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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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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5 2022.11.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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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머니 마하 빠자빠띠 고따미 다음에 사까 충족 공주 오백 명, 그 다음 케마 왕비 같은 유명하신 분들이 모두 내가 열어준 대문으로 차례차례 들어왔다.
들어온 다음에는 위험이 없도록 교단의 책임을 이끌어 가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위험 없는 일생을 살게 된 기회를 가진 마하테리들을 위해서 기뻐했던 내가 우빨라완나 비구니에게는 기쁨과 슲ㅁ이 엇갈려야 했다.
&&&&&&&&&&&&&&&&&&&&&&&&&&&&&&&&&&&&&&&&&&&&&&&&&&&
우빨라완나 비구니는 깨끗한 첮녀로 교단에 들어논 사람이다.
유빨라완나가 처녀로 지냈던 것은 결혼상대가 없어서가 아니었다.
그와같은 처녀에게 결혼은 걱정할 일이 없었다.
그의 가문은 사왓띠 수도에서 유명한 거부 장자였고 하나뿐인 무남득녀였다.
살결은 붉은 연꽃처럼 아름다웠다.
여자가 지닐 수 있는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잘 갖추었다.
이 불은 연꽃의 소문이 널리 퍼지자 크고 작은 나라의 왕들과 그 형제들, 왕자들, 특수한 칭호를 가진 장자들이 서로 중매를 넣어왔다.
처음에 그의 부모님들은 어린 딸이 자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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