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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 5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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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자야 마치 장자가 재물이 많은데 외아들을 두고는 사랑하는 마음이 간절하여 잠시도 떠나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봬를 모두

보이나니, 여래도 그러하여 중생을 외아들같이 여기느니라.

선남자여, 세상사람들은 남근과 여근이 흉화고 부끄럽다하여 옷으로 가리므로 감춘다 하겠지만 여래는 그렇지

아니하나니, 그 까닭은 그 논리에는 허물이 있는 연고지만, 여래의 이바른 법은 그렇지 아니하여 처음과 중가니과 나중이 훌

륭하므로 비밀한 자아이라 이름하지 않느니라.

선남자여, 어떤 장자가 외아들을 두고 항상 사랑하고 그리워서 스승에게 보내어 공부하게 하려다가 빨리 성취하지 못할까

염려하여 도로 데려다가 밤낮으로 반쪽 글자만 가르치고 성명론은 가르치지  못하나니, 나이가 어려서 감당하지 못할까

두려워하는 연고니라

선남자여 그 장자가 반쪽 글자만 가르쳐도 그 아들이 능히 성명론을 알 수 있겠느냐?

"그렇지 안ㅅ습니다.  세존이시여."

"그 장자가 아들에게 비밀히 감추는 것이 있겠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들의 나이가 어려서 말하지 않았을지언정.

아끼느라고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오니, 만일 아끼고 질투하는 마음이 있으면 멈춘다 하려니와 여래는 그렇지 아니하거늘
.
어찌 여래의 비밀한 장이라 말하오리까?"

"훌륭하고 훌륭하다.  선남자여, 그대의 말과 같이 미워하고 질투하며 아끼는 마음이 있으면 감춘다 하려니와.

여래는 그런 마음이 없거늘 어찌 감춘다하겠느냐.  선남자여,  장자는 여래를 비유한 것이 외아들은 모든 중생을 비유한

것이니, 여래가 모든 중생을 외아들처럼 생각하느니라

외아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성문제자를 말함이요, 반쪽글자는 아홉종류 경전을 말함이요, 성명론이란 것은 방들 대승경전을

말함이니.  성문들이 지혜가 없으므로 여래가 반쪽 글자인 아홉 종류 경전만을 말하고 성명론인 방들 대승경전은 말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저 장자의 아들이 자라서 글을 배울만하여도 성명론을 가르치지 않으면 장이라 하는 것과 같이 성문들이 대승성명론을

배울만한 힘이 있어도 여래가 아끼고 가르치지 않는다면 여래는 비밀한 장이 있다고 말하려니와 여래는 그렇지 아니하므로

여래는 비밀한 장이 없느니라.

그 장자가 반쪽 글자를 가르치고 다음에 성명론을 말하듯이 나도 그와 같이 제자들에게 반쪽 글자인 아홉종류 경전을

말하고, 다음에 성명론을 연설하노니,

그것이 여래가 항상 머물고 변역하지 않는다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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