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존자의 일기-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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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2025.02.07 13:17
본문
이러한 문제 가운데 어느 한 가지를 붙들고 늘어지는 이는 자기가 붙잡고 있는 것만 사실이라고 억지를 써서 우겨댔다.
다른것은 모두 그른 것뿐이라고 떠들어대고는 했다.
그들 쪽에서 지금까지 중요하지도 않은 것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생각들을 각각 드러내 보였다.
장자가 역시 약속대로 자기 견해를 드러내 보였다.
''수행자들이시여, 여러분들 가운데 한 분은 세상이 영원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제가 맞다 그르다 구분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 스스로 존재하고 있는 세상을 제가 '영원하다, 아니다'로 머리 복잡하게 지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은 이렇게 억지로 잡고 있는 것 자체가 그릇된 견해가 되는 것입니다.
법수로 말한다면 삿된 견해라고 합니다.
그 사건을 자기 스스로 맞고 그르다고 생각하든 것이니, 다른 이가 말한 것을 지혜롭게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받아들이면 집착이 생겨납니다.
그 삿된 견해는 언제나 머무는 법이 아닙니다.
그 스스로 생겨나는 법이 없이 위의 두 가지 조건으로 충동 자극해 줌으로써 생겨나는 것입니다.
원인을 의지해서 생겨나는 결과 법입니다.
원인이 있어야만 생겨나는 것이어서 그 삿된 견해가 언제나 있지는 않습니다.
영원하지 않는 성품은 고통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견해를 가진 이들은 그 스스로 고통 속으로 들어갑니다.''
&&&&&&&&&&&&&&&&&&&&&&&&&&&&&&&&&&&&&&&&&&&&&&&&&&&
세상이 영원하다고 고집하는 이들에게 말한 다음 계속해서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고 고집하는 이들에게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말해 주었다.
여기에서 우리들에게 생각할 것이 있다.
이 세상이 영원하다고 고집하는 것도 완전히 그른 견해가 되어서 사견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쉽게 받아들이더라도 다음 한 가지 어려운 것을 만나게 된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의 생기고 사라지는 법 모두가 영원하지 않다고 설하셨다.
그리고 지금 또 한 사람도 이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견해마저 무엇 때문에 모두 사견의 범주에 넣어버렸는가?
그렇게 생각되거든 지금 장자의 말에서 그 대답을 찾기 바란다.
&&&&&&&&&&&&&&&&&&&&&&&&&&&&&&&&&&&&&&&&&&&&
이 세상을 영원하다고 하고 싶으면 하고 영원하지 않다고 하고 싶으면 하라,
그 말을 장자가 맞다 그르다고 구분하지 않는다.
그 스스로 있는 세상을 영원하다 아니다 하는 일로써 머리 복잡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다만 자기가 좋아하는 견해 한 가지만을 고집하여 붙들고 있는 것은 마치 날카로운 비수의 칼날을 잡고 있는 것과 같이 위험한 사견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자기의 견해만 맞고 다른 이의 견해들은 절대로 맞지 않다고 하는 말들도 이렇게 꼬집어서 가르친 것이다.
이렇게 영원하지 않는 세상을 영원하지 않다고 집착해서 취하는 나의 견해, 나의 생각, 나의 법 등으로 '나'라는 것 한 가지를 무엇에나 앞에다 놓고 견주는 순간에 사견 안에 포함되어지는 것이다.
그의 맘대로 세상이 영원하지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사실 위에 지혜를 함께하지 않는 이상은 그 사실인 법이 구해주지 못한다.
사실을 붙들고 싸우고 있는 동안 사견의손아귀에 떨어져 가는 것이다.
그래서 절 창건주이자 성스러운 도의 갖춘 부처님 제자인 장자가 사견의 손가락이 보이는 곳을 따라서 보지 않고 손가락질하는 사견만을 직접 보았던 것이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세상이 영원하고 아니고를 머리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서 말한 것이다.
&&&&&&&&&&&&&&&&&&&&&&&&&&&&&&&&&&&&&&&&&&&&&&&&&&&&&&&&&&&
이렇게 자세하게 말해 주고 자신이 직접 체험한 고통이 소멸한 곳으로 올라갔던 모습을 그들에게 설명하였다.
서로 견해가 다른 이들에게 자기가 깨달은 법의 성품을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창건주 장자를 일백 년 안거를 마친 마하테라에 비유해서 부처님께서 칭찬해 주셨다.
법의 성품에 관해서 견해가 청정한 장자가 사람들고ㅏ의 관계에 있어서도 깨끗하게 교제하는 것을 말하리라.
