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요집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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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아미타경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다루고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어들이며 목수는 언제나 나무를 깍아 다듬네 이처럼 지혜로운 이는 자기를 다룬다.
아무리 비바람이 때린다 할지라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어진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과 칯찬에도 움직이지 않는다.
불설아미타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구급고독원에서 천이백오십 비구와 함께 계셨는데 그들은 모두 큰 아라한으로 여러 사람들이 잘 아는 이들이다. 장로사리불, 마하목견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리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난타,라후라, 교법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류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이며 또 문수사리법왕자,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 등 이와 같이 큰 보살들과 또 석재환인 등 한량없는 천인들이 함께 있었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 장로사리불에게 이르시기를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가면 '극락' 이라는 세계가 있는데 그 세계에 계신 부처님 명호는 '아미타불' 이시며 지금도 설법을 하고 계시느니라.
사리불아, 저 세계를 왜 '극락' 이라 하느냐?
그 세계 중생들은 아무런 고통도 없고 즐거움만 있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극락 세계에는 난간이 일곱 겹이며 보배 그물이 일곱 겹이며 줄지어 선 나무가 일곱 겹인데, 모두 네 가지 보배로 둘러 장식하였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또한 극락에는 칠보로 된 연못이 있어 팔공덕수가 가득 찼으며 못 바닥에는 순금 모래가 깔리고 그 둘레이는 길이 있는데 금과,은과, 유리와, 파려로 되어 있고 그 위에 누각이 있는데 또한 금, 은, 유리, 파려, 자거, 적주, 마노 등으로 질서있게 꾸며졌으며 연못 가운데에는 수레바퀴만한 연꽃이 피어 푸른 빛깔에는 푸른 광채가 나고, 누른 빛깔에는 누른 광채가 나며 붉은 빛깔에는 붉은 광채가 나고, 흰 빛깔에는 흰 광채가 나는데 참으로 미묘하고 향기롭고 깨끗하다.
사리불아, 글각 세계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 세계에는 항상 천상의 음악이 연주되며 황금으로 땅이 되고 밤낮으로 하늘에서 만다라 꽃이 내려 오는데 그 나라 중생들은 새벽마다 바구니에 여려가지 아름다운 꽃을 담아가지고 다른 세계로 다니면서 십만억 부처님께 공양하고, 아침 먹을 시간에는 본국에 돌아와서 공양하고 거니나니 사리불아, 극락 세계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또한 저 국토에는 언제나 가지가지로 기묘하고 여러 빛깔을 가진 새가 있는데 백학, 공작, 앵무, 사리, 가릉빈가, 공명의 새들이 밤낮으로 화평한 맑은 소리를 내어 오근, 오력, 칠보리분, 팔성도분 등 이러한 법을 설하거든 그 나라 중생들이 이 소리를 듣고는 다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고 스님네를 생각하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이러한 새들이 정말 죄업으로 생긴 것이라고 말하지 말아라. 왜나햐면 저 부처님 세계에는 삼악도가 없다.
사리불아, 그 부처님 나라에는 '악도' 라는 이름이 없는데 어찌 그런 것이 있겠느냐?
이 새들은 모두 아미타불께서 법문을 펴기 위하여 화현으로 만든 것이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에는 가벼운 바람이 불면 보배 나무와 보배 그물에서 미묘한 소리가 나는 것이 마치 백천 가지 풍류를 한꺼번에 잡히는 듯하여 이 소리를 듣는 이는 저절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고 스님네를 생각할 마음이 생기나니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는 이러한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저 부처님을 어찌하여 '아미타' 라 하느냐?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광명이 한량없어 시방 세계를 두루 비추어도 조금도 걸림이 없으므로 아미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목숨과 그 나라 백성들 목숨이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겁일새. 그러므로 아미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성불하신 지 벌써 십겁이나 되었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에게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성문 제자들이 있는데 모두 아라한들이라, 어떠한 수학으로도 그 수를 알 수 없으며 보살 대중들도 또한 그러하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는 이러한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극락 세계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물러나지 않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며 그 가운데에는 일생 보처에 오른 보살들이 수없이 많아서 셈과 비유로는 헤아릴 수 없고 다만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로 말할 뿐이니라.
