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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열반경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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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중생이 일곱 항하의 모래 수 같은 부처님 계신 데서 보리심을 내었으면, 이 나쁜 세상에서 이 법을 비방하지 아니하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경전을 쓰기도 하고 다른 이를 위하여 16분 중에서 14분의 뜻을 연설하리라.

어떤 중생이 여덟 항하의 모래수 부처님 계신 데서 보리심을 내었으면 이 나쁜 세상에서 이 법을 비방하지 아니하고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고 경전을 쓰기도 하고 다른 이를 권하여서 쓰게 하며, 자기가 받들고 다른 이에게도 권하여서 받들게 하며, 일고 외우고

통달하고 옹호하며 굳게 유지하게 할 것이며, 세간의 중생들을 가엾이 여기어서 이 경을 공양하고 다른 이를 권하여 공양케 하여

공경하고 존중하고 읽고 외우고 예배하는 일도 이와 같이 할 것이며, 구족히 해석하여 뜻을 다하리니 곧 여래는 항상 머물러

번역하지 않고 필경가지 안락하다는 것이며, 중생마다 모두 불성이 있다고 말하고 여래의 모든 법장을 잘 알며, 이렇게 부처님께

공양하고는 위없이 바른 법을 세우며 받아 지니고 옹호하리라.

만일 처음으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내는 이는 오는 세상에서 이러한 바른 법을 세우고 받아 지니고 옹호하리니 그대가

오는 세상에서 법을 수호할 사람을 알아야 하리라

왜냐하면 이렇게 보리심을 내는 이는 오는 세상에서 위없이 바른 법을 수호할 수 있는 까닭이니라.

  선남자야, 어떤 나쁜 비구가 내가 열반한다는 말을 듣고  수심하지도 않고 '오늘 여래가 열반에 든다니 얼마나 통쾌한가.

여래가 세상에 있으면서 나의 이익을 방해하더니, 이제 열반에 든다니 누가 다시 나를 못살게 굴겠는가.

세상에 있을적에 계율로 금지함이 엄하였는데 이제 열반에 든다니 모두 버릴 것이며, ㄱㅏ사를 받음은 본래 형식을 위한 것이니

이제는 나무 끝의 깃발과 같이 찢어버리겠다'하리니, 이런 사람들이 대승 경전을 비방하고 거역하리라

선남자야, 그대는 이렇게 기억하여라

만일 어떤 중생이 한량없는 공덕을 구족히 성취하였으면 이 대승 경전을 믿을 것이며 믿고는 받아 지닐 것이요,

다른 중생이 법을 좋아하는 이가 있거든 그를 위하여 이 경전을 말하면 그 사람이 듣고는 지난 세상의 한량없는 겁 동안에

지은 죄없이 모두 소멸할 것이요,

만일 이 경전을 믿지 않는 이는 금생에 한량없는 고통의 시달림을 받고 여러 사람에게 모욕을 당할 것이며, 목숨이 마친뒤에

다시 태어나도 사람들의 천대를 받으며, 얼굴은 추악하고 살림이 곤궁하여 항상 구차하며, 태어날 적마다 빈궁하고

미천하고 바른 법을 비방하는 나쁜 소견을 가진 문중에 나게 될 것이며, 임종할 때에도 흉년을 만나거나 난리를 당하거나

포악한 임금이나 원수들의 침해를 받을 것이며, 비록 선지식이 있더라도 만나지 못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마음대로 얻지

못하며, 비록 조그마한 이익은 얻더라도 매양 기갈에 시달리고, 다만 용렬한 하등 사람만이 상종하고 국왕이나 대신은 아는

체하지 아니하며, 설령 설법하는 것을 듣거나 그것이 이치에 맞아도 믿어주지 아니하며, 설령 설법하는 것을 듣거나 그것이 이치에

맞아도 믿어주지 아니하니 이런 사람은 좋은 곳에 이르지못하나니, 날개가 부러진 새는 날아다닐 수없듯이 이 사람도 그러

하여 오는 세상에는 전상에나 인간에 태어나지 못하느니라

만일 이러한 대승경전을 믿는 사람은 타고 날 얼굴이 설령 누추하더라도 경전의 공덕으로 단정하여지고 신수와 위의가 날마다

좋아지며, 천상.세간 사람들이 보기를 좋아하고 공경하며 사랑하여 떠나려 하지 아니하며, 국왕.대신이나 일가 친척들이

그가 말하는 것을 들으면 모두 믿고 공경하리니 나의 성문 제자들도 제일 희유한 일을 행하려거든 세상

사람들에게 대승 경전을 널리 연설하여야 하리라.

선남자야, 비유컨대 안개가 아무리 자욱하더라도 해뜰 때까지만 있는 것이요,

해가 뜨면 할 수 없이 스러지나니, 선남자야 모든 중생의 지은 나쁜 업도 그와 같아서 세상에 머물러 있는 세력은 대열반의

해를 볼 때까지니, 대열반의 해가뜨면 모든 나쁜 업이 소멸하게 되느니라.

