널리 선포하고, 보시를 좋아하고 지혜를 닦으며, 근성이 예리하므로 믿음과 지혜에 머물러서 마음이 물러나지
않으며, 물러나지 않으면서 곧 앞으로 나아가며, 앞으로 나아거서는 저 언덕에 이르러 높은 산에 올라 모든 공포를 여의고 안락을
얻는다 하였으니, 선남자여, 저 언덕은 여래를 비유하고, 안락을 얻음은 부처님이 항상 머무는데 비유하고, 높은 산은 대열반에
비유하였느니라.
선남자여, 이 항하 가에 사는 여러 사람이 모두 손과 발을 구족하였지만 건너가지 못하나니, 모든 중생들도 그와 같아서
불성.법보.승보가 있고 여래가 항상 법의 중요한 이치를 말하여, 8성도와 대반열반이 있다고 하지만, 중생들이 얻지 못하는 것은
나의 허물이 아니며, 성인의 도와 허물도 아니요, 중생들의 허물이며 번뇌의 허물임을 알아야 하느니라
이런 까닭으로 모든 중생들이 열반을 얻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여, 마치 용한 의원이 병을 잘 알고 약을 말하여 주었지만, 환자가 먹지 않는 것은 의원이 허물이 아닌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어떤 시주가 그에게 있는 대로 여러 사람에게 주지만, 받지 않은 것은 시주의 허물이 아니니라.
선남자여, 마치 해가 떠서 어둡던 것이 모두 밝아지는데, 소경이 길을 보지 못함은 해의 허물이 아닌것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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