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2권
페이지 정보
218 2024.08.21 10:58
본문
부처님 앞에서 나와 만날 때마다 그분은 항상 웃음 띄운 얼굴로 나를 자세히 바라보는 것이었다.
내 마음속의 상태를 아시고 자세하고 선명하게 법을 보게 해주셨던 스승님께서는 지금의 나의 마음도 아신 것이리라.
지혜를 함께하셔서 웃음 지으시는 그분을 향해서 나도 공손하게 웃는 얼굴을 보여 드렸다.
그 다음부터 그분은 부처님 앞에 날마다 오시지 않고 법을 설하시는 시간이 아닐 때에만 오셨다.
이러한시간을 내어서 시중드는 일을 내가 우선으로 하였다.
이렇게 우선으로 하고 우선으로 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가끔은 나가사마 테라도 부처님으 가사와 발우를 들고 따르기로 했다.
그와같이 나가띠, 우빠와나, 수나카따, 순다, 사가따, 매기야테라 등도 적당한 대로 시중을 들어 드렸지만 부처님 뒤를 바짝 따르면서 항상 시중드는 이는 없었다.
&&&&&&&&&&&&&&&&&&&&&&&&&&&&&&&&&
그 중에 특별하게 유명한 이가 우빠와나 테라였다.
눈에 뜨이게 커다란 몸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그를 코끼리라고 불렀다.
어른이 되어서 별나게 큰 몸에다가 비구계를 받고 조가조각 기워서 보탠 누더기 가사를 걸치니 더욱 크게 보였다.
크고 뚱뚱한 우빠와나 테라도 부처님을 시중할 때는 가볍고 잽싸게 움직였으며, 높은 노력심을 가졌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배탈이 나셨다.
그때 그분은 잠깐도 쉴틈이 없이 발우를 매고 바깥으로 나갔다.
정사 안에서는 따끈한 물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적당한 방법을 기다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았고, 부처님의 병세는 시간을 다툴 만큼 급했다.
그래서 사왓띠 성을 향해서 몸도 마음도 빠르게 재촉하여 떠나갔던 것이다.
떠나갈 때 빨랐던 것처럼 돌아올 때 역시 바람처럼 휙 돌아왔다.
그 뒤에 어깨짐을 지고 따라오는 남자는 스님에 처질세라 숨을 헐떡 거리고 쫓아왔다.
그가 지고 온 항아리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뜨거운 물이 들어 있었다.
내 마음속의 상태를 아시고 자세하고 선명하게 법을 보게 해주셨던 스승님께서는 지금의 나의 마음도 아신 것이리라.
지혜를 함께하셔서 웃음 지으시는 그분을 향해서 나도 공손하게 웃는 얼굴을 보여 드렸다.
그 다음부터 그분은 부처님 앞에 날마다 오시지 않고 법을 설하시는 시간이 아닐 때에만 오셨다.
이러한시간을 내어서 시중드는 일을 내가 우선으로 하였다.
이렇게 우선으로 하고 우선으로 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게 되었다.
가끔은 나가사마 테라도 부처님으 가사와 발우를 들고 따르기로 했다.
그와같이 나가띠, 우빠와나, 수나카따, 순다, 사가따, 매기야테라 등도 적당한 대로 시중을 들어 드렸지만 부처님 뒤를 바짝 따르면서 항상 시중드는 이는 없었다.
&&&&&&&&&&&&&&&&&&&&&&&&&&&&&&&&&
그 중에 특별하게 유명한 이가 우빠와나 테라였다.
눈에 뜨이게 커다란 몸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그를 코끼리라고 불렀다.
어른이 되어서 별나게 큰 몸에다가 비구계를 받고 조가조각 기워서 보탠 누더기 가사를 걸치니 더욱 크게 보였다.
크고 뚱뚱한 우빠와나 테라도 부처님을 시중할 때는 가볍고 잽싸게 움직였으며, 높은 노력심을 가졌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배탈이 나셨다.
그때 그분은 잠깐도 쉴틈이 없이 발우를 매고 바깥으로 나갔다.
