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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경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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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chang 0

1,465 2023.02.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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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자비경을 선정하여 연재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동안 이곳을 방치한 관계로 저 자신의 개의름의 절정으로 치달아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변명을 하자면 밴드니 카카오스토리니하는 것들에 조금은 관심을 가져보왔지만, 되려 허전함과 정진의 부실로 다가오지 않나 생각해서 다시 이곳에 경전을 연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자비경은 흔히 독송하는 대승경전과는 다른 낌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잠시 마음을 내려 놓고 삶을 바라다보고 내 마음을 바라도보는 데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매년 안거기간에 독송하는 원각경 보안보살장보다 더욱 세심하게 다루는 자비경이라 원각경을 독송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늘도 번뇌망상으로 힘들어하고 스스로 가두어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미래의 삶과 다음의 생들에 변화가 될 수 있도록 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오늘도 제불보살님의 가피가 함께하기를 기원하면서 시작합니다.

자비경1
완전한 평정 상태를 언뜻 맛보고서
더욱더 향상을 이루고자 애쓰는 사람은
유능하고 정직하고 고결하고
말이 젊잖으며 온유하고 거만하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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