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 제 12 제바달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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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9 2016.09.17 19:24
본문
12. 이러한 말이 끝나기도 전에 용왕의 딸이 문득 앞에 나타나서 머리 숙여 예배하고 한쪽으로 물러나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죄와복을 통달하여 시방세계 두루비친 미묘하온 청정법신 삼십이상 갖췄으며 팔십가지 좋은 모양 그법신을 장엄하니
하늘인간 다받들고 용과귀신 공경하네 모든세간 중생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거룩하고 높은분을 정성으로 받드나니
깨달음을 이루는일 부처님만 아시리라
나도이제 대승법을 이세상에 널리펴서 괴로움에 빠진중생 모두모두 건지리라
13. 이;때, 사리불이 용녀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오래되지도 않은 사이에 위없는 도를 얻었다고 하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여자의 몸은
때묻고 더러워서 법의 그릇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위없이 높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가.
부처님이 되는 길은 멀고 멀어서 한량없는 오랜 겁을 지내면서 부지런히 수행을 쌓고 모든 바라밀을 다 갖추고 닦은
뒤에야 이루어지는 것이요, 또 여자의 몸에는 다섯가지 장애가 있으니 첫째는 범천왕이 되지 못하고, 둘째는 제석천왕이
되지 못하고, 셋째는 마왕이 되지 못하고, 넷째는 전륜성왕이 되지 못하고, 다섯째는 부처님이 되지 못하거늘 어떻게
여자의 몸으로 빨리 성불할 수 있다고 하느냐."
14. 이때, 용녀에게 한 보배구슬이 있으니 그 값이 삼천대천세계와 같았다. 이것을 부처님께 바치니 부처님께서 곧 이
보배구슬을 받으시므로, 용녀가 지적보살과 사리불존자에게 말하였다.
"내가 지금 보배구슬을 부처님께 받들어 올리니 곧 받으셨거늘, 이 일이 바르옵니까 빠르지 않습니까?"
이에 지적보살과 사리불이 대답하였다.
"참으로 빠르도다."
용녀가 말하였다.
"당신들은 신통력으로 나의 성불하는 것을 보십시요. 그보다 훨씬 더 빠를 것입니다."
그때 모인 대중들이 용녀를 바라보니 잠깐 사이에 남자로 변하여 보살행을 갖추고 곧 남방 무구세계로 가서 보배로운
연꽃에 앉아 높고 바른 깨달음을 이루었다. 그리고는 서름 두가지의 아름다운 몸매와 팔십 가지 잘생긴 모양을 갖추고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을 위하여 미묘한 법을 연설하였다.
찬탄하였다.
죄와복을 통달하여 시방세계 두루비친 미묘하온 청정법신 삼십이상 갖췄으며 팔십가지 좋은 모양 그법신을 장엄하니
하늘인간 다받들고 용과귀신 공경하네 모든세간 중생들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거룩하고 높은분을 정성으로 받드나니
깨달음을 이루는일 부처님만 아시리라
나도이제 대승법을 이세상에 널리펴서 괴로움에 빠진중생 모두모두 건지리라
13. 이;때, 사리불이 용녀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오래되지도 않은 사이에 위없는 도를 얻었다고 하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여자의 몸은
때묻고 더러워서 법의 그릇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위없이 높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가.
부처님이 되는 길은 멀고 멀어서 한량없는 오랜 겁을 지내면서 부지런히 수행을 쌓고 모든 바라밀을 다 갖추고 닦은
뒤에야 이루어지는 것이요, 또 여자의 몸에는 다섯가지 장애가 있으니 첫째는 범천왕이 되지 못하고, 둘째는 제석천왕이
되지 못하고, 셋째는 마왕이 되지 못하고, 넷째는 전륜성왕이 되지 못하고, 다섯째는 부처님이 되지 못하거늘 어떻게
여자의 몸으로 빨리 성불할 수 있다고 하느냐."
14. 이때, 용녀에게 한 보배구슬이 있으니 그 값이 삼천대천세계와 같았다. 이것을 부처님께 바치니 부처님께서 곧 이
보배구슬을 받으시므로, 용녀가 지적보살과 사리불존자에게 말하였다.
"내가 지금 보배구슬을 부처님께 받들어 올리니 곧 받으셨거늘, 이 일이 바르옵니까 빠르지 않습니까?"
이에 지적보살과 사리불이 대답하였다.
"참으로 빠르도다."
용녀가 말하였다.
"당신들은 신통력으로 나의 성불하는 것을 보십시요. 그보다 훨씬 더 빠를 것입니다."
그때 모인 대중들이 용녀를 바라보니 잠깐 사이에 남자로 변하여 보살행을 갖추고 곧 남방 무구세계로 가서 보배로운
연꽃에 앉아 높고 바른 깨달음을 이루었다. 그리고는 서름 두가지의 아름다운 몸매와 팔십 가지 잘생긴 모양을 갖추고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을 위하여 미묘한 법을 연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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