사리불아, 이 말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할 것이니, 가서 나기만 하면 이렇게 으뜸가는 착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까닭이다.
사리불아, 조그마한 선근이나 복덕 인연으로는 저 세계에 가서 테어날 수 없다.
사리불아, 선남자 선여인이 아미타불 명호를 듣고 하루나 이틀 혹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동안을 아미타불의 명호를 가져 부르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산란치 아니하면 이 사람의 목숨이 마치려 할 때에 아미타 부처님이 거룩한 대중들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날 것이니, 이 사람 목숨이 마칠 적에는 마음이 뒤바뀌지 아니하고 곧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에 가서 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나는 이러한 이로움이 있는 줄 알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니 어떤 중생이나 이 말을 듣거든 마땅히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할 것이다.
사리불아,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한량없는 공덕을 칭찬하는 것과 같이 동방에도 아촉비불, 수미상불, 대수미불, 수미광불, 묘음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남방 세계에도 일월등불, 명문광불, 대염견불, 수미등불, 무량정진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서방 세계에도 무량수불, 무량상불, 무량당불, 대광불, 대명불, 보상불, 정광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북방 세계에도 염견불, 최승음불, 난저불, 일생불, 망명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하방 세계에도 사자불, 명문불, 명광불, 달마불, 법당불, 지법불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상방 세계에도 범음불, 수왕불, 향상불, 향광불, 대염견불, 잡색보화엄신불, 사라수왕불, 보화덕불, 견일체의불, 여수미산불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너는 어
덯게 여기느냐? 어찌해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경' 이라 하느냐? 사리불아,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 이름을 듣고 받아지니거나, 여러 부처님 명호를 들은 이들은 모두 여러 부처님네가 함께 보호하고 염려하심이 되어서 아뇩다라샴먁삼보리에 물러나지 아니 하리니 그러므로 사리불아, 너희들은 내 말과 여러 부처님의 말씀을 잘 믿을지니라.
사리불아, 어떤 사람이 아미타 부처님 세계에 나기를 이미 발원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장차 발원하는 이는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아니하여 저 세계에 벌써 났거나, 지금 나거나, 장차 태어나리니 그러므로 사리불아, 신심있는 선남자 선여인은 마땅히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내가 지금 여러 부처님의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하는 것 같이 저 부처님들도 또한 나의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하시되 "석가모니불이 어렵고 드물게 있는 일을 하여 저 사바세계의 겁이 흐리고, 소견이 흐리고, 번뇌가 흐리고, 중생이 흐리고, 목숨이 흐린 오탁 악세에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온갖 세상에서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한다" 하시니라.
사리불아, 잘 알아라. 내가 오탁악세에서 이 어려운 일을 행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여러 세상을 위하여 이 믿기 어려운 법문을 말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니라.
부처님이 이 경을 말씀하여 마치시니, 사리불과 여러 비구들과 온갖 세간의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즐거이 믿어 받아 지니고 예배하며 물러 가느니라.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나무 서방정토 득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나무 성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불설아미타경 끝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다루고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끌어들이며 목수는 언제나 나무를 깍아 다듬네 이처럼 지혜로운 이는 자기를 다룬다.
아무리 비바람이 때린다 할지라도 반석은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어진 사람은 뜻이 굳세어 비방과 칯찬에도 움직이지 않는다.
불설아미타경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구급고독원에서 천이백오십 비구와 함께 계셨는데 그들은 모두 큰 아라한으로 여러 사람들이 잘 아는 이들이다. 장로사리불, 마하목견련, 마하가섭, 마하가전연, 마하구치라, 리바다, 주리반타가, 난타, 아난타,라후라, 교법바제, 빈두로파라타, 가류타이, 마하겁빈나, 박구라, 아누루타와 같은 큰 제자들이며 또 문수사리법왕자, 아일다보살, 건타하제보살, 상정진보살 등 이와 같이 큰 보살들과 또 석재환인 등 한량없는 천인들이 함께 있었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 장로사리불에게 이르시기를 여기에서 서쪽으로 십만억 불국토를 지나가면 '극락' 이라는 세계가 있는데 그 세계에 계신 부처님 명호는 '아미타불' 이시며 지금도 설법을 하고 계시느니라.
