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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존자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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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장이여!  살생, 도적질, 사음 등 불선업을 지은 자는 사람마다 남김없이 악처에떨어진다고 어떤 이가 생각한다.
 어떤 사람이 그 스승을 깊이 믿는다.
그 스승의 사상을 받아들여서 깊이 집착한다.
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나의 스승이 불선업을 짓는 이마다 남김없이 악처에 떨어진다고 설하였다.
나도 살생, 도적질, 사음 등 불선업을 지었다.
나는 4악처에 떨어질 것이다.
8대 지옥에 떨어질 것이다.
    촌장이여!
그 사람의 그러한 생각 때문에, 그러한 집착을 버리지 아니하면 지옥에 틀림없이 떨어질 것이다.''

  니간타 종파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갖가지로 학대하고 괴롭히는 것으로 악처의 문을 닫으려고 노력한다.
그렇게 노력함에 지헤를 곁들인다면 허물할 것이 없다.

    사실 지혜가 있으면 악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 정도로 고통을 받을 필요는 없다.
악처에 떨어지고 싶지 아니하면 악처에 떨어질 불선업을 짓지 말고 선업을 많이 짓는 것만이 필요하다.
악처에서 벗어나는 길을 알고, 아는 대로 수행하고 사는 것만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 딱한 이들은 그렇게 아는 기회를 만나지 못했다.
악처에서 벗어나도록 수행하는 동안 도리어 악처에 태어나는 씨앗을 뿌리고는 하였다.

  ''내가 지은 불선업 때문에 내가 악처에 떨어질 것이다.'라는 ''나오'와 '나의 것'이라는 집착이 악처에 태어나는 씨앗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아띠반다까 뽁따 촌장에게 악처에 떨어지게 하는 것은 나쁜 집착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고 나서 계속해서 악처에서 벗어나는 좋은 길을 가르쳐 보여주셨다.

    ''촌장이여!    나 붓다는 살생, 도적질, 사음들 불선업을 삼가하라고 설하노라.
이에 나 붓다를 믿고 존경하는 제자들은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부처님께서 나쁜 업을 삼가라고 설하셨을 때 이미 지었던 불선업은 그대로 있다.
불선업이란 지을 때도 나쁘고 지은 이후에도 나쁘다.
 그 업으로 인해서 마음 불편하게 지낸다고 하더라도 이미 지은 없들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불선업 위에 다시 불선업을 얹어 가는 것이 되리라.

    ''촌장이여, 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여서 불선업을 버린다.
다음 다음 미래에도 불선업을 삼간다.
이렇게 해야만이 불선업에서 벗어 날 수 있다.''

    이미 지은 불선업으로 악처에 떨어질 것이라고 근심하는 대신 현재 벗어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준 것이다.
두려워할 것이 아닌것을 그대로 안 다음, 악처에 떨어지게 하는 불선업들을 짓지 않고 선업으로 지낼 수 있는 이들은 악처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벗어날 수 있는 길 위에 이른 다음 맽따(자비), 가루나(연민심), 무디따(기쁜), 우빼카(평등심), 수행을 키워서 모든 불선업을 하나 남김 없이 빼어버리도록 말씀하셨다.
    이 가르침의 끝에서 아띠반다까 뽁따는 거듭해서 사라나 가마나로 부처님께 의지하여 모시기를 원했다.
이번에는 '대이타 사라나가마나(바른 견해로 의지함)' 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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