정사 안에서는 따끈한 물을 구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적당한 방법을 기다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았고, 부처님의 병세는 시간을 다툴 만큼 급했다.
그래서 사왓띠 성을 향해서 몸도 마음도 빠르게 재촉하여 떠나갔던 것이다.
떠나갈 때 빨랐던 것처럼 돌아올 때 역시 바람처럼 휙 돌아왔다.
그 뒤에 어깨짐을 지고 따라오는 남자는 스님에 처질세라 숨을 헐떡 거리고 쫓아왔다.
그가 지고 온 항아리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뜨거운 물이 들어 있었다.
-
아난존자의 일기-2권
우리대중들에게도 자주자주 오곤 했다.이렇게 부처님과 상가, 두 가지 보배는 늘 가가이서 모…
위리야 15시간 14분전 1 -
츰부다라니654
츰부 츰부 츰츰부 아가셔츰부 바결랍츰부 암발랍츰부 비라츰부 발졀랍츰부 아루가츰부 담뭐츰부살…
위리야 15시간 28분전 1 -
약사여래불진언294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위리야 15시간 29분전 1 -
금강진언645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
위리야 15시간 29분전 1 -
신묘장구대다라니296
신묘장구대다라니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위리야 16시간 30분전 1 -
아난존자의 일기-2권
업에 따라서 즐기고 있는 그 순간에도 고통스러운 느낌이 떨어지지 않고 따라다니는 것이다. …
위리야 2024-12-17 15:52 14 -
츰부다라니653
츰부 츰부 츰츰부 아가셔츰부 바결랍츰부 암발랍츰부 비라츰부 발졀랍츰부 아루가츰부 담뭐츰부살…
위리야 2024-12-17 15:45 15 -
약사여래불진언293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
위리야 2024-12-17 15:44 15 -
금강진언644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여래진실의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
위리야 2024-12-17 15:44 13 -
신묘장구대다라니295
신묘장구대다라니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 사다바야…
위리야 2024-12-17 15:43 16
-
지전보살님 드뎌 발원하셨군요 위리야88 2023-04-14 13:40
-
처처에 걸려들지 않으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위리야 2020-06-23 14:57
-
소중한 법문 감사합니다. 위리야 2020-05-15 11:47
-
구례 또 가야죠꽃 멀미를 하러 츠얼츠얼 내려가렵니다. 처멸 2020-02-02 15:12
-
와하 신용카드로 공중전화를 정말 대단합니다. 처멸 2020-02-02 15:11
-
저는 귀일심원 요익중생 상구보리하화중생 응무소주 이생기심 하겠습니다. 위리야 2020-01-29 11:17
-
화살속도속에 시간을 건져가며 살아가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건만,그렇게 살아가시는 님이 계시… 향원 2019-12-17 17:41
-
이제 인연이 되는것이겠지요~ 부처님 말씀이 이세상 살아가는 중생들에게 단비가 되어 삶의 무… 향원 2019-09-13 03:58
-
32분이 다가오는 구랴 보살님아 위리야 2018-06-12 16:45
-
일본여행을 가고 싶습니다. 시간도 조금 밖에 안걸리는데 왜이리 인연 닿기 힘들까요?우리는 … 위리야 2018-03-01 19:0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불교경전 검색
월간베스트
복이 온 누리에 가득 찬다. 벗을 얻어 서로 의지하고, 벗을 잃으면 위험이 많다. 가정의 …
성행 2015-04-16 23:14신해품석존께서 희망넘친 설법하실때 장로들은 목이메여 감격하였고 사리불이 성불수기 받음보고서…
위리야 2017-07-10 00:21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 대비구승 오백 인은 모두 아라한과를 증득하였으나, 오…
정미 2015-04-21 09:35妙法蓮華經불교경전. 7권 28품.‘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
smchang 2015-04-18 14:44칸차나브리 공동체를 만들고자 시작합니다.일단은 태국 칸차나브리 반야사로 시작 공동체로 나아…
smchang 2019-10-1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