장자의 집은 아름다운 항구처럼 들고나는 사람들이 멈출 사이가 없었다.
무역으로 오는 이들도 있었고 친척으로서 오는 이들도 있었다.
주인으로서의 책임 또한 능숙하였기 때문에 그의 집에 오는 모든 친구나 친척들이 주인에게 만족해하였다
다른것은 모두 그른 것뿐이라고 떠들어대고는 했다.
그들 쪽에서 지금까지 중요하지도 않은 것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생각들을 각각 드러내 보였다.
장자가 역시 약속대로 자기 견해를 드러내 보였다.
''수행자들이시여, 여러분들 가운데 한 분은 세상이 영원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제가 맞다 그르다 구분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 스스로 존재하고 있는 세상을 제가 '영원하다, 아니다'로 머리 복잡하게 지내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이해한 것은 이렇게 억지로 잡고 있는 것 자체가 그릇된 견해가 되는 것입니다.
법수로 말한다면 삿된 견해라고 합니다.
그 사건을 자기 스스로 맞고 그르다고 생각하든 것이니, 다른 이가 말한 것을 지혜롭게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받아들이면 집착이 생겨납니다.
그 삿된 견해는 언제나 머무는 법이 아닙니다.
그 스스로 생겨나는 법이 없이 위의 두 가지 조건으로 충동 자극해 줌으로써 생겨나는 것입니다.
원인을 의지해서 생겨나는 결과 법입니다.
원인이 있어야만 생겨나는 것이어서 그 삿된 견해가 언제나 있지는 않습니다.
영원하지 않는 성품은 고통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 견해를 가진 이들은 그 스스로 고통 속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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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영원하다고 고집하는 이들에게 말한 다음 계속해서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고 고집하는 이들에게도 그와 같은 방법으로 말해 주었다.
여기에서 우리들에게 생각할 것이 있다.
이 세상이 영원하다고 고집하는 것도 완전히 그른 견해가 되어서 사견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쉽게 받아들이더라도 다음 한 가지 어려운 것을 만나게 된다.
부처님께서 이 세상의 생기고 사라지는 법 모두가 영원하지 않다고 설하셨다.
그리고 지금 또 한 사람도 이 세상이 영원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의 견해마저 무엇 때문에 모두 사견의 범주에 넣어버렸는가?
그렇게 생각되거든 지금 장자의 말에서 그 대답을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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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영원하다고 하고 싶으면 하고 영원하지 않다고 하고 싶으면 하라,
그 말을 장자가 맞다 그르다고 구분하지 않는다.
그 스스로 있는 세상을 영원하다 아니다 하는 일로써 머리 복잡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다만 자기가 좋아하는 견해 한 가지만을 고집하여 붙들고 있는 것은 마치 날카로운 비수의 칼날을 잡고 있는 것과 같이 위험한 사견이라고 꼬집은 것이다.
자기의 견해만 맞고 다른 이의 견해들은 절대로 맞지 않다고 하는 말들도 이렇게 꼬집어서 가르친 것이다.
이렇게 영원하지 않는 세상을 영원하지 않다고 집착해서 취하는 나의 견해, 나의 생각, 나의 법 등으로 '나'라는 것 한 가지를 무엇에나 앞에다 놓고 견주는 순간에 사견 안에 포함되어지는 것이다.
그의 맘대로 세상이 영원하지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 사실 위에 지혜를 함께하지 않는 이상은 그 사실인 법이 구해주지 못한다.
사실을 붙들고 싸우고 있는 동안 사견의손아귀에 떨어져 가는 것이다.
그래서 절 창건주이자 성스러운 도의 갖춘 부처님 제자인 장자가 사견의 손가락이 보이는 곳을 따라서 보지 않고 손가락질하는 사견만을 직접 보았던 것이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세상이 영원하고 아니고를 머리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가리키는 손가락만 보고서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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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하게 말해 주고 자신이 직접 체험한 고통이 소멸한 곳으로 올라갔던 모습을 그들에게 설명하였다.
서로 견해가 다른 이들에게 자기가 깨달은 법의 성품을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창건주 장자를 일백 년 안거를 마친 마하테라에 비유해서 부처님께서 칭찬해 주셨다.
법의 성품에 관해서 견해가 청정한 장자가 사람들고ㅏ의 관계에 있어서도 깨끗하게 교제하는 것을 말하리라.
장자의 집은 아름다운 항구처럼 들고나는 사람들이 멈출 사이가 없었다.
무역으로 오는 이들도 있었고 친척으로서 오는 이들도 있었다.
주인으로서의 책임 또한 능숙하였기 때문에 그의 집에 오는 모든 친구나 친척들이 주인에게 만족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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