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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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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안거는 출가하고서부터 세어서 26안거 모든 번뇌를 다 소멸한 지혜를 얻어서 붓다가 되고 난 다음부터 세어서 20안거가 지났다.
이 20년 동안을 빠탄마 보디라고 우리들은 부른다.

  이 빠탄마 보디의 안거가 채워지는 이 산 언덕 위에서 가난했던 여행길을 돌이켜 볼 때 저 먼저 떠오르게 되는 것이 시원하고 아름다운 경치였다.

  세간의 살 때부터 여러 종류의 ㅅㅏ람들과 교제를 가져왔던 나는 다른 이들처럼 종족에 대한 집착이 지나치지는 않다.
그러나 나의 인생여정에 많은 그늘을 만들어준 친족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다.
형님 싯달타 태자와 함께 깨끗하게 자라도록 키워준 어른들, 부모님들의 자비에 감사의 마음으로 싸두를 부른다.

  시간이 지나 어른으로 성장하여서도 ㄴㅏ는 항상 부모님과 여러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왔다.
내가 무역을 하느라 백길로 육로로 여러 지역을 다닐 때도 기가 죽어야 할 일은 없었다.

  아미도다나의 아들이라고 알기만 하면 만나는 사람 들마다 가까이 와서 친분관게를 유지하려고 하였다.
오다나 형제들의 좋은 명성은 우리 사까 종족들의 지역을 넘어서 널리 드날리고 있었던 것이다.

  어른들의 그늘을 업고 그럭저럭 지나다가 나의 생애는 큰 고개를 넘게 되었다.
그렇게 된 것은 누구의노력이나 충동이 아니라 지극하게 사랑하던 형님과 가까이 지내고 싶어서였다.
그 높으신 형님의 가르침을 펴시는 일을 도와드리려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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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 높으신  형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처럼 형님께서도 나에게 아낌을 보여주혔다.
그분께서 여섯 번이나 막으셨던 대문조차 내가 억지로 열어 주도록 물러나 주신 적도 있다.

  이 일로 인해서 형님의 나무람을 받아야 했고, 돌로 만든 일산처럼 존경하던 마하테라분들의 거부함도 받아야 했다.
그러나 나는 슬러하거나 마음 상하지 않았다.

  나를 거부하시는 마하테라님들, 그분들에게 불만족스러운 마음도 없다.
이 교단의 비어 있던 자리를 채웠던 일에 대해서 오늘까지 기뻐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그보다 더욱 기뻐할 일은 나에게 법을 가르쳐 주시는 스승님을 부처님 앞에서 자주 뵙게 되는 일이었다.

  이 교단의 많ㅇㄴ 제자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법을 얻으신 분이 인냐띠 꼰단냐 마하테라이신 것은 세상이 모두가 다 아는 일이다.
아버지 부처님께서 초전법륜을 굴려서 태어나게 해준 아들들이 나이가 들어 점점 늙어갔다.
그래서 그 아버님께 아들이 해야 할 책임이나 시중을 계속하여 들어드릴 수 있도록 그의 누이의 아들인뽕나 테라를 부처님 곁에 데려다 놓고 그분 스스로는 사람들이 없는 한적한 곳으로 가셨다.

  삼촌께서 맡겨준 대로 만다니 브라만의 아들 뽕나 테라는 부처님께 시중을 들어드렸다.
여행을 가시는 곳, 걸식하시는 곳에 항상  뒤를 따르면서 크고 작을 일을 돌보아드렸고 차고 더운물을 제때에 준비하여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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