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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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2024.08.16 15:33
본문
대중 가운데는 부처님께서도 앉아 계겼다.
절 건물 전체를 계단으로 정해 놓았기 때문에 게단으로 정하는 일은 다시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모든 상가 대중이 모여 있는 법당에서 포살을 하고는 했던 것이다.
그때 상가 대중의 일, 비구포살을 할 때는 부처닙ㅁ께서 직접 참석하셨다.
부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따로 어려울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날 밤의 우뽀사타(비구 포살)는 어떠한 껄끄러운 것이 있었던 것 같다.
초저녁이 다 지나갈 때까지 우뽀사타를 시작도 하지 않았다.
부처님께서 조용히 그냥 계시니 상가 대중 스님들은 기침 소리 하나 내지 않고 그대로 앉아만 있었다.
그래서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사를 다시 고쳐 감고 부처님을 향하여 두 손을 높이 합장 올리고 나서
''높으신 부처님이시여!
오늘 밤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초저녁이 이미 지나갔습니다.
상가 대중들이 앉아 있은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비구들에게 비구포살을 보여 주십시요.''
이렇게 여쭈었지만 부처님께서는 여전히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셨다.
이렇게 한 밤중이 지나갈 때 다시 한 번 더 사루었다.
역시 그전처럼 미동도 없으셨다.
밤이 모두 지나가고 먼동이 터오를때 세 번째로 다시 여쭈었다. 그러자
''아난다여! 대중이 깨끗하지 못하구나!''
라고 하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깨끗하지 못한 이가 누구인가.''하고 내가 둘러보았지만 아닌 척하고 지금까지 시치미를 뚝 떼고 그대로 앉아 있는 연극이 훌륭해서 내가 도저히 가려낼 수 없었다.
이러한 일은 나보다는 마하 목갈라나 테라께서 더욱 능력이 있으신 분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다음 오래지 않아서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일어나라. 너를 부처님께서 보셨다.
비구 스님들과 함께 우뽀사타를 할 기회가 너에게는 없다.''
모든 상가 대중이 들을 수 있을 만큼 드러내서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움직이잊 않고 그대로 앉아 있었다.
첫 번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였는가 하고 두 번째 다시 말하였다.
그러나 그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세 번까지 말하였는데도 그는 얼굴도 뻔뻔하게 그대로 앉아 있었다.
그러자 원래의 성품이 딱딱하신 그분께서 그 가짜 비구의 팔을 잡아끌어다가 대문 바깥으로 던져버리고 대무 빗장을 잠궈 버렸다.
그리고 부처님께 공손하게 합장을 올리고 사루었다.
''대중이 깨끗해졌습니다.
부처님, 비구들에게 빠띠목카을 보여 주십시요.''
''오! 놀랄 만한 일이구나!
목갈라나여!
있을 수 없는 고약한 일이로구나!
이 교단 안에 쓸모없는 그 남자가 팔을 잡혀서 끌려 나갈 때까지 기다리고 앉아 있다니!..................''
너무 고약하여서 부처님께서 탄식의 소리를 하실 만큼 특별한 이였었다.
붓다가 되시고 나서 20번째 안거가 채워지는 그 해, 그 달의 우뽀사타는 부처님께서 마지막으로 참석하신 우뽀사타였다.
그 이후부터 모든 상가 대중의 일에 부처님께서 대신하는 것도 될 수 없었다.
부처님께서 계시므로 상가 대중의 일에 방해가 되는 일이 생겨나지는 않았다.
모든 상가 대중의 일은 상가들만이 처리히게 되었다.
빠탄마 보디라고 부르는 전반부의 20안거에서 삣시마 보디로 부르는 후반기로 건너갈 때, 이렇게 기억할 만한 큰 변화의 사건이
생겼던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두배나 더 크게 우리들의 가슴을 뒤흔드는 사건이 생겨나고 있었다.
절 건물 전체를 계단으로 정해 놓았기 때문에 게단으로 정하는 일은 다시 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모든 상가 대중이 모여 있는 법당에서 포살을 하고는 했던 것이다.
그때 상가 대중의 일, 비구포살을 할 때는 부처닙ㅁ께서 직접 참석하셨다.
부처님께서 직접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따로 어려울 것은 없었다.
그러나 그날 밤의 우뽀사타(비구 포살)는 어떠한 껄끄러운 것이 있었던 것 같다.
초저녁이 다 지나갈 때까지 우뽀사타를 시작도 하지 않았다.
부처님께서 조용히 그냥 계시니 상가 대중 스님들은 기침 소리 하나 내지 않고 그대로 앉아만 있었다.
그래서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가사를 다시 고쳐 감고 부처님을 향하여 두 손을 높이 합장 올리고 나서
''높으신 부처님이시여!
오늘 밤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초저녁이 이미 지나갔습니다.
상가 대중들이 앉아 있은 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비구들에게 비구포살을 보여 주십시요.''
이렇게 여쭈었지만 부처님께서는 여전히 조금도 움직이지 않으셨다.
이렇게 한 밤중이 지나갈 때 다시 한 번 더 사루었다.
역시 그전처럼 미동도 없으셨다.
밤이 모두 지나가고 먼동이 터오를때 세 번째로 다시 여쭈었다. 그러자
''아난다여! 대중이 깨끗하지 못하구나!''
라고 하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깨끗하지 못한 이가 누구인가.''하고 내가 둘러보았지만 아닌 척하고 지금까지 시치미를 뚝 떼고 그대로 앉아 있는 연극이 훌륭해서 내가 도저히 가려낼 수 없었다.
이러한 일은 나보다는 마하 목갈라나 테라께서 더욱 능력이 있으신 분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다음 오래지 않아서 그에게 가까이 가서
''일어나라. 너를 부처님께서 보셨다.
비구 스님들과 함께 우뽀사타를 할 기회가 너에게는 없다.''
모든 상가 대중이 들을 수 있을 만큼 드러내서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는 조금도 움직이잊 않고 그대로 앉아 있었다.
첫 번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였는가 하고 두 번째 다시 말하였다.
그러나 그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세 번까지 말하였는데도 그는 얼굴도 뻔뻔하게 그대로 앉아 있었다.
그러자 원래의 성품이 딱딱하신 그분께서 그 가짜 비구의 팔을 잡아끌어다가 대문 바깥으로 던져버리고 대무 빗장을 잠궈 버렸다.
그리고 부처님께 공손하게 합장을 올리고 사루었다.
''대중이 깨끗해졌습니다.
부처님, 비구들에게 빠띠목카을 보여 주십시요.''
''오! 놀랄 만한 일이구나!
목갈라나여!
있을 수 없는 고약한 일이로구나!
이 교단 안에 쓸모없는 그 남자가 팔을 잡혀서 끌려 나갈 때까지 기다리고 앉아 있다니!..................''
너무 고약하여서 부처님께서 탄식의 소리를 하실 만큼 특별한 이였었다.
붓다가 되시고 나서 20번째 안거가 채워지는 그 해, 그 달의 우뽀사타는 부처님께서 마지막으로 참석하신 우뽀사타였다.
그 이후부터 모든 상가 대중의 일에 부처님께서 대신하는 것도 될 수 없었다.
부처님께서 계시므로 상가 대중의 일에 방해가 되는 일이 생겨나지는 않았다.
모든 상가 대중의 일은 상가들만이 처리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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