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반열반경제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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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2 2017.07.23 22:41
본문
문수사리여, 마치 금시조가 한량없이 높은 허공으로 날아다니면서 바다를 내려다보아도 물 속에 잇는 고기.자라.거북. 용
따위를 분명히 보며, 자기의 그림자 비친 것은 거울을 들고 얼굴을 보든 하지ㅏㄴ, 지혜가 없는 범부들은 그 이치를 헤아릴 수
없는 것 같아 나의 당신께서도 그와 같아서 여래의 지혜를 헤아리기 못하나이다.
"그렇다 . 그대의 말과 같으니라. 나도 이 일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대에게 보살의 경계를 시험하려 한 것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입으로 가지가지 광명을 놓으니 그 광명이 찬란하게 문수의 몸을 비치었다.
문수사리는 이 광명을 받고는 그 이유를 알고서 이윽고 순타에게 말하였다.
"순타여, 부처님께서는 지금 이 상서로운 일을 나타내심은 오래지 않아 열반에 드시려는 것이다. 그대가 마련한 마지막
때에 부처님과 대중에게 베풀지어다... 순타여, 부처님께서 이런 광염을 놓으심은 인연이 없는 것이 아니니라."
순타는 이 말을 듣고 슬픔을 참으며 잠자코 있었다.
부처님게서 순타에게 말씀하시었다.
"순타여, 네가 여래와 대중에게 보시하려는 공양은 지금이 바로 그 때니라.
나는 이제 열반에 들겠노라."
그리고 두 번째, 세 번 째는 이와 같이 하였다.
그 때 순타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소리를 높여 통곡하면서 흐느껴 말하였다.
"우리들은 지금 한꺼번에 몸을 던져 땅에 엎드려 같은 목소리로 부처님께 열반에 들지 마시기를 권청합시다."
.
그 때 세존게서는 다시 순타에게 말슴하였다.
"너무 올어서 마음을 어지럽게 하지 말고, 이 몸이 파토와 같고 아지랑이오ㅏ 같고 물거품.요술.건달바성.굽지않은
기와.번갯물 같으며, 물에 기와, 번갯불 같으며, 물에 그림 그리기, 사형에 임한 죄수. 익은 과일. 고깃덩이, 다 짜고 남은
베틀, 방앗공이의 오르내림과 같은 줄로 관찰하라.
이에 순타는 부처님께 다시 여쭈었다.
"여래께서 세상에 오래 계시지 않으려 하시니, 제가 어떻게 올지 울지 않게 울지 않겟나이까
안타깝습니다. 안타갑습니다. 세간이 텅 비려 하니,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저희들과 모든 중생을 불상히 여기시어 오래오래 세상에 머무르시고 열반에 들지 마십시요."
"순타여, 너는 그와같이 '우리는 불쌍히 여기어 이 세상에 오래 머물라는 말을 하지 말지어다.
나는 너와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기 때문에 오늘 열반에 들려는 것이니라.
왜냐하면 부처님들이 오래 그렇고. 함이 있는 법도 그러하니라.
그러므로 부처님들은 이런 게송을 말슴하셧느니라.
함이 잇는 법이란
그 성품이 무상하여 나고서는 머물잖아 없어짐이 낙이니라.
따위를 분명히 보며, 자기의 그림자 비친 것은 거울을 들고 얼굴을 보든 하지ㅏㄴ, 지혜가 없는 범부들은 그 이치를 헤아릴 수
없는 것 같아 나의 당신께서도 그와 같아서 여래의 지혜를 헤아리기 못하나이다.
"그렇다 . 그대의 말과 같으니라. 나도 이 일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대에게 보살의 경계를 시험하려 한 것이니라."
그 때 세존께서 입으로 가지가지 광명을 놓으니 그 광명이 찬란하게 문수의 몸을 비치었다.
문수사리는 이 광명을 받고는 그 이유를 알고서 이윽고 순타에게 말하였다.
"순타여, 부처님께서는 지금 이 상서로운 일을 나타내심은 오래지 않아 열반에 드시려는 것이다. 그대가 마련한 마지막
때에 부처님과 대중에게 베풀지어다... 순타여, 부처님께서 이런 광염을 놓으심은 인연이 없는 것이 아니니라."
순타는 이 말을 듣고 슬픔을 참으며 잠자코 있었다.
부처님게서 순타에게 말씀하시었다.
"순타여, 네가 여래와 대중에게 보시하려는 공양은 지금이 바로 그 때니라.
나는 이제 열반에 들겠노라."
그리고 두 번째, 세 번 째는 이와 같이 하였다.
그 때 순타는 부처님 말씀을 듣고 소리를 높여 통곡하면서 흐느껴 말하였다.
"우리들은 지금 한꺼번에 몸을 던져 땅에 엎드려 같은 목소리로 부처님께 열반에 들지 마시기를 권청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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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세존게서는 다시 순타에게 말슴하였다.
"너무 올어서 마음을 어지럽게 하지 말고, 이 몸이 파토와 같고 아지랑이오ㅏ 같고 물거품.요술.건달바성.굽지않은
기와.번갯물 같으며, 물에 기와, 번갯불 같으며, 물에 그림 그리기, 사형에 임한 죄수. 익은 과일. 고깃덩이, 다 짜고 남은
베틀, 방앗공이의 오르내림과 같은 줄로 관찰하라.
이에 순타는 부처님께 다시 여쭈었다.
"여래께서 세상에 오래 계시지 않으려 하시니, 제가 어떻게 올지 울지 않게 울지 않겟나이까
안타깝습니다. 안타갑습니다. 세간이 텅 비려 하니,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저희들과 모든 중생을 불상히 여기시어 오래오래 세상에 머무르시고 열반에 들지 마십시요."
"순타여, 너는 그와같이 '우리는 불쌍히 여기어 이 세상에 오래 머물라는 말을 하지 말지어다.
나는 너와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기 때문에 오늘 열반에 들려는 것이니라.
왜냐하면 부처님들이 오래 그렇고. 함이 있는 법도 그러하니라.
그러므로 부처님들은 이런 게송을 말슴하셧느니라.
함이 잇는 법이란
그 성품이 무상하여 나고서는 머물잖아 없어짐이 낙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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