사리불아, 저 세계를 왜 '극락' 이라 하느냐?
그 세계 중생들은 아무런 고통도 없고 즐거움만 있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극락 세계에는 난간이 일곱 겹이며 보배 그물이 일곱 겹이며 줄지어 선 나무가 일곱 겹인데, 모두 네 가지 보배로 둘러 장식하였으므로 극락이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또한 극락에는 칠보로 된 연못이 있어 팔공덕수가 가득 찼으며 못 바닥에는 순금 모래가 깔리고 그 둘레이는 길이 있는데 금과,은과, 유리와, 파려로 되어 있고 그 위에 누각이 있는데 또한 금, 은, 유리, 파려, 자거, 적주, 마노 등으로 질서있게 꾸며졌으며 연못 가운데에는 수레바퀴만한 연꽃이 피어 푸른 빛깔에는 푸른 광채가 나고, 누른 빛깔에는 누른 광채가 나며 붉은 빛깔에는 붉은 광채가 나고, 흰 빛깔에는 흰 광채가 나는데 참으로 미묘하고 향기롭고 깨끗하다.
사리불아, 글각 세계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 세계에는 항상 천상의 음악이 연주되며 황금으로 땅이 되고 밤낮으로 하늘에서 만다라 꽃이 내려 오는데 그 나라 중생들은 새벽마다 바구니에 여려가지 아름다운 꽃을 담아가지고 다른 세계로 다니면서 십만억 부처님께 공양하고, 아침 먹을 시간에는 본국에 돌아와서 공양하고 거니나니 사리불아, 극락 세계는 이러한 공덕 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또한 저 국토에는 언제나 가지가지로 기묘하고 여러 빛깔을 가진 새가 있는데 백학, 공작, 앵무, 사리, 가릉빈가, 공명의 새들이 밤낮으로 화평한 맑은 소리를 내어 오근, 오력, 칠보리분, 팔성도분 등 이러한 법을 설하거든 그 나라 중생들이 이 소리를 듣고는 다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고 스님네를 생각하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이러한 새들이 정말 죄업으로 생긴 것이라고 말하지 말아라. 왜나햐면 저 부처님 세계에는 삼악도가 없다.
사리불아, 그 부처님 나라에는 '악도' 라는 이름이 없는데 어찌 그런 것이 있겠느냐?
이 새들은 모두 아미타불께서 법문을 펴기 위하여 화현으로 만든 것이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에는 가벼운 바람이 불면 보배 나무와 보배 그물에서 미묘한 소리가 나는 것이 마치 백천 가지 풍류를 한꺼번에 잡히는 듯하여 이 소리를 듣는 이는 저절로 부처님을 생각하고 법문을 생각하고 스님네를 생각할 마음이 생기나니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는 이러한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저 부처님을 어찌하여 '아미타' 라 하느냐?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광명이 한량없어 시방 세계를 두루 비추어도 조금도 걸림이 없으므로 아미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목숨과 그 나라 백성들 목숨이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겁일새. 그러므로 아미타라 하느니라.
사리불아,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성불하신 지 벌써 십겁이나 되었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에게는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성문 제자들이 있는데 모두 아라한들이라, 어떠한 수학으로도 그 수를 알 수 없으며 보살 대중들도 또한 그러하다. 사리불아, 저 부처님 국토는 이러한 공덕장엄으로 이루어졌느니라.
사리불아, 극락 세계에 태어나는 중생들은 모두 물러나지 않는 자리에 있는 이들이며 그 가운데에는 일생 보처에 오른 보살들이 수없이 많아서 셈과 비유로는 헤아릴 수 없고 다만 한량없고 가이없는 아승지로 말할 뿐이니라.
사리불아, 이 말을 들은 중생들은 마땅히 서원을 세워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할 것이니, 가서 나기만 하면 이렇게 으뜸가는 착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까닭이다.
사리불아, 조그마한 선근이나 복덕 인연으로는 저 세계에 가서 테어날 수 없다.
