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의경 제일 덕행품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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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2 2015.05.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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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사람과 하늘과 용과 신과 왕을 위하시며 널리 일체 모든 중생에게 미치도록 하시나니
능히 버리기 어려운 일체의 모든 재물과 보내와 처와 자식과 그리고 또 나라와 성을 버리시고,
법의 안과 밖의 것을 아끼신 바가 없으시며 머리와 눈과 골수와 뇌를 다 사람에게 베푸셨나이다.
모든 부처님의 맑으시고 깨끗하신 계를 받들어 가지시되 이에 목숨을 잃음에 이를 지라도
헐거나 상하게 하지 아니하시며 만약 사람이 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와서 침노하고 해치며
악한 입으로 꾸짖고 욕을 할지라도 성내지 아니하시며, 겁이 지나도록 몸이 꺽어질지라도
게으르거나 느리지 아니하셨으며 밤낮으로 마음을 거두시어 항상 선에 계시며
두루 일체의 많은 도법을 배우셨으며 사리에 밝으신 지혜는 깊이 중생의 근기에 드심이라.
이러한 까닭으로 지금 자재하신 힘을 얻으셔서 법에 자재하시어 법왕이 되셨나니
저희는 다시 다 한 가지로 함께 머리를 조아려서 모든 어려움을 능히 은근히 하심과 간절히 정성을 다하심에 돌아가 의지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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