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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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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새 비유

이 때에 부처님께서 가섭보살에게 말슴하셧다.

"선남자야, 새에 두 가지 종류가 잇으니 하나는 가린제요 다른 하나는 원앙이다.

함께 다니면서 서로 떠나지 아니하나니, 괴롭고 무상하고 내가 없는 법도 그와 같아서 서로 여의지 못하느니라."

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엇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괴롭고 무상하고 내가 없는 법이 저 원앙과 가린제 새 같다 하나이까?"

"선남자야, 다른 법이 괴로움이요, 다른 법이 낙이요, 다른 법이 내가 없음이니, 마치 벼가 삼이나 보리와 다르고, 삼과 보리는

또 콩. 조. 감자와 다른 것 같으니라.

이런 여러 가지가 움트고 싹 나고 내지 꽃과 잎이 모두 무상하거니와 열매가 익어 사람이 사용할 적에는 항상하다 하나니, 왜냐

하면 성품이  진실한 까닭이니라".

"세존이시여, 이런 것들이 만일 항상하다면 여래와 같습니까?

"선남자야, 그대는 그런 말을 하지 말라.

왜냐하면 만일 여래가 어찌 무너지겠느냐, 선남자야 그대는 이런 생각을 가지지말라

모든 법이 열반을 제외하고는 하나도 항상한 것이 없나니, 세간 법으로 말하므로 열매가 항상하다는 것이니라."

"세존이시여, 그러하나이다.  부처님의 말씀과 같나이다."

"그러하니라.  선남자야, 비록 모든 경전의 선정을 닦더라도 내지 대반열반경을 듣지 못함년 온갖 것이 모두 무상하다고

말할 것이며, 이 경을 듣기만 하면 비록 번뇌가 있더라도 번뇌가 없는 것 같아서 모든 인간 사람.천상 사람을 이익케 하느니라

왜냐하면 자기의 몸에 불성이 있는 줄을 분명히 알므로 항상하다 하느니라.

또 선남자야, 마치 암마라나무가 꽃이 처음 필적에는 무상하다 하지만 열매가 익어서 이익함이 많으면 항상하다고 하는 것과 같

으니라.  이와 같이 선남자야, 비록 모든 경전의 선정을 닦더라도 이 대반열반경을 듣지 못하였을 적에는 모든 것이 무상하다고

하거니와, 이 경을 듣고는 비록 번뇌가 있더라도 번뇌가 없는 것과 같아서 곧 모든 세간 사람. 천상 사람을 이익케 하나니, 왜냐하면

자기의 몸에 불성이 잇는 줄을 알므로 항상하다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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