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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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 2024.08.15 12:03
본문
그러나 그 마을 전체가 그들 같은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비구 수행자들의 수행하는 것과 위의를 바르게 이해하는 이가 한 사람 있었다.
많은 이들을 거슬리지 못해서 그저 조용히 지내기는 했었지만 저렇게 비구 수행자로서의 바른 위의를 제대로 지니는 스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중 그의 바람이 헛되지 않아서 한 숟갈의 공양도 얻지 못한 바라던 그 스님을집으로 모셔 와서 공양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러자 말끝에 계따와나 정사에 가시는 길임을 알게 되어서 끼다가리 정사의복잡한 사정 모두를 황금의 귓전에 여쭈어 주시기를 부탁드린 것이다.
아싸지들의 행적을 모조리 다 펴놓기는 어렵다
마을 안의 여자 신도들과 어울리려고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만큼의 잔치를 모두 떠벌렸다.
은근히 떠들어 가면서도 네 가지의 가장 큰 허물(빠라지까)에서 비껴나기만 하면 적당하지 못한 것은 남김없이 모조리 범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었다.
이렇게 불건실한 비구들을 다스릴 책임이 누구에 내려질 것인가?
이 일을 위해서 특별히 따로 선택해야 할 필요는 없었다.
그 객스님이 여쭙는 말을 듣던 대중 스님들이 모두 마하 사리블 테라와 마하 목갈라나 테라를 바라보았던 것이다.
아싸지를 포함한 그 육군 비구 모두를 그분들이 주선해서 비구를 만들어 주지 않았던가?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사리불과 목갈라나여!
너희들이 끼다기리 마을로 가서 그 절에 있는 아싸지와 뿌나바수까에 포함되는 무리들을 모두 그곳에서 쫓아내어라.''
자기가 만든 약을 스스로들 마시도록 말씀하신 것이다.
그너나 마하 사리불 테라께서 그 쓴 약을 먹기ㅏ 어려워서
''거룰하신 부처님이시여!
그들은 매우 거칠고 잔혹하며 매우 낮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을 쫓아내는 일을 제자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자기 자신이 낳아서 길러 놓은 망나니 자식을 다스리고 훈계해야 하는, 하기 어려운 부모처럼 된 것이다.
''사리불이여! 그러면 비구들을 충분하게 모아서 데리고 가라.
그 빠바사니야 감마를 진행할 때 이렇게 조직적으로 빈틈없이 행하여라
아싸지와 뿌나 바수까들을 불러서 먼저 자세하게 조사해서 그런 사실을 인정하도록 말해 주어라.
그 행동에 적당한 어물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말해주어라.
그렇게 차례차례 행한 다음 상가 대중의 이름으로 그 절에서 쫓아내는 빠바사니야 깜마와싸(절에서 쫓겨나게 되는 이유와 결정된 내용을 읽는 것)를 행하도록 하라.''
&&&&&&&&&&&&&&&&&&&&&&&&&&&&&&&&&&&&&&&&&&
이렇게 자세하고도 ㅊㅔ계적으로 가르쳐 주엇기 때문에 그들은 끼다리기 정사에서 물러나야 했다.
그러나 상가 대중의 힘을 거스르지 못해서 받아들인 것이지 그 일을 만족하게 여겨서는 아니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다른 종파의 스승 밑으로 옮겨가기도 했도 어떤 이들은 마을로 돌아가기도 했다.
그 무리들은 그들의 우두머리 두사람에게 결정된 사실을 알고 있는 상가 대중이 들릴 만한 곳에서 갖은 소리들을 내고는 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모두 찾아내서 실행하는 것 같았다.
좋아새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미워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두려워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능숙하지 못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행하도록 여려 가지를 떠들어대고 있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을 불러 모아서, 사실이 아니고 그릇된 것으로 모함하지 못하도록 상기디시사 13번째 허물 마지막 계율을 자세하게 설하시어서 정하셨다.
이러한 것들을 유군비구들의 일만 육천 가지의 행동 가운데 그 작은 일부분에 해당된다.
이 큰 교단 안에는 계율을 깨끗이 구족하게 니니는 이들도 있지만 그 가운데 쓸모없는 시체 태우던 막대기 같은 이들도 어쩔 수 없이 끼어 있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그밖에 다른 이들의 좋은 마음과 신심을 키우게 할 수 없는 것들을 다 보여 줄 수는 없다.
세상이란 어차피 가지가지가 서로 섞여 있는 것이다.
&&&&&&&&&&&&&&&&&&&&&&&&&&&&&&&&&&&&&&&
그분이 일생 가운데 가장 중요하며 나쁘게 변한 일이 생겨나도록 자극한 일 한 가지를 보여야 할 차례이다.
말한 대로 사람들의 신심이 무너질 만큼의 행동들을 막기 위해서 금계를 정하셔야 했다.
어떤 계율들은 느슨해서 거듭 다시 조여야 했고 어떤 것은 너무 빡빡해서 비구들이 지내기가 힘들지 않도록 풀어야 했다.
이렇게 계율들로 방패 언덕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좋은 비구 스님들은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으나 나븐 스님들은 지내기가 불편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 무리들은 이 교단에서 쉽게 물러가지 않았다.
참회하여서도 치료할 수 없는 빠라지까 큰 허물을 범하고서도 절에서 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지냈다./
상가 대중 가운데서만이 아니라 부처님 앞에서조차 얼굴 부끄러운 줄 모르고 그대로 않아 있었다.