사리불아, 선남자 선여인이 아미타불 명호를 듣고 하루나 이틀 혹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동안을 아미타불의 명호를 가져 부르되 한결같은 마음으로 산란치 아니하면 이 사람의 목숨이 마치려 할 때에 아미타 부처님이 거룩한 대중들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날 것이니, 이 사람 목숨이 마칠 적에는 마음이 뒤바뀌지 아니하고 곧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에 가서 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나는 이러한 이로움이 있는 줄 알기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니 어떤 중생이나 이 말을 듣거든 마땅히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원할 것이다.
사리불아, 내가 지금 아미타불의 한량없는 공덕을 칭찬하는 것과 같이 동방에도 아촉비불, 수미상불, 대수미불, 수미광불, 묘음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남방 세계에도 일월등불, 명문광불, 대염견불, 수미등불, 무량정진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서방 세계에도 무량수불, 무량상불, 무량당불, 대광불, 대명불, 보상불, 정광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북방 세계에도 염견불, 최승음불, 난저불, 일생불, 망명불 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하방 세계에도 사자불, 명문불, 명광불, 달마불, 법당불, 지법불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상방 세계에도 범음불, 수왕불, 향상불, 향광불, 대염견불, 잡색보화엄신불, 사라수왕불, 보화덕불, 견일체의불, 여수미산불등 항하사수의 모든 부처님들이 각기 그 나라에서 삼천대천 세계를 덮으시는 진실한 말씀으로 이르시기를 "너희 중생들이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이 경을 믿으라!" 하시니라.
사리불아, 너는 어
덯게 여기느냐? 어찌해서 '여러 부처님네가 보호하고 염려하시는 경' 이라 하느냐? 사리불아,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 이름을 듣고 받아지니거나, 여러 부처님 명호를 들은 이들은 모두 여러 부처님네가 함께 보호하고 염려하심이 되어서 아뇩다라샴먁삼보리에 물러나지 아니 하리니 그러므로 사리불아, 너희들은 내 말과 여러 부처님의 말씀을 잘 믿을지니라.
사리불아, 어떤 사람이 아미타 부처님 세계에 나기를 이미 발원하였거나 지금 발원하거나, 장차 발원하는 이는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아니하여 저 세계에 벌써 났거나, 지금 나거나, 장차 태어나리니 그러므로 사리불아, 신심있는 선남자 선여인은 마땅히 저 세계에 가서 나기를 발원할 것이니라.
사리불아, 내가 지금 여러 부처님의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하는 것 같이 저 부처님들도 또한 나의 말도, 생각도 할 수 없는 공덕을 칭찬하시되 "석가모니불이 어렵고 드물게 있는 일을 하여 저 사바세계의 겁이 흐리고, 소견이 흐리고, 번뇌가 흐리고, 중생이 흐리고, 목숨이 흐린 오탁 악세에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온갖 세상에서 믿기 어려운 법을 설한다" 하시니라.
사리불아, 잘 알아라. 내가 오탁악세에서 이 어려운 일을 행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여러 세상을 위하여 이 믿기 어려운 법문을 말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니라.
부처님이 이 경을 말씀하여 마치시니, 사리불과 여러 비구들과 온갖 세간의 하늘과, 사람과, 아수라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즐거이 믿어 받아 지니고 예배하며 물러 가느니라.
나무 서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나무 서방정토 득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나무 성방정토 극락세계 대자대비 아미타불
나무 아미타불
나무 관세음보살
나무 대세지보살
나무 청정대해중보살
불설아미타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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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리야 2017-07-10 00:21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 계실 때 대비구승 오백 인은 모두 아라한과를 증득하였으나, 오…
정미 2015-04-21 09:35妙法蓮華經불교경전. 7권 28품.‘법화경’이라 약칭하기도 한다.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
smchang 2015-04-18 14:44복이 온 누리에 가득 찬다. 벗을 얻어 서로 의지하고, 벗을 잃으면 위험이 많다. 가정의 …
성행 2015-04-16 23:14칸차나브리 공동체를 만들고자 시작합니다.일단은 태국 칸차나브리 반야사로 시작 공동체로 나아…
smchang 2019-10-1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