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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제1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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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섭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또 무슨 뜻으로 거룩한 행이라 이름하나이까?"

"선남자야, 거룩하다 함은 부처님 세존을 말하는 것이니, 이런 뜻으로 거룩한 행이라 하느니라."

  "세존이시여, 만일 부처님들의 행할 것이라면, 성문이나 연각이나 보살로는 닦아 행할 것이 아니겠나이다."

"선남자야, 이것은 부처님들이 대반열반경에 머물러 있으면서 이렇게 열어 보이고 분별하여 그 이치를 연설하는 것이므로 거룩한

행이라 하며, 성문.연각과 보살들은 이렇게 듣고는 받들어 행하는 것이므로 거룩한 행이라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이런 행을 얻고는 즉시 두려움이 없는 지위에 머물게 되느니라

선남자야 만일 보살이 이렇게 두려움이 없는 지위에 머물면, 다시는 탐욕, 성내는 일.어리석음과,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일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또 나쁜 갈래인 지옥.축생.아귀도 두려워하지 않느니라

나쁜 것이 두 가지니, 하나는 아수라요 다른 하나는 인간이니라

인간에 세 가지 나쁜 것이 있으니, 하나는 아수라요 다른 하나는 인간이니라

인간에 세가지 나쁜것이 있으니 일천제와 방들경전을 비방함과 4중금을 범함이니라

선남자야, 이 지위에 머무는 보살들은 이러한 나쁜 곳에 떨어짐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또 사문이나 바라문이나 외도의 나쁜 소견이나

천마 파순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25유에 태어나는 일도 두러워하지 않나니, 그러므로 이 지위를 두려움 없는 자리라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이 두려움 없는 지위에 머물러서는 25삼매를 삼매를 얻어 25유를 깨뜨리느니라

선남자야 때 없는 삼매를 얻어서는 지옥의 유를 깨뜨리고 물러남이 없는 삼매를 얻어서는 축생의 유를 깨뜨리고, 환희한 삼매를

얻어서는 아수라의 유를 깨뜨리고 햇빛삼매를 얻어서는 불바제의 유를 깨뜨리고, 달빛 삼매를 얻어서는 구야니의 유를 깨뜨리고, 아지랑이

삼매를 얻어서는 울단월의 유를 깨뜨리고, 환술 같은 삼매를 얻어서는 염부제의 유를 깨뜨리고, 온갖 법에 흔들리지 않는 삼매를 얻어서는

4왕천의 유를 깨뜨리고, 굴복하기 어려운 삼매를 얻어서는 33천의 유를 깨뜨리고 마음이 기쁜 삼매을 얻어 염마천의 유를 깨뜨리고,

청색삼매를 얻어서는 도솔천의 유를 깨뜨리고, 황색삼매를 얻어서는 화락천의 유를 깨뜨리고, 적색삼매를 얻어서는 타화자재천의 유를

깨뜨리고, 백색삼매를 얻어서는 초선천의 유를 깨뜨리고, 가지가지 삼매를 얻어서는 대범천의 유를 깨뜨리고 쌍삼매를 얻어서는 2선천의 유를 깨뜨리고, 천둥소리삼매를 얻어서는 3선천의 유를 깨뜨리고 소낙비삼매을 얻어서는 4선천의 유를 깨뜨리고 허공 같은 삼매을 얻어서는

무상천의 유를 깨뜨리고 거울 비치는 삼매을 얻어서는 정거천이나함의 유를 깨뜨리고 걸림없는 삼매을 얻어서는 공처천의 유를 깨뜨리고 황상한 삼매을 얻어서는 식처천의 유를 깨뜨리고, 나삼매를 얻어서는 비상비비상천의 유를 깨뜨리느니라

선남자야 이것을 이름하여 보살이25삼매을 얻어 25유를 끊는다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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