&&&&&&&&&&&&&&&&&&&&&&&&&&&&&&&&&&&&
그날 밤 우리들은 뾱바란마나 정사에서 비구 포살을 하려고 모두 모여 앉았다.
비구 수행자들의 수행하는 것과 위의를 바르게 이해하는 이가 한 사람 있었다.
많은 이들을 거슬리지 못해서 그저 조용히 지내기는 했었지만 저렇게 비구 수행자로서의 바른 위의를 제대로 지니는 스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중 그의 바람이 헛되지 않아서 한 숟갈의 공양도 얻지 못한 바라던 그 스님을집으로 모셔 와서 공양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러자 말끝에 계따와나 정사에 가시는 길임을 알게 되어서 끼다가리 정사의복잡한 사정 모두를 황금의 귓전에 여쭈어 주시기를 부탁드린 것이다.
아싸지들의 행적을 모조리 다 펴놓기는 어렵다
마을 안의 여자 신도들과 어울리려고 생각해서 할 수 있는 만큼의 잔치를 모두 떠벌렸다.
은근히 떠들어 가면서도 네 가지의 가장 큰 허물(빠라지까)에서 비껴나기만 하면 적당하지 못한 것은 남김없이 모조리 범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었다.
이렇게 불건실한 비구들을 다스릴 책임이 누구에 내려질 것인가?
이 일을 위해서 특별히 따로 선택해야 할 필요는 없었다.
그 객스님이 여쭙는 말을 듣던 대중 스님들이 모두 마하 사리블 테라와 마하 목갈라나 테라를 바라보았던 것이다.
아싸지를 포함한 그 육군 비구 모두를 그분들이 주선해서 비구를 만들어 주지 않았던가?
그래서 부처님께서도
''사리불과 목갈라나여!
너희들이 끼다기리 마을로 가서 그 절에 있는 아싸지와 뿌나바수까에 포함되는 무리들을 모두 그곳에서 쫓아내어라.''
자기가 만든 약을 스스로들 마시도록 말씀하신 것이다.
그너나 마하 사리불 테라께서 그 쓴 약을 먹기ㅏ 어려워서
''거룰하신 부처님이시여!
그들은 매우 거칠고 잔혹하며 매우 낮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을 쫓아내는 일을 제자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자기 자신이 낳아서 길러 놓은 망나니 자식을 다스리고 훈계해야 하는, 하기 어려운 부모처럼 된 것이다.
''사리불이여! 그러면 비구들을 충분하게 모아서 데리고 가라.
그 빠바사니야 감마를 진행할 때 이렇게 조직적으로 빈틈없이 행하여라
아싸지와 뿌나 바수까들을 불러서 먼저 자세하게 조사해서 그런 사실을 인정하도록 말해 주어라.
그 행동에 적당한 어물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말해주어라.
그렇게 차례차례 행한 다음 상가 대중의 이름으로 그 절에서 쫓아내는 빠바사니야 깜마와싸(절에서 쫓겨나게 되는 이유와 결정된 내용을 읽는 것)를 행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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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하고도 ㅊㅔ계적으로 가르쳐 주엇기 때문에 그들은 끼다리기 정사에서 물러나야 했다.
그러나 상가 대중의 힘을 거스르지 못해서 받아들인 것이지 그 일을 만족하게 여겨서는 아니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다른 종파의 스승 밑으로 옮겨가기도 했도 어떤 이들은 마을로 돌아가기도 했다.
그 무리들은 그들의 우두머리 두사람에게 결정된 사실을 알고 있는 상가 대중이 들릴 만한 곳에서 갖은 소리들을 내고는 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모두 찾아내서 실행하는 것 같았다.
좋아새허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미워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두려워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능숙하지 못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것, 이렇게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행하도록 여려 가지를 떠들어대고 있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 모든 비구들을 불러 모아서, 사실이 아니고 그릇된 것으로 모함하지 못하도록 상기디시사 13번째 허물 마지막 계율을 자세하게 설하시어서 정하셨다.
이러한 것들을 유군비구들의 일만 육천 가지의 행동 가운데 그 작은 일부분에 해당된다.
이 큰 교단 안에는 계율을 깨끗이 구족하게 니니는 이들도 있지만 그 가운데 쓸모없는 시체 태우던 막대기 같은 이들도 어쩔 수 없이 끼어 있는 것을 보여 준 것이다.
그밖에 다른 이들의 좋은 마음과 신심을 키우게 할 수 없는 것들을 다 보여 줄 수는 없다.
세상이란 어차피 가지가지가 서로 섞여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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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일생 가운데 가장 중요하며 나쁘게 변한 일이 생겨나도록 자극한 일 한 가지를 보여야 할 차례이다.
말한 대로 사람들의 신심이 무너질 만큼의 행동들을 막기 위해서 금계를 정하셔야 했다.
어떤 계율들은 느슨해서 거듭 다시 조여야 했고 어떤 것은 너무 빡빡해서 비구들이 지내기가 힘들지 않도록 풀어야 했다.
이렇게 계율들로 방패 언덕을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좋은 비구 스님들은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으나 나븐 스님들은 지내기가 불편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 무리들은 이 교단에서 쉽게 물러가지 않았다.
참회하여서도 치료할 수 없는 빠라지까 큰 허물을 범하고서도 절에서 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지냈다./
상가 대중 가운데서만이 아니라 부처님 앞에서조차 얼굴 부끄러운 줄 모르고 그대로 않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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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우리들은 뾱바란마나 정사에서 비구 포살을 하려고 모두 모여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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