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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반열반경 제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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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어둠 속에서는 나무는 있어도 그림자는 없습니다."

  "가섭이여, 그대는 '나무는 있어도 그림자는 없다고 말하지 말라.  단지 육안으로 볼 수 없을 분이니라. 

선남자여, 여래도 그리하녀 그 성품이 항상 있어서 번역하지 않건만, 지혜 없는 눈으로는 보지 못하는 것이니, 마치 어둠

속에서 나무 그림자를 보지 못함과 같으니라.  범부들이 부처님 열반한 뒤에 여래가 무상한 법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와

같으니라.  범부들이 부처님 열반한 뒤에 여래가 무상한 법이라고 말하는 것도 그와 같으니라.

만일 여래가 법보나 승보와 다르다고 말하면 삼귀의 할 곳이 되지 못하리니, 그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제각기 다르므로

무상하게 되는 것과 같으니라."

  "세존이시여, 저는 이제부터 불.법.승 세 가지가 항상 머문다는 것으로 부모에게 말하여 깨닫게 하고, 7대까지 이르도록

모두 받들어 지니게 하겠나이다.
매우 신기합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제 여래와 법과 승가가 헤아릴 수 없음을 배우며, 스스로 배우고는 남들에게 널리
이런 이치를 말하겠는데, 만일 믿지 않는 사람이 있으면, 그들은 무상을 오래 닦은 사람일 것이니, 나는 그런 이들을 위하여

서리와 우박이 되겟나이다."

  이 때에 부처님께서 ㄱㅏ섭보살을 찬탄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그대가 지금 바른 법을 잘 수호하는 것이니, 이렇게 법을 수호하여 사람을 속이지 아니 할 것이며,

사람을 속이지 아니하는 선업의 인연으로 장수할 것이며, 지나간 세상 일을 알게 되리라."

                                          5.  금강 같은 몸

  이 때에 부처님께서 또 가섭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여래의 몸은 항상 머무믄 몸이며, 깨뜨릴 수 없는 몸이며 금강같은 몸이며 잡식하지 않는 몸이니, 곧

법신이니라."

  가섭보살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게서 말씀하신 그러한 몸을 저는 보지 못하고, 다만 무상하고 깨뜨릴 수 있고 티끌 같고 잡식하는

몸만을 보나니, 왜냐하면 여래께서 지금 열반에 드시려는 연고입니다."

  "가섭이여, 그대는 지금 여래의 몸이 견고하지 못하여 깨뜨리 수 있음이 범부의 몸과 같다고 말하지 말라.  선남자여,

그대는 이제 여래의 몸은 한량없는 억겁동안에 견고하여 깨뜨릴 수 없으며 인간.천상의 몸이 아니며 두려워 떠는 몸이 아니며

잡식하는 몸이 아닌 줄을 알아야 하느니라.

여래의 몸은 몸이 아니니 이 몸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고 익히지도 않고 닦지도 않으며, 한량도 없고 끝도 없고 자취가

업승며 앎도 없고 형상도 없고 끝까지 청정하여 동요함이 없으며, 받음도 없고 행함도 없고 머물지도 않고 짓지도 않고

맛도 없고 섞임도 없이 함이 있는 법이 아니며, 업도 아니고 과도 아니고 행도 아니고 멸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고 마음의 작

용도 아니어서 헤아릴 수도 없고 항상하여 헤아릴 수 없으며, 인식함도 없고 마음을 여의기도 하고 마음을 여의지 않기도 하며,

마음이 평등하여 있지도 않으나 있기도 하며, 마음을 여의지 않기도 하며, 마음이 평등하여 있지도 않으나 있기도 하며,

가고 옴이 없으나 가고 오기도 하며, 파하지도 않고 부서지지도 않고 끊지도 않고 끊기지도 않고,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주재도 아니나 주재이기도 하며, 있음도 아니고 없음도 아니고, 깨달음도 아니고 관찰함도 아니며, 명자도 아니고 명자 아님도

아니며, 선정도 아니고 선정 아님도 아니며, 볼 수 없으나 분명히 보기도 하며, 곳이 없기도 하고 곳이기도 하며, 집이 없기도 하고

집이 있기도 하며, 어둠도 없고 밝음도 없으며, 고요함이 없으면서도 하고 집이 있기도 하며, 어둠도 없고 밝음도 없으며,

고요함이 없으면서도 고요하기도 하며, 있는 데도 아니며 받지도 않고 베풀지도 않으며, 취하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으며,

법도 아니고 법 아님도 아니며, 복밭도 아니고 복밭 아님도 아니며, 다함도 없고, 다하지 않음도 없어 온갖 다함을 여의었으며,

공하기도 하고 공을 여의기도 하며, 항상 머물지도 않으나 잠깐 사이에 멸하는 것도 아니며, 흐림도 없고 글자가 없고 글자를

여의었으며, 소리도 아니고 말하는 것도 아니며, 흐림도 없고 글자가 없고 글자를 여의었으며, 소리도 아니고 말하는 것도 아니며

닦아 익히는 것도 아니고 일컬어 요량함도 아니며, 하나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며, 형상도 아니고 모양도 아니면서 모든

모양으로 장엄하며, 하나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며, 형상도 아니고 모양도 아니면서 모든 모양으로 장엄하며,

용맹함도 아니고 두려움도 아니며, 고요함도 없고 고요하지 않음도 없으며, 뜨겁고 뜨겁지 않음이 없으며, 볼 수도 없고 형상

도 없으며, 여래가 모든 중생을 제도하면서도 제도함이 없으므로 중생을 해탈케하고, 해탈함이 없으므로 중생을 깨닫게 하고,

깨달음이 없으므로 실상과 같이 법문을 말하며, 두 가지가 아니므로 요량할 수 없으며, 같을 이 없되 같으며, 평하하기 허공

과 같아서 형상이 없으며, 생멸이 없는 성품과 같아서 끊임도 아니고 항상함도 아니며, 항상 1승을 행하나 중생은 3승을 보며

물러가지도 않고 옮아가지도 아니하여 온갖 결박을 끊으며, 사우지도 아니하고 저촉하지도 아니하며, 성품이 아니면서 성품에

머물며, 모임도 아니고 흩어짐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고 짧은 것도 아니고 둥근것도 아니고 모난것도 아니며, 5음.6입 18계가

아니면서 5음.6입.18계이기도 하며, 더함도 아니고 덜함도 아니고, 이기는 것도 아니고 지는 것도 아니어서 , 여래의 몸이 이와

같이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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