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 > 불교경전

아난존자의 일기

페이지 정보

1,280 2022.05.18 10:06

본문

왕궁에서만 지냈던 그분들의 발은 벌고 험한 길 때문에 부어터지고 피 범벅이 되어 걸을 때마다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움직일때마다 먼지뭉치가 불쑥불쑥 움직이는 것 같은, 피곤하고 힘든 그들의 모습은 왕궁에서 나온 이라고 누구도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보다 더 놀란 것은 그들 스스로 길고 고운 머리털을 모두 깎고 거친 배로 물들인 옷을 입고 온 것이다.
부처님께서 세 번이나 거절하고 닫아버린 문 한 쪽을 그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여 다시 한 번 더 밀어보는 것이다.
단단한 결심, 확고한 결정으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기울여서 온 그들이지만 지금 꾸따가라 절 ㄷ애문 근처에서는 더 이상
계속해서 걷지 못하였다.
발이 터져서만이 아니다.
마음의 결정대로 행동항 이 큰 일에 관해서 걱정이 너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 한 무리는 나라 전체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분들이다.
그분들의 남편, 그분들의 아들들이 떠나갔던 대로, 그들의 공덕에 관한 소문이 널리 퍼져 있었다.
그래서 그들 한 무리가 지금처럼 억지로 한 일에 대해서 시끄러울 것은 틀림없는 일, ㅇㅣ러한 사실들이 입으로 전해져서
온 나라가 다 알 것이다.
그들이 한쪽 생각만으로 결정해서 비구니의 모습으로 바꾼 것을 부처님께서 하락하시면 천만다행이지만 까삘라에서처럼
계속 거절 당하신다면 창피뿐만 아니라 아무런 이익도 없게 될 것이다.
그래서 절 안으로 들어설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제목	글쓴이	날짜
3,722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6.15	1,316
3,721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6.09	1,202
3,720	아나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6.03	1,379
3,719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5.28	1,386
3,718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5.27	1,386
3,717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22.05.19	1,601
열람중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5.18	1,281
3,715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5.17	1,272
3,714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5.10	1,325
3,713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4.26	1,615
3,712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22.04.21	1,429
3,711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4.20	2,032
3,710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 아이디로 검색	2022.04.13	1,579
3,709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4.05	1,753
3,708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아이디로 검색	2022.04.02	1,665

제목

포토

글쓴이

날짜

3,722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6.15

1,316

3,721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6.09

1,202

3,720

아나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6.03

1,379

3,719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5.28

1,386

3,718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5.27

1,386

3,717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

2022.05.19

1,601

열람중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5.18

1,281

3,715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5.17

1,272

3,714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5.10

1,325

3,713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4.26

1,615

3,712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

2022.04.21

1,429

3,711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4.20

2,032

3,710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

2022.04.13

1,579

3,709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4.05

1,753

3,708

아난존자의 일기

위리야88

2022.04.02

1,665

랭킹	글내용	조회
1	불교설화대전집 - 치 병 복이 온 누리에 가득 찬다. 벗을 얻어 서로 의지하고, 벗을 잃으면 위험이 많다. 가정의 … 성행 2015-04-16 23:14	6,428
2	4묘법연화경 법화경예찬 신해품석존께서 희망넘친 설법하실때 장로들은 목이메여 감격하였고 사리불이 성불수기 받음보고서… 위리야 2017-07-10 00:21	3,456
3	부처님을 친견하는 삼매경 (상권) -… 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 대비구승 오백 인은 모두 아라한과를 증득하였으나, 오… 정미 2015-04-21 09:35	3,170
4	묘법연화경 시작 전에 妙法蓮華經불교경전. 7권 28품.‘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 smchang 2015-04-18 14:44	1,787
5	공동체 후원 계좌번호 입니다. 칸차나브리 공동체를 만들고자 시작합니다.일단은 태국 칸차나브리 반야사로 시작 공동체로 나아… smchang 2019-10-13 15:04	1,091

랭킹

회원

글내용

조회

불교설화대전집 - 치 병

복이 온 누리에 가득 찬다. 벗을 얻어 서로 의지하고, 벗을 잃으면 위험이 많다. 가정의 …

성행 2015-04-16 23:14

6,428

4묘법연화경 법화경예찬

신해품석존께서 희망넘친 설법하실때 장로들은 목이메여 감격하였고 사리불이 성불수기 받음보고서…

위리야 2017-07-10 00:21

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