또 선남자야, 어떤 사람이 출가하여 머리를 깎고 가사를 입었으나 사미의 10계를 받지 못하였을 적에 어떤 장자가 스님들으 공양을 .

청하면 대중과 함께 가서 공양을 받나니, 계는 비록 받지 못하였으나 대중 측에 들어 있는 까닭이니라.

선남자야 어떤 사람이 처음으로 마음을 내어 대승 경전인 대반열반열반경을 배우고 지니고 쓰고 읽고 외우는 이도 그와 같아서

지위가 비록 10주에 이르지 못하였더라도 이미 10주수중에 들었음이니라.

만일 중생이 부처님의 제자거나 아니거나 간에, 혹 탐심으로 혹은 이양을 위하여 이 경을 한 게송만이라도 듣고 비방하지 아니하면

이 사람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이미 가까웠느니라.

선남자야, 이런 인연으로 네 종류 사람은 세간의 의지가 된다고 내가 말하는 것이니라.

선남자야, 이 네 종류 사람은 부처님 말씀을 부처님 말씀이 아니라고 말할 리가 없느니라.

선남자야, 그대는 이 네종류 사람에게 공양하여야 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제가 어떻게 그 사람인 주리을 알고 공양하오리까?"

"가섭이여, 바른 법을 세우거나 수호하는 이가 있으면 이런 사람에게 따라가 여쭙고 몸과 목숨을 버려서 그를 공양할 것이니, 내가

경전에서 말한 것처럼 할지니라."



바른 법을 아는 이가 있거든

그가 늙은이거나 젊은이거나

공양하고 공경하고 예배하기를

불 섬기는 바라문과 같이 할지며



바른 법을 아는 이가 있거든

그가 늙은이거나 젊은이거나

공양하고 공경하고 예배하기를

하늘들이 제석천왕 섬기는 듯이

가섭보살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 말씀과 같이 스승에게 공양하는 것은 그렇게 하리니와, 이제 의심이 있으니 해설하여 주소서

만일 나이 많은 대덕 스님이 계행을 예배하여야 합니까?

공경하고 예배해야 한다면 계행을 가졌다고 이름할 수 없겠습니다.

만일 젊은이가 계행을 엄하게 가지면서 계행을 파한 늙은 스님에게 모르는 것을 물을 적에도 예배하여야 합니까?

또 출가한 사람이 집에 있는 사람에게 모르는 것을 물을 적에도 예배를 하여야 합니까?

그러나 출가한 이는 집에 있는 사람에게 예배하지 않는 것이며, 불법 중에는 젊은 사람이 나이 많은 스님을 공경하여야

하니니, 나이 많은 스님은 먼저 구족계를받아 위의를 성취하였으므로 공경하고 공양한다 하오며, 부처님 말씀에 같다하였으며,

또 부처님 말씀이 법을 아는 이가 있으면 늙은이든 젊은이든 제석천왕 섬기듯이 공양하라고 하였으니, 이 두 구절 말씀의 뜻이 어떠

합니까?  여래의 허망한 말씀이 아닙니까?

또 부처님 말씀에 계행을 가지는 비구도 범할 때가 있다고 하였는데, 어찌하여 여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까?

세존께서 또 다른 경전에서는 파계한 이를 다스리라 하였으니, 그렇게 말씀하신 뜻을 알 수 없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남자야, 나는 오는 세상의 보살들로서 대승을 배우는 이를 위하여 그런 게송을 말한 것이요, 성문 제자를 위하여

말한 것이 아니니라.

선남자야, 내가 먼저 말한 것은, 바른 법이 멸하고 계율이 파괴될때와 파계하는 일이 많고 법답지 못한 것이 성행할 때와

모든 성인들이 숨고 나타나지 아니할 때와 종과 같은 부정한 것을 받아 쌓을 때에, 네 종류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이나마 세상에

나서 머리를 깎고 출가하여 도를 닦으면서 모든 비구들이 제각기 종과 하인 따위의 부정한것을 받아두면서도 정한지

부정한지도 알지못하고 계율인지 계 아닌지를 알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이 그런 비구들을 조복하기 위하여 일부러

그들고 함께 빛을 섞으면서도 티끌은 함께하지 아니하고 자기의 행할 곳과 부처님의 행하는 곳을 잘 분별하여 알며, 다른 이들의

바라이죄를 범한 것을 보고도 드러내어 말하지 아니하나니, 왜냐하면 내가 세상에 나타나서 바른 법을 세우고 보호하게 하려는

까닭으로 다스리지 않느니라

선남자야, 이런 사람은 법을 보호하기 위하는 것이므로 비록 범하는 일이 있더라도 파계라고 이름